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회장 스테파노입니다.
9월 17일에 우리 밀알은, 살레시오수녀회 총장님 대신 오신 마드레 리디아 수녀님 앞에서 밀알 소개발표를 했습니다. 통역으로 김애라 올솔리나 수녀님이 오셨고, 조금 지난 후에 최경숙 안젤라 수녀님도 오셨습니다. 일찍부터 오신 공감학교 박소화 세라피나 자매님도 계셨습니다.
우리 밀알 회원들은:
윤혜정 스콜라스티카 수녀님, 김형선 스테파노, 홍선호 요셉, 이정윤 바오로, 김영롱 에스텔, 정태영 베드로, 박태환 이냐시오, 한서연 스텔라, 강재은 베로니카
이렇게 아홉 형제자매님들이 함께했습니다.
먼저 네 시경에 오늘 발표 후 부를 노래를 연습하고, 발표내용에 대해 개략적으로 브리핑했습니다. 이윽고 다섯 시가 되어 리디아수녀님과 김애라 수녀님이 오셨습니다.
가운데 좌석에 모셨지요.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됩니다. 리디아 수녀님을 위해 영어로 준비했지요.
발표한 내용에서 부회장인 저는 간략히 밀알 이름과, 그 시작과, 멤버와 봉사진행과정을 소개하였고, Eye has not seen 이라는 영어 찬송곡의 가사를 뼈대로 제 자신의 밀알체험을 나누었습니다.
뒤에서 정태영 베드로 형제님께서 장비를 갖추고 영상기록을 해주셨습니다.
끝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밀알회원들이 Eye has not seen이라는 성가를 함께 불렀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감학교 세라피나 자매님은 자신의 이름이 "벼"(벼 화)라 하여 밀알과 닮았다고 소개하셨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명 정도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가족을 갖는 것에 대한 청년의 고민에 대해, 리디아 수녀님께서 조금씩 조금씩 통역을 통해 답변해주셨습니다. 저는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여쭈었는데, 이런 제 질문에 답변해주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밖에도 배우자를 구하는 문제, 정책적 지원 문제 등등이 언급되었습니다.
열띤? 질의응답시간이 끝나고 모임을 마무리하였고 리디아 수녀님과 통역 수녀님이 물러가셨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 미처 못먹은 다과와 샌드위치를 먹고 뒷정리하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외국손님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고 영어노래를 연습할 시간이 매우 부족했는데도 진행에 잘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자란 저희 도구를 가지고 무난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도움이신 성모님, 그리고 성녀 세실리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추신. 발표내용을 첨부합니다. Ppt와 스크립트입니다.
첫댓글 준비부터 발표까지 함께 한 기쁘고 은헤로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