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환경 또는 상태변화, 기타 사항 등) 지난번 방문 때 달력에 크게 표시를 해두고 어제 저녁에 전화를 드려 다시 한 번 방문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은 그때는 잘 기억을 못하고 계셨는데 달력을 보시고 기억을 못할 뻔 했다며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4시경부터 전화를 받지 않으셨고 외출 시 휴대전화를 두고 다니셔서 저녁을 드시러 가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다가 8시가 되어서야 할머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할머님은 저녁도 못먹고 기다렸을까 많이 걱정하고 거듭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선풍기도 틀어주셨습니다. 오전에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거나 저녁 시간에는 방문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거듭 외롭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똑같은 말씀을 계속 되풀이하는 경향을 보이시지만 전보다 대화가 잘 통하고 저희의 질문에 잘 응답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오빠분이 예전에 댁에 몇번 찾아오셨다는 이야기와, 일찍 돌아가신 착한 남동생분의 이야기, 이사 초반 함께 살던 남편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할머님을 기다리며 복지사님과 통화했을 때 수요일에 마지막으로 방문하였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할머님도 복지사님이 통 오지 않는다, 와도 별 말을 하지 않아 심심하다,는 말씀을 거듭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통을 항상 복지사님이 채워주신다고 들었는데 띄엄띄엄 비어있길래 여쭤봤지만 잘 모른다고 하셔서 약을 잘 드시고 계신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주스를 주신 컵 중 하나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녹슬어 있었고 주방 등 정리정돈이 전보다 미흡해진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
첫댓글 이 더운 날 어르신 기다리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
일정을 깜빡하신 어르신 끝까지 기다렸다가 활동까지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 일정은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을 피해서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