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후덜덜합니다
일레르 성인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무남독녀인 딸 아브라에게 세상의 모든 쾌락과 혜택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세상의 쾌락에 대한 욕구도 습관도 벗어 버리고 온전히 신과 합일, 즉 죽음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종용합니다. 결국 딸의 죽음이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부인도 그와같이 죽기를 염원하며 일레르와 함께 죽습니다.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기쁨으로 받아들인 죽음이었던 것이다 라고 몽테뉴는 이 장을 맺습니다
첫댓글 쾌락에 빠지는 것을 몽테뉴는 지극히 경계했나봅니다
목숨 바쳐서 속세의 쾌락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긴 했는데, 왜 목숨까지 바쳐가며 속세의 쾌락을 피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고통 없는 삶 아니면 행복한 죽음을 사는 것이 고통일 때는 죽는 것이 좋은 일이다. 비참 속에 사느니 그만 사는 것이 낫지. 그리스 격언시 를 보면 쾌락없이 고통으로 사는 삶을 죽어도 좋을것 같은데.
한 마디로 '너나 그래라!'라고 말하고 싶은 장이었습니다. 뭘 하든 목숨을 걸 것 까지는 없겠지요. 또한, 몽테뉴도 병으로 죽기 전까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실컷 하면서 살았을 겁니다. 그래도, 지나친 쾌락은 삶을 망친다는 것은 당연하겠죠.
첫댓글 쾌락에 빠지는 것을 몽테뉴는 지극히 경계했나봅니다
목숨 바쳐서 속세의 쾌락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긴 했는데, 왜 목숨까지 바쳐가며 속세의 쾌락을 피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고통 없는 삶 아니면 행복한 죽음을
사는 것이 고통일 때는 죽는 것이 좋은 일이다.
비참 속에 사느니 그만 사는 것이 낫지. 그리스 격언시 를 보면 쾌락없이 고통으로 사는 삶을 죽어도 좋을것 같은데.
한 마디로 '너나 그래라!'라고 말하고 싶은 장이었습니다. 뭘 하든 목숨을 걸 것 까지는 없겠지요. 또한, 몽테뉴도 병으로 죽기 전까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실컷 하면서 살았을 겁니다. 그래도, 지나친 쾌락은 삶을 망친다는 것은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