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일 시편 103–106편 할렐루야 시편 p.124 23. 2. 7
다 송축하라 위대한 사랑에 – 다 송축하라 위대한 대 자연 – 역사시 2 전 사랑 언약 – 역사시 3 타락 징계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 시편 103:1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시편 103편에서 106편까지입니다
왕의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명령한 것에 익숙한 다윗이 자신의 영혼에 명령합니다
10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 103:1-2)
다윗은 가슴 벅차하며 자기 마음 깊은 곳 모든 곳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을 드릴 때 인생은 가장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창조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남은 평생 우리의 입술은 물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 다윗처럼 하나님을 송축하는 그런 멋진 날들을 꿈꿉니다
오늘의 말씀 시편 103편에서 106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이스라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다윗과 무명의 시인입니다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불쌍히 여기시는 분 인생의 체질을 아시는 분 인생의 근본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먼지와도 같고 들의 꽃과도 같아서 바람이 지나가면 쉽게 없어질 연약한 체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인생입니다
시편 103편13-16절
103: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03: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03: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03: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는 복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다윗처럼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분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회복을 위한 호세아의 호소도 다윗의 시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 6:3)
그리고 사도 요한이 고백한 하나님에 대한 정의 또한 다윗의 시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한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103편에서 경외하다라는 표현은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이는 창조주요 주권자인 하나님에 대하여 피조물로서 두려워하다 공경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실존을 망각하지 않고 있기에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의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끝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그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의가 이어진다라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사람이 스스로 피조물임을 잊지 않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복을 영원히 받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시 104편은 저자 미상의 시입니다 그러나 시의 시작과 끝이 103편과 거의 거의 같기에 시편 104편은 다윗의 시로 추정됩니다
시편 104편 역시 시편 103편과 같이 악기에 내영혼아 송축하라는 명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인은 찬양의 이유를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서 찻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잊지 않을 때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104편 5절과 24절입니다
104: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104: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기초를 놓으신 후 모든 피조물을 땅과 관련 지으셨습니다 이 시편에서도 바로 그 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물의 경계를 정하셔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신 것 샘을 솟아나게 하신 것 공중의 새가 깃들일 나무가 뿌리내리게 하신 것 그리고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신 것 등을 노래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광명도 땅에 비추게 하셨습니다 이 시인의 노래처럼 주께서 지혜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께서 땅에 기초를 높으신 것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을 때 인간은 하나님앞에 겸손할 수 있으며 위대하신 하나님을 송축할 수 있습니다
시편 106편은 일명 할렐루야 시편으로 불리웁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시 106:1)
할렐루야는 히브리어로 너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여라는 뜻입니다
라틴어로는 알렐루야로 발음합니다
할렐루야는 예배 때 모든 사람이 함께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북돋우는 소리로 일종의 감탄사입니다 시편의 시작과 끝 부분에 할렐루야를 사용한 시편을 특별히 할렐시라 부릅니다 할렐시는 3대 명절 즉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주요 사용되었습니다
출애굽 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담고 있는 시편 113편에서 118편은 유월절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에서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 때 할렐루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1절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시편 106편에서 시인은 또한 역사를 회고합니다
106: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106: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106:46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끝없는 긍휼과 자비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의 역사를 회고합니다 홍해 앞에서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셨지만 홍해를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를 멸하신 사건 만나에 만족하지 않고 불평했을 때 메추라기를 보내신 사건 금송아지 우상으로 진멸될 위기에서 모세의 중보기도로 구원하신 사건 바알부올의 우상 숭배 때 비느하스의 의로움을 보시고 재앙을 그치신 일등의 역사를 하나 하나 열거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들의 근본 죄성을 발견하고 시편 106편의 언어로 이를 표현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꾸는 어리석음을 로마서에서 묘사한 것입니다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시 106:20)라는 시편의 기록을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로마서 1장23절)
광야같은 인생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광야를 지나면서 감사의 노래를 부르느냐 아니면 불만과 불평의 외침을 터트리느냐 하는 것은 각자가 광야를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