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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번쨰 토론 (애드가드가, 피카소, 외젠 드라쿠루아, 빈센트 반 고흐 )
1. 원 영 미 : 애드가드가 (1834-1817 ) 인상파 , 프랑스 파리 , 무희의 화가로 정확한 소묘력과 뛰어난 화면구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처음으로 사진기법을 도용함으로 순간포착,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화폭의 대부분 여인의 얼굴이 들창코나 입이 비뚤어져 있는 등
여성 협오증을 얼굴로 표현함으로 엄마에 대한 애증이 담겨져있다.
이 시대의 발레리나는 노동자에 가까웠다. 주인공을 예쁘게 그리는 르느와르와는
달리 주인공이 아닌 주변인물을 많이 그렸다.
강한 자의식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고 타인에 대한 협오증으로 노년에 이를수록
더해져 83세에 홀로 생애를 마쳤다.
1) 거울앞의 장터부인 (1875) : 거울앞에서 왜곡해서 보는것으로 자신의 내면과 그렇지 않음을
표현했다.
2) 목욕 (1886) : 이 시대 부르조아들이 몰래 엿보는것을 좋아함을 비꼬아 그린 그림이다.
3) 페르난도 서커스소녀 라라 (1879) : 가난때문에 세상에 내몰린 불쌍한 유년시절을 표현했다.
4) 14살소녀 발레리라 (1881) : 성이 문란한 사회였기에 사회적 시각을 풍자했다.
감상평 : 자기 스스로 자기협오증이 있는것 같다. 누군가를 사랑했으면 독신으로 살지않고 엄마를
용서했을것 같다. 왜곡된 성교육으로 자기 스스로도 용납못하고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 전체저으로 작품들이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있다.
2. 이 화 자 : 피카소 (1801- 1973 ) 스페인태생이며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화가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하였고 20세기 최고의 거장이 되었다.
1) 아비뇽의 아가씨들 (1907) : 전통적 기법을 거부, 발표당시 미술 애호가로부터 악평을 받다 1916년이
되어서야 대중앞에 전시가 되었다. 화면의 배경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아비뇽거리. 여인의 몸을 기하학적으로 묘사하고 원근법을 무시함.
두 명의 여인이 아프리카 가면을 쓰고 세명의 이베리아 여인을 야만적
모습으로 묘사했다. 뉴욕 현대미술관 (MoMA)에 소장되어 있다.
2) 해시라 초상 (1907) : 사람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평면적으로 표현했다.
3) 게르니카 (1937) : 스페인 도시이름, 1837년 스페인 내전중 소도시 게르니카가 무차별 폭격으로
1500명 시민이 학살된 전쟁의 비극과 잔학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백색, 흰색, 회색은 전쟁의 분노를 표현, 황소와 말은 스페인 문화를 상징한다.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 에 전시이후 45년동안 순회하며 평화와 반전운동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았다.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4) 한국에서의 학살 (1951) : 1950년 10월부터 12월까지 황해도 신천군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연관되어 그려진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학살을
자행하는 이가 북한군인지 미군이지 논란만 있을 뿐 작품속에서는 명확히
보이지는 않는다. 힘없이 학살당해야 했던 벌거벗은 여인과 어린이의 참혹상
그에 대비되어 무기와 얼굴을 가린채 그들을 제압하려는 야만적인 모습을 한병사가
캔버스 중앙을 중심으로 극명하게 대비된다.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감상평 : 게르니카는 커다란 벽화를 연상시킨다. 한국에서의 학살은 고야의 " 1814년 5월 3일의 총살"과
구도가 흡사하다.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하는것 같다.
배경까지 읽어야 하는것 같다. 아는만큼 보이니 더 감동적인것 같다.
3. 민 지 혜 : 외젠 드라쿠루아 (1898 - 1863) 19세기 전반 프랑스 낭만주의 장엄양식 최후의 역사화가
부르조아 가문 4남매중 막내로 태어남. 문화적 화가라 불리우기도 하며
햄릿과 파우스트에 삽화가 실리기도 함. 초기 고전주의부터 바로크적 특징과
낭만주의적 요소에 이르기까지 두로 포함하고 있다.
말년에는 역사화들과 프랑스 정부 건물에 그린 뛰어난 벽화로 인기를 얻어
결국 1857년 프랑스 왕립 학술원의 회원으로 선출되어 프랑스 미술계의 최고
지위에 오른다. 그가 만년에 살던 파리의 아트리에는 현재 드라크루아미술관이
되었다.
1)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1) " 내가 조국을 위해 직접 싸우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조국을 위해
그림을 그릴수는 있는거야 " 7월 혁명을 그림으로 표현함.
1874년 루부르 박물관에서 구입하여 현재 보관중임.
훗날 이 여인의 모습은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의 모델이 되었다.
고전적이고 안정적인 삼각형 구조. 우와한 여성과 대조적으로 당시는
품위가 없다고 평했다. 여인이 들고 있던 깃발은 대혁명때 나타났다가
7월 28일 혁명에 다시 등장함. 모자쓴 부루조아 남성부터 셔츠풀어헤친
노동자 하층계급까지 사회 전체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이들 밭밑의 쌓여있는 시신들의 모습으로 당시 혁명에 일어났던 희생을
강조하고 있다.
2) 사르디나발의 죽음 (1828) : 루부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귀족적인 당시시대에 신들의 그림에 반대되는 자유의사를 그린 그림이
낭만주의였다.
감상평 : 프랑스 혁명을 공부하다보니 이 그림이 눈이 띄었다.
어두운 배경속에 자유의 여신주변이 밝게 빛나면서 여신의 움직임이 더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이 시대의 낭만주의가 우리가 생각하는 낭만주의가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처음엔 외젠 드람쿠루아가 낭만주의 화가라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는 알것 같다.
4. 김 순 미 : 빈센트 반 고흐 (1853 - 1890 ) 후기 인상주의 , 네델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남. 화상구필의 조수, 영국에서 학교교사, 벨기에
보리나루탄광에서 전도사, 1880년 화가에 뜻을 둠. 1888년 아틀리에에서 발작에
의해 귀를 자르게 되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다. 1890년 파리 근교 오베르 쉬즈
우마즈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빛과 색채를 통한 감각과 감정을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다.
1) 감자를 먹는 사람들 (1885) : 반고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밀레처럼 농촌의 애환을 그리는 농민화가가
되고 싶어 했을때 그린 그림이다.
"나는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민손, 자신을 닮은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자,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를 암시하고 있다." -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2) 해바라기 (1888) : 독일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 소장. 아틀리에의 시기에 그려짐.
태양처럼 뜨겁고 격정적인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이라 할수 있다.
노란색은 당시 그가 느꼈던 희망과 설렘을 반영하며 대담하고 힘이 넘치는 붓질은
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3) 고흐의 방 (1988 ~ ) 총 세점을 제작 . 최초의 작품은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1989년 생레이 요양원을 나온후 두점을 더 그렸는데 시카고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4) 별이 빛나는 밤에 (1889) 뉴욕 현대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자신의 귀를 자른후 생레이 요양원에 있을때 그린것으로 달과 11개의 별, 금성까지
그려져 있다. 별들은 자신의 가지고 있던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고 거대한
사이프러스 나무는 하늘을 향해 깊은 시간의 존재를 드러낸다.
왜소하게 보이는 마을 교회첨탑이 하늘과 교신을 원하는 인간의 노력을 보여줌.
모든 존재들이 서로 반응하여 하나의 우주전제를 이룬다.
감상평 : 화집에서 막내딸이 마음에 든다면서 고른 작품이 고흐의 방이었다.
흔히 보던 그림이었는데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것 같다. 다양한 그의 자화상속에서
그의 영혼을 느낄수 있는것 같다. 19년간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로 그를 더욱 자세히
알수 있어 좋았던 같다.
* 반 고흐 미디어 아트 ( 2016.7.16 ~ 2016.12.31 ) apM CUEX홀 (동대문 hello amM 쇼핑몰 7층)
: 고흐를 공부한김에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한다고 해서 갔다 왔다.
미디어로 벽 한면 전체를 그림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고 더욱이 들어가는 첫 방에서 인상파화가
들의 그림만 따로 전시해놓고 연도별로 정리해둔것이 좋았다. 처음 고흐를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수 있는 것같다. 중간중간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도 화면에 보여주어서
좋았고 테마별로 해놓은 8개의 방이 모두 좋았다. 별의 빛나는 밤에는 별들이 모두 나한데
떨어질것만 같았다. 12월까지 전시한다하니 다른이에게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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