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기축통화는 미국이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그림자정부의 헤게모니의 핵심임. 미국이나 그림자정부나 달러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음. 이를 흔들고자 하는 집단이나 국가가 있다면 모조리 죽여서라도 그럴거임. 그리고 그럴 힘이 있음.
2.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는 양대 축은 1) 막강한 군사력, 2) 석유임. 현재 미국의 군사력은 전 세계 군사력의 52%임. 여기에 미국의 형제나 다름없는 나토 군사력까지 합치면, 미국+나토의 군사력을 이길 국가는 존재하지 않음. 중국+러시아가 합해도 그냥 깨갱임. 그러기에 비대칭군사무기를 만들려고 발악하는건데, 이 분야에서도 미국이 압도적임. 미국 혼자서 전 세계를 상대하고도 남음.
여기에 자스민 혁명을 인위적으로 일으켜서 중동석유까지 싹쓸이 했음. 전 세계 석유는 미국 본토, 영국, 러시아, 중동이 가지고 있고, 남아메리카에 있음. 그런데 중동 석유를 자스민 혁명으로 장악해서 미국 본토과 영국, 중동까지 석유가 미국의 직간접 관할, 그림자정부의 직접적인 통제에 있음. 석유가 없으면 공산품 생산 자체가 안됨. 석유는 에너지 원이자, 동시에 재료임.
군사력과 석유패권을 바탕으로 석유 거래를 달러로 고정시키고, 군사력으로 찍어 눌러서 달러 기축 통화 체제를 공고히 해 온 거임. 이제 종이쪼가리 달러만 찍어내면 만사형통이고, 다른 모든 나라를 언제든 약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 세계에 구축해 놨는데, 미국이 더군다나 그림자 정부가 이것을 포기한다고? 말도 안됨.
3. 이 시스템으로 털어 먹는 방법은 전쟁을 통해서도 털어먹고, 금융을 통해서도 털어먹음. 금융을 통해서 털어먹는 방식은 1) 약 8-10년 정도 약달러 만들고 전 세계에 거품(빚) 일으킨 다음, 2) 다시 강달러 만들어서 털어먹는 거임. 최근 30여년 동안 이 패턴을 보여 왔음.
4. 앨런이라는 마녀가 양적완화 종료, 금리인상 포고문을 발표한 것은, 이제 털어먹겠다는 거임. 과거에는 이런 시그널을 안 주고 털어먹었는데, 이제는 이런 시그널을 주어도 상관없다는 그런 투임. 유럽이 양적 완화를 하는 것은 달러와 싸우고자 하는 것이 아님. 미국과 유럽은 그림자 정부에 의해서 완전하게 통합되어 있음. 강달러를 만들어주기 위한 작업임. 나머지 논리는 모두 기초경제학 논리고. 중국은 자체 내수만으로도 자립경제가 가능한 구조임. 유일한 약점이 석유고(이건 남중국해를 장악해서 해결하고자 하고 있음. 남중국해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중국 내수를 감당할 만큼 존재함). 그러니 중국은 마이웨이하는 거임. 중국이 이 싸움에 살아남으면, 중국 경제시스템은 공고하게 될 거임. 지면 털리는 거고.
5. 한국은? 자립경제도 아니고, 식량주권도 없고, 군사주권도 없고, 준기축통화도 아니고. 하... 진짜 아무 것도 없음. 미국놈들이 털어 먹겠다고 하면 그냥 털어 먹기 좋은 시스템임. 이런 시스템을 1997년 imf 이후로 지금까지 열심히 만들어 왔음. 일명 글로벌기준, 다른 말로 신자유주의 시스템을. 외환보유고? 지금 보유한 외환보유고에 10배를 가지고 있어도 미국이 털겠다고 마음 먹으면 금방 털어버림. 달러를 인쇄기로 그냥 찍어내는 나라와 열심히 수출해서 달러 모으는 나라와 싸움이 되나? 외환보유고는 이런 전쟁에서는 아무짝에도 소용없음.
6. 지금 미국은 양털깍기 정비를 하고 있음. 양털깍기의 시작은 본격적인 금리인상을 시작 할 때임. 그리고 연준 열릴 때마다 금리를 올림. 이렇게 하면, 2016년에는 인상된 금리를 버틸만한 빚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예상하건데, 정비가 끝나고 털기 시작할 연도가 2016년으로 봄.
7. 그러기에 강대국이 아닌 중소국들은 서둘러서 금리를 선제 인상 하고 있는 거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그런데 한국만 반대로 가고 있음. 금리인하로. 하여 대출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이것도 생계비대출이 52%임. 아마도 최경환이 미국간첩 아닐까? 털어먹기 좋게 상황 만들어놓고 있으니. 미국놈들이 한국에서 원하는 타겟은 아마도 공기업들이 일순위 일 거임. 특히 한전. 독점시장인 사회간접분야(전기, 상하수도, 철도, 지하철, 도로, 공항, 항만 등)를 싹 쓸어담아서 대대손손 피빨아먹기. 빨대만 꽂으면 됨.
8. 아마도 이게 예정된 수순이지 않을까? 아마도 미국놈들과 박근혜가 이미 조율 끝나지 않았을까? 이런 의심이 마구마구 듬. 왜냐? 최경환의 정책은 중국이나 EU 수준이 되어야 할 수 있는데, 쥐뿔 없는 한국이 하고 있으니, 그럴밖에.
9. 지금 대출해서 집 사면 죽습니다.
집에서 사업(소호나 어린이집 등)할거면 어차피 주거공간과 사업공간이 있어야 하니 모르겠는데, 그냥 주거목적으로 대출받아 집 사면, 바로 가요. 차익이 날 수도 없지만, 비과세기간 3년 버티는 동안 그 금리가 감당이 될까요? 그러니 지금은 현금화 해 놓고 전세나 반전세 사는 게 가장 좋아요. 월세 몇 푼 되나요? 현금 은행에 집어 넣으면 이자 나오고 이걸로 월세와 퉁 치면 몇 푼 안되거나 오히려 이자 소득이 더 많을 수도 있어요.
대세하락기에 아파트 보유는 가장 큰 사치입니다. 보유비용(재산세, 종부세, 건강보험료, 관리비)도 많죠? 여기에 가격하락, 여기에 금리인상까지. 말해 무엇합니까?
달러는 언제나 강달러를 원합니다. 기축통화로서의 품위(?)랄까. 약달러-강달러 이 순환을 반복해서 하는 것은 털어먹기 위함이예요. 약달러는 반드시 강달러로 되돌아 옵니다. 지금이 그 싸이클에 해당하지요. 미국의 고용지표, 경기지표는 모두 그냥 언플용입니다. 지금 미국은 털어먹기 위한 강달러로 방향을 잡았어요.
10. 한국은 내년 상반기에 금리인하 한 번 더 할거예요. 최경환이 미국간첩이 확실해 보이니. 그러나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 하면서 금리인상 할 겁니다. 한국 금리 인상 시점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하겠군요. 올려야 할 때 내렸으니, 한국의 금리 인상 속도도 빠를 겁니다. 감당하기 벅찬 금리 수준은 2015년이 아니라, 2016년에 도래할 것이고, 이 때가 곡소리 시작이겠군요. 1997년 imf 이후 18년 만인가요? 잘 버텼습니다. imf 한 번 맞으면, 보통 10년 후에 한 번 더 맞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