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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화학]비선단맥(2차단맥)종주
깃대봉, 초래봉, 수문산, 영구산 다탑봉(화순)
천불천탑과 와불이 유명한 화순2경인 운주사를 품은 바다같이 너른 나주호의 오른쪽 산줄기 삼복더위 같은 날에 가시덤불을 헤치며 진행을 하다 도대체 이짓을 왜 하능겨~~
사람이 게을러빠져서 지난 봄에 다녀온 산행기를
이번 겨울에서야 답사기로 올리오니
답답한 겨울 지리산의 늦봄 초록 세상을 구경한다고 생각하고
생명의 생동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2. 6. 3(금)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풍
영진5만지도 : 552, 551, 527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땅끝기맥이 호남정맥 화순군 청풍면, 장흥군 장평면, 유치면의 삼면봉인 430봉에서 북쪽 바람재 방향으로 분기하여 약1.5km를 진행하다 오른 장흥군 유치면 화순군 도암면, 청풍면의 삼면지점에서 화학산으로 분기한 화학단맥을 따르다 우치고개에서 오른 화순군 도암면, 춘양면, 청풍면의 삼면봉인 470봉에서 예성단맥(2차단맥)을 분기하고 흘러 깃대봉(496.4)에서 화학단맥은 직진하여 경계능선을 따라 개천산으로 가고 한줄기를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임도끝(450, 0.4)-임도⊂지점(270, 0.4/0.8)-296.8봉어깨(280둔덕, 0.6/1.4)-임도고개(210, 0.6/2)-초래봉(271, 0.6/2.6)-호암등광고개 도로(150, 0.8/3.4)-217,4봉(0.5/3.9)-새창열댕이산(214.7) 전위봉(207.2, 1.1/5)-용강탄곡고개 도로(130, 0.4/5.4)-수문산(210)어깨(190, 1.1/6.5)-818번지방도로 운주사고개(140, 0.3/6.8)-운주사고개 도로(140, 0.7/7.5)-영구산 다탑봉(216, 1/8.5)-도암대초고개 도로 검단치(130, 0.8/9.3)-210봉(0.6/9.9)-비선봉(250. 0.8/10.7)-나주시 다도면, 남평읍, 화순군 도암면의 삼경봉(△238.1봉, 0.5/11.2)-골드레이크골프장시작-안심치(130, 0.9/12.1)-골드레이크골프장끝-호산(202.2, 0.3/12.4)-덕봉(190, 0.7/13.1)-가제재 십자안부(70, 0.5/13.6)-나주시 남평읍 인암리 주례동마을(40, 0.3/13.9)를 지나 분기봉인 깃대봉이 발원지인 도암천이 화학산이 발원지인 대초천을 만나는 인암교 서쪽 0.1km 지점(40, 0.5/14.6)에서 끝나는 약14.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원래 1999년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작성할때는 도면보고 마루금 그리고 일단은 도면상으로는 초래봉이라는 이름이 달랑 하나 있어 그 이름을 빌어 초래단맥이라고 하자고 제안을 했으나 2틀간의 답사결과 그산줄기중 유일하게 길이 나오고 나주호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올라오는 길이 나오고 나주호 조망이 터지고 송신탑이 있고 거대한 골드레이크골프장 울타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짧지만 그런데로 사람들이 다녔고 안내목도 나오고 암튼 그 산줄기중 만족할만은 아니지만 대표를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름을 초래단맥에서 비선단맥이라고 이름을 정정하자고 제안을 하는 바이다
[땅끝화학]비선단맥(2차단맥)궤적1
[땅끝화학]비선단맥(2차단맥)궤적2
진행경로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 백운저수지 임도-우치 임도 사거리-예성단맥 분기봉-깃대봉(분기봉)-임도끝-임도-296.8봉어깨-임도 십자안부-초래봉-도로 십자안부-217.4봉-새창열댕이산(214.7) 전위봉인 207.2봉-용강탄곡고개 도로-수문산-818번지방도로 운주사고개-영구산 다탑봉-도암대초고개 도로 검단치-도암면사무소 입구 삼거리
등로상태
예성단맥 분기봉까지는 임도거나 잠간 4급길이었다가 그길은 예성단맥을 따라가고 5급길로 바뀌고 분기봉인 깃대봉까지 이어지다가 초래봉까지는 임도길이거나 5급길이 이어지다가 길 흔적이거나 없어지면서 가시 잡목 넝쿨 풀등이 어우러진 남도 특유의 산줄기를 헤쳐나가 도암대초고개 도로 검단치에 이르고 이후 도로따라 도암면사무소입구 삼거리까지
독도 등 주의사항
분기봉인 깃대봉에서 임도끝으로 내려가는 산줄기와 초래봉에서 북쪽으로 이어가는 산줄기와 210지점에서 호암등광고개 도로로 내려가는 산줄기와 217.4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는 산줄기와 용강탄곡고개로 내려가는 산줄기와 818번지방도로로 내려서는 산줄기를 조심해야함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화순군 청풍면 백운저수지 인근 임도에서 임도를 따라 우치를 지나 예성단맥도 지나고 깃대봉에서 분기한 [땅끝화학]비선단맥을 따라 도암대초고개 검단치에서 도암면사무소 입구 삼거리까지
깃대봉(496.4) : 화순군 도암면 춘양면
초래봉(271) : 화순군 도암면
수문산(210) : 화순군 도암면
영구산 다탑봉(216) : 화순군 도암면
비선봉(250) : 화순군 도암면
호산(202.2) : 나주시 남평읍, 화순군 도암면
덕봉(190) : 나주시 남평읍, 화순군 도암면
구간거리 : 15km 접근거리 : 2.9km 단맥거리 : 9.3km 하산거리 : 1.4km 기타거리 : 1.4km
구간시간 12:5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5:50 하산시간 1:00 기타시간 2:00 휴식시간 3:00
왜 : 대한민국 남한 10km이상되는 모든 산줄기 답사를 위해서
전날 밤 10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전철을 갈아타고 남부터미널에 11시44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34번 개찰구를 찾았으나 찾지를 못했다
이상해도 너무 이상해서 버스표를 확인해보니 동서울터미널이 아닌가
이런 실수는 내 태어나고 처음으로 하는 실수라
이거 치매가 와도 한참 진행된 회복불능의 상태가 아닌가하는
자조석인 헛웃음만 나오더라
오늘 낮에 고등 대선배님들 산줄기 자료 드린다고 양재역에서 만나
산이야기를 하면서 무심코
오늘 남부터미널에 또 한번 와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되었는데
갑자기 나를 태극기집회에서 보질 못했노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바람에
아니 내가 어딜 보아서 태극기부대인가 경멸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한마디로 서0대 동문들 모임에 아무리 산줄기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해서
첨석한 내가 잘못이지 그냥 USB만 전달해 드리면 될 것을 하는
후회만이 덮쳐온다
그러면서 위안을 삼을 산줄기 산행을
자연스럽게 남부터미널에서 떠난다고 생각이 굳어진 것이다
아무튼 치매검사는 산에 다녀와서 해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10분만에 동서을터미널로
순간이동이 아닌 이상 갈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얼른 예매표 3600원 벌금 물고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전철이 하나 있어 타고 강남터미널에서 내렸다
영등포나 서울역으로 가 심야버스로 집에 가려니
놀랠 마눌도 문제지만 내일 밤에 떠날수만 있다면 그리 하겠지만
ㅎㅎ연휴에 현충일까지 끼여있고 내 생일날까지 끼여있어
독립한 아들딸 사위 손주까지 1박2일로 집으로 온다는데
주인공인 내가 빠질수는 없는 일이라
마침 머리를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생각
그래 항상 숙제처럼 남아있는
화순지방에 산줄기다운 산줄기로는 단 하나 남은
바다같은 너른 호수 나주화의 동쪽 산줄기를 하러 가자
문제는 전지가위를 가지고 오지 않았음에랴
원래 길이 좋은 지리산을 가려했으니 어찌하오리까
하여간 센투럴시티터미널로 가
0시30분 광주가는 심야버스를 타고
3시간만인 3시30분에 유스퀘어터미널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가 1/2중앙차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
화순이양가는 버스시간표를 보니 5시35분이다
2시간을 게겨야 하니 문제로다
코로나 때문에 24시하는 음식점은 문을 닫았고
24시마트에서 햄버거1개 삼각김밥1개 사이다1병을 사들고
대기의자에 앉아 아침이랍시고 먹고
하얀꽃이 마치 흰눈처럼 내려앉은 아름다운 흡연구역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게기다가 수많은 버스들이 들어오고 화순가는 5시25분 차를 보내고
드디어 5시35분 이양가는 버스를 탔다
광주시내에서 1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다 화순지방을 여기저기 돌다보니
1시간 30분이 걸려 7시5분에 이양면사무소 앞에서 내렸다
미리 예약한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택시를 타고 청풍면 백운리 백운저수지로 가면서
작년에 타고간 기억을 떠올리려 무진 애를 쓴 결과 나를 알아본다
그날에는 비포장이니 중간에서 내리겠다고 우겨도
정상까지 갈수 있다면 멧돼지사냥 이야기까지 하며 오르다가
우치 가기 조금 전에 화악산 풍차단지 조성차
벌목한 나무들을 싣고 있는 대형트럭을 만나
결국 중간에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7시30분에 선약이 있으니 시간 맞추어 가야하니
백운저수지를 지나 비포장을 한참이나 오르더니
더 이상은 무리라며 돌아간다며
그 무뚝뚝한 사람이 오늘은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지만
미안했는지 만원만 달란다 속으로는 2만원 정도를 생각했는데
그래도 되냐고 했더니 자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하니
미안해서 그런다는 투로 이야기는 안해도 그런뜻이다
300
백운저수지 지나 비포장임도 : 7:20
그런데 하염없이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ㅎㅎ오늘도 트럭들이 줄줄히 나오고
구역별로 임도의 무성한 풀깍이를 하는 톱날소리가 요란하다
옆으로 지나갈때는 원칙이 작동을 중지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은 한두사람이고 대부분은 하던일을 계속하는데
불꽃이 일고 돌맹이들이 튀어오른다
이크 맞으면 나만 손해다
가는 길은 뱀딸기 꿀풀 천국이다
드디어 우치에 이르니 남도오백리역사숲길 대형안내판이나
사각정자나
이정목이나는 그대로고
화악산쪽으로 조성하던 공사는 마무리가 되어 좋은 포장도로가 오르고 있으나
기반공사는 끝났지만 풍력발전기는 아직 설치가 안된 것 같다
너무 더워서 한겹씩 벗는데 길이 없는 것에 대비해
반팔과 반바지만 벗고 오히혀 귀찮은 긴바지 긴팔만 입고 간다
410, 1.9
우치 임도 사거리 : 7:50 8:05출발(15분 휴식)
일단은 예성산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다
수많은 차량들이 도암면 우치리 쪽에서
흙먼지로 천지를 도배를 하며 올라와 금성산쪽으로 간다
사람이 있으면 서행으로 먼지저감으로 운행하는 것이 맞는데
이건 아니다싶게 더욱더 속력을 내니
마치 포탄이 떨어진 듯 온몸이 걸레쪽이 되었다
에구 내팔자야^^
도로따라 오르면
접팔재 갈림길에서 직진 드너른 헬기장으로 올라서면
ㅎㅎ풍차기초공사를 한듯한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헬기장이 아니라
여기도 화악산 풍력단지 일부인 것 같다
예성단맥 분기봉으로 올라 우쪽 정상으로 오르면 예성단맥 가는 길이고
직진으로 사면을 넘어가면 화악단맥을 따라가는 길이다
이정목에 우측으로 가면 예성산9km 좌쪽 천태산2.2
470, 2.3
삼면봉 예성단맥 분기봉 : 8:15 8:20출발(5분 휴식)
풀무성한 5급길로 바뀌고
거대바위를 우쪽으로 내려가 440둔덕을 넘어서
급경사 바윗길을 길게 이어지는 동아줄을 잡고 끝까지 오르면
뾰족한 정상 삼거리로 이정목이 있다
지나온 접팔재1.1, 우쪽 개천사1.5, 좌쪽 헬기장 임도끝0.4
오록스지도에는 금성산이라고 하는데 오기된 이름이고
그곳 어름 어딘선가 옛날에 보았던 안내판이나 안내문에
깃대봉으로 표기가 되어서 영진지도에 깃대봉으로 표기되어있어
그 이름이 맞는 이름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금성산은 예성단맥 산줄기중 가장 높은 봉우리고
그 동네분이 작성한듯한 금성산이란 이정팻말이 있기 때문이다
접근거리 약2.9km 약1시간 걸렸다
임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496.4, 2.9
깃대봉 비선단맥 분기봉 : 8:45 8:50출발(5분 휴식)
드너른 헬기장 : 8:55
우로 내려가 임도종점에 이른다(350, 3.3) : 9:15
좌로 잠깐 가면
이정목에 등광리음지마3.4 지나온 깃대봉 접팔재1.4
이후 임도따라간다
엉컹퀴 군락지인 임도를 따른다
임도가 우로 ∩지점(3.9) : 9:25
좌 묵은 경운기길로 잠깐 내려가다
그길은 좌로 내려가버리고
나는 직진 평지길로 간다
참취밭을 지나며
앞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신경쓰지말고
우쪽 낮은 산줄기로 가다가 길흔적은 좌로 내려가버리고
길없는 직진 펑퍼짐한 산줄기를 가시 잡목 넝쿨 등을 뚫고 나가는데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280둔덕(4.6) : 9:55 10:00출발(5분 휴식)
우로 내리는데 죽을 맛이다
260낮은 둔덕을 2개넘어
240본능선 : 10:10
풀무성한 능선을 잘 살펴보면
묵은 경운기길이었던 길임을 알게되고
포장임도 ∩지점(210, 5.2) : 10:20
좋은 4급길이 올라가고
230둔덕 우쪽 사면길로 나가
220안부 : 10:30
편편한 잡목숲 초래봉(271, 5.7) : 10:40
길 흔적은 있으나마나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집고 내려가다가
210지점에서 : 11:20 11:25출발(5분 휴식)
우쪽 북동바향으로 내려간다
길은 없고 빨래판 같은 곳을 적당히 내려가는데
가시 잡목 넝쿨 등 밀림을 헤치고
천신만고 끝에
포장임도 ∩지점(150, 6.6) : 11:50 11:55출발(5분 휴식)
길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하며
살그머니 오른 170둔덕을 살짝 넘어
희얀하게 생긴 무덤이 있는 217.4봉(7.1) : 12:15 12:20출발(5분 휴식)
좌 서쪽으로 고사리빝이 되어버린 묵묘와 묵은 경운기길로 내려간다
경운기길 십자안부(160, 7.4) : 12:25 12:30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을 따라 오르다가
빈묘터에서 길이 없어진다
등고선상190지점에서 퍼질러 앉아
각종 새소리 벗삼아
이제서야 힘을 모으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산신령님께도 고시레를 한다
그런 내가 이쁘게 보였던지
벌레 한마리 나방 한마리도 없어 좀 섭섭하긴하지만
쾌적해서 좋긴 좋다
다만 몇마리의 개미만 바쁘게 움직인다
190지점 : 12:50 13:50출발(1시간 휴식)
207.2봉 : 14:10 14:20출발(10분 휴식)
우로 내리는데 길은 없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져 죽을 맛이다
고사리밭인 170둔덕을 지나
풀나무 무성한 절개지 절벽(140, 8.8) : : 14:30 14:35출발(5분 휴식)
우로 내려가다가 좌쪽 사면으로 내려가
묘지가 있는 마루금에 이른다 : 15:00
묵묘가 있는 160봉에서
수건세수하고 정신차리고 일어선다
15:05 15:25출발(20분 휴식)
175.7봉어깨(160) : 15:35
우로 내려간다 길은 없다
190봉 : 15:55
170안부 : 16:00
190지점 우쪽 수문산(200)어깨 : 16:10 16:15출발(5분 휴식)
좌로 내려가 818번 2차선지방도로 : 16:30
우쪽 콘크리트수로옆 망가진 비포장 도로로 내려가
좌로 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다가
절개지 끝나는 곳에서 좌로 고개를 넘어서 절개지가 끝나는 곳에서
너무나 더워서 기진맥진해서 쓰러지고 만다
140, 10.7
운주사고개 도로 : 16:40 17:10출발(30분 휴식)
5급 좋은 길로 묘지능선으로 오른다
훈련판관 숙부인합장묘 : 17:15
콘테이너박스가 있는 ㅜ자경운기길을 만나
십자경운기길(150) : 17:25
좌로 내려가
어벌쩡한 묘지에서 우쪽 조망이 터지고
천태산의 위용이 볼만하다
우로 잠깐 가면 임도삼거리(140, 11.6)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좌로 좀 덜 좋은 임도를 따라 160봉 좌쪽 사면으로 지나
좋은 ㅏ자안부(130) : 17:45
길이 없다가 잠깐 내려가
좌쪽 사면에서 올라온 5급길을 만나 오르다가 길은 없어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험악한 밀림을
죽을맛으로 천신만고 끝에
가시밀림 밑으로 길 흔적을 잘찾아 오르면
운주사 뒷산인 210.8봉인 다탑봉(12.6) : 18:30 18:35출발(5분 휴식)
140십자안부 : 19:00
160봉 : 19:35
내려가다가
2차선도로 검각치에 이르면
곧 밤이 올것이라 더이상 진행한다는 것은
스스로 가시덤불안에 갇히게 되는 일이라
여기서 답사산행을 접고 우쪽 도암면소재지로 내려간다
130,
2차선도로∪지점 검각치(130, 13.6) : 19:50 19:55출발(5분 휴식)
밤이 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며 내려가
도암면소재지인 원천리 권동마을에 이르렀다
70, 15
도암면소재지 : 20:10
그후
콧구멍만한 그동네 면소재지 불빛이 나오는 곳이면 다 가보았지만
모텔등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없다
길거리서 굶어가며 시간을 떼우고 산행을 계속한다는 것은
어불성설라
능주택시를 불러타고 능주로즈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능주 오면 자주 들리던 곳이다
시내를 한바퀴돌아 음식점을 찾았으나
술집을 제외하곤 결국 문연곳을 발견못하고
광주까지 나가고 싶은 강렬한 유혹은 있었지만
내일 아침 산줄기를 이어가려면 이곳에서 자야만 한다
결국 24시마트에서 도시락과
내일을 기약하며 주전부리를 좀 사고
가시밀림에서 다사다난했던 산줄기 답사를 마친다
화순군 관내 주요지점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