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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국회의원 부울경검증단’의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입니다.
저희 검증단은 진성단원(월회비 천원이상 자율 납부) 천명(2019. 8. 16. 현재 313명)이 모집된 후에 개최될 창단식에서 자유와 진실을 추구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기본서 25권을 발췌 요약한 도서를 발간 배포할 예정입니다. 진성단원에게는 한권씩 무료 배포하고 다른 분들에게는 만원 정도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400여페이지에 달하는 도서 초판 만권을 출간할 예정인데, 그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3천만원 정도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그 자금이 부족하여 후원금 또는 대여금을 모금합니다. 모금기간은 진성단원 천명 모집 이전에 후원금이 3천만원에 달하든지 또는 진성단원 천명 모집 이후에 후원금과 대여금의 합계금액이 3천만원에 달할 때까지입니다.
후원금을 내신 분들은 금액과 성명을 책자 후미에 실어 영원히 기록할 것입니다.
대여금을 내신 분들도 검증단을 신뢰하고 뜻에 동참한 것에 대하여 역시 금액과 성명을 기록할 것입니다. 대여금은 무이자로 검증단의 재정이 허용되는 대로 변제할 것입니다.
도서 발간의 취지를 아래에 설명하오니 다소 길더라도 끝까지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1. 대일관계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현정세
문재인이 북한과 손잡고 일본과 싸우자고 하다가 약간 꼬리를 내렸습니다.
초등학생 수준만 되어도 그것이 미친 소리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노조에 장악된 언론들은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진실을 알리는 목소리에 친일파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
일부 유튜브방송들만이 진실을 알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정세를 야당이 잘 살리면 국민들에게 김정은의 하수인이 된 현정권과 언론의 실상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야당은 그런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일본과의 싸움에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문재인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불매운동에도 일부 가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소위 보수우파진영 정치인의 수준
카카오카풀 허용방침에 대하여 조원진은 서민경제 보호차원에서 극력 반대하고 기사들의 편에 섰습니다. 나경원도 그에 따랐습니다.
입으로는 시장경제를 외치면서 시장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소비자의 선택에 의하여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거치며 성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질서에 의존하는 집단은 소멸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자동차의 등장에 의하여 마차산업이 소멸되었고, 컴퓨터의 등장으로 타자수가 없어졌으며, 교통카드의 등장으로 안내양이 사라졌습니다. 시장이란 그러한 것입니다.
카풀허용과 무인자동차의 등장으로 택시기사도 사라질 운명입니다. 그러한 시장의 흐름에 반발하는 약자의 권리를 지키자면서 정의와 공정을 외치는 소위 보수우파정치인이라는 자들의 수준에 한숨이 나올 따름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최저임금 만원을 들고 나오자 홍준표도 유승민도 안철수도 다 만원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단지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최저임금의 문제점에 대하여 논하고 최저임금을 철폐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통령후보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명박은 동반성장과 녹색성장을 외쳤고, 박근혜는 경제민주화를 외쳤습니다. 표를 얻기 위한 어리석은 정책들이었습니다. 대통령후보들 자신이 공부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정책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정책이라는 의식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3. 시장경제 몰락의 신호탄 – 유치원 사태
지난 유치원 사태에서 일부 원장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횡령을 하였다면서 국가가 개입하여 정상화시키겠다고 나선 것에 대하여 우파진영의 보루라고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애국당이 약간 저항하였지만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밀려 났습니다.
그 사태야말로 시장경제를 망치는 가장 중요한 침탈이었고 그것을 지켜내지 못하면 국가개입의 확대로 인한 사회주의 나아가서는 공산주의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자유한국당은 그러한 의식조차 없었습니다.
4. 위대한 지도자 네분 – 대처, 레이건, 이승만, 박정희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기대하는 지도자상은 대처, 레이건, 이승만, 박정희 네분입니다.
대처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 망하기 직전의 영국을 구해내었고, 레이건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도 소련과의 군비경쟁에는 양보하지 않아 공산진영을 무너뜨리고 자유진영을 살려낸 인물입니다.
이승만은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사회주의를 원하였던 해방공간에서 자신을 마뜩치 않게 여겼던 미국을 상대하면서 뜻을 관철하여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하였고, 6.25전쟁에서 반공포로석방이라는 벼랑끝전술을 펴면서 한미동맹을 성사시켜 번영의 기초를 닦은 위인이었습니다.
박정희는 모두가 반대한 한일협정을 이루어내어 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 중화학공업육성을 이루면서 자신의 뜻은 후대가 알아주리라는 믿음을 간직하였던 선각자였습니다.
이 네분의 공통점은 당시의 여론에 밀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신들이 간직하였던 가치와 원칙에 입각하여 타협없는 추진으로 나라를 바로 세웠습니다.
대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처는 가장 강력하였던 탄광노조와 1년간 싸워 마침내 이겼습니다. 포클랜드를 점령한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에 대항하여 영국군함을 지구를 반바퀴나 돌아서 진격시켜 국토를 지켰습니다. 노조병과 복지병에 찌들었던 국민들을 깨우쳐 스스로 일어서도록 정신무장을 시켰습니다. 중도를 포용하자는 동료정치인들에게 이 길밖에 없다고 하면서 타협없는 원칙을 지켜 TINA(There is no alternative)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대처를 따라 한 모든 나라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대처, 레이건, 이승만, 박정희 같은 지도자를 대한민국에서 보고 싶습니다.
5. 우파분열의 현황과 원인
좌파는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우파는 그러 하지 못하고 분열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도 그러 하고 태극기집회도 그러 하며 우파유튜브방송들마저 그러 합니다.
좌파의 지도부는 나름대로 수년간의 학습을 통하여 공통의 목표와 전략전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파는 그러한 학습이 부족합니다. 그것이 분열의 근본원인입니다.
6. 학습의 필요성
우파진영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누구나 말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냐고 조금만 들어가면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합니다. 우파진영의 지도자로 자처하는 정치인들 대부분이 그러 합니다. 조원진과 나경원도 그러 하고, 홍준표와 유승민과 안철수도 그러 합니다. 이명박과 박근혜마저 그러 합니다. 황교안도 그러 합니다.
제대로 된 학습이 필요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그 내용에 대하여 학습하여야 합니다.
자유가 무엇인지 시장이 무엇인지 그것들이 단지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나의 삶에 어떤 지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학습하여야 합니다.
정의와 공정과 공동체의 가치를 논하는 좌파의 달콤한 목소리가 사실은 얼마나 위험하고 위선적인 것인지에 대하여 학습하여야 합니다. 억압과 착취가 없는 공평한 지상낙원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구호가 사실은 배급권력을 장악한 소수에 의하여 다수가 억압받는 감옥과 배고픔과 죽음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학습하여야 합니다.
7. 학습의 방법
그런 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일부 유튜브방송들이 그러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규재, 박성현, 이병태, 김정호, 공병호, 이영훈 등이 그러 합니다. 그러나 그 시청자들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함께 만나 학습하는 모임들도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규모가 너무 적습니다.
공교육에서 그러한 학습을 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장이 그러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교조에 장악되어 사회주의교육, 공산주의교육이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파적 가치를 가진 교사들, 교수들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좌파노조에 장악된 현실이 그러 하지 못합니다.
유튜브를 통하여 방향을 바로 잡은 우파인사라 하더라도 구체적인 정책에서 실현가능한 방안을 제시할 정도가 되려면 책을 통한 지식의 축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장경제를 논한 기본서 몇권 정도는 읽어보아야 합니다.
대처는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을 밑줄을 그어 가면서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우파진영의 시민들도 기본서 독해를 통한 학습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읽어야 할까요?
8. 국회의원 부울경검증단의 역할
‘국회의원 부울경검증단’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제대로 된 학습을 통하여 시민들의 수준을 고양시키고 그런 시민들이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들을 검증하여 최고점수를 받은 자를 시민단일후보로 정치권에 진입시키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단체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습조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정치적 압력단체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9. 자유우파진영에 속한 이라면 누구나 보아야 할 기본서 25권
그런 취지에서 자유우파진영에 속한 이라면 누구나 보아야 할 기본서 25권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독서를 하다 보면 저절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가치를 체득하게 만드는 그런 책들을 고르려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이 25권의 책으로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입문서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특히 좌파논리 –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 에 대한 것과 시장경제에 대한 것은 한두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방향도 잡지 못하는 정치인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정책을 제시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게 되려면 이보다 서너배의 독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정도의 지식수준에 도달하여야 일반대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방향이라도 바로 잡고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것입니다.
10. 자유와 진실
이 25권의 책들의 진수를 요약하면 ‘자유’와 ‘진실’ 두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유 – 가만히 음미할수록 가슴이 뜨거워지는 단어입니다. 우파적 가치를 한마디로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자유는 그것을 누리고 있을 때는 그 가치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것이 빼앗겼을 때 그 귀함을 알게 됩니다. 군경험이나 감옥경험, 또는 정말 포악한 상급자 아래 있었던 경험을 가진 분들은 그 소중함을 알 것입니다. 자유를 빼앗긴 개인의 체험기를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강철환의 ‘수용소의 노래’와 션판의 ‘홍위병’이 그러한 책입니다.
진실 – 이것이야말로 자유로운 개인들이 공동체를 유지하는 버팀목입니다. 진실이 없는 자유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만인이 만인을 속이는 그런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진실은 자유를 지키는 받침대입니다.
11. 거짓이 난무하는 대한민국
나의 이익을 위하여 거짓말을 하여도 된다는 사고방식 –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만연되어 있습니다. 아직 국민수준이 낮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소송에서 이기기 위하여 온갖 거짓이 동원되고 변호사도 그에 따라야 한다는 의식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연말정산에서 환급받기 위하여 거짓영수증을 발급하면서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대학에서는 대리출석과 컨닝이 일상적입니다. 사기와 무고와 명예훼손이라는 거짓말범죄가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런 것에 부끄러워 해야 하며 진실만이 우리를 존귀하게 만들며 진실만이 세계에서 한국인을 일등국민으로 인정받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목적달성을 위하여서는 거짓말을 하여도 되며 오히려 거짓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는 것이 좌파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프레임전술과 기만전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을 항일운동의 신격적 존재로 우상화시킨 것부터 시작하여 북한은 거짓으로 이루어진 왕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좌파들도 거짓을 전술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런 사례들은 너무나 많아 헤아릴 수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광우병사태와 박근혜탄핵이었습니다. 문제는 우리 국민들의 민도가 낮아 그런 기만전술에 너무나 쉽게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만 기만전술에 넘어간 것은 아닙니다.
가장 똑똑하다고 자부한 독일인들도 히틀러의 선전선동에 넘어갔고, 동양의 지혜로 자부한 일본인들도 군국주의자들의 선동에 넘어갔습니다. 문명의 신천지를 개척하였다고 자부하는 영국인들도 2차대전 이후 사회주의의 선동에 넘어간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역사의 교훈을 배워 이제는 자유롭고 진실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에 비하여 대한민국은 어떠합니까.
진실이 목적보다 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진실에 복종할 때 진정한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좌파의 거짓의 속살을 파헤치고 진실을 향한 항해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영훈팀의 ‘반일종족주의’, 고승철등의 ‘김재익평전’, 채명성의 ‘탄핵 인사이드 아웃’ 등이 그러한 진실을 추구한 책들입니다.
12. 자유와 진실의 종소리 – 기본서 25권 요약한 도서
이제 우리도 역사의 교훈을 배워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정치인에게만 기대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정치를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는 플라톤의 경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기본서 25권을 요약한 도서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도서를 통하여 자유와 진실을 향한 항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3. 도서의 역할
이 도서가 발간되어 널리 읽히면 우파진영의 핵심가치 – 자유와 진실 –를 공유할 길잡이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국회의원 부울경검증단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국회의원의 자질을 검증할 검증단원들이 국회의원을 검증할 공통의 기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출마하고자 하는 우파진영의 후보자들도 그 책들을 읽고 자질을 스스로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검증체크리스트에도 그런 기준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 도서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독서의 가이드를 제시해 줄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우파적 가치를 그 책들을 통하여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종북정권에 분노하는 나이든이들이 젊은이들에게 선물하여 그들을 깨우치게 할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우파단체들에게 공통의 가치기준을 갖게 함으로써 사상과 운동의 통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4. 도서발간을 위한 후원금 또는 대여금 모금
현재 기본서 25권을 한권에 A4 10매 정도의 분량으로 여러 분들이 요약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것을 책으로 발간하면 약15페이지 정도가 될 것이라 합니다. 그러면 25권 곱하기 15하면 375페이지가 되고 거기에 몇가지 살을 붙이면 400페이지를 넘길 것으로 봅니다.
그런 책을 한번에 만권 정도 인쇄할 생각입니다. 진성단원에게는 한권씩 무료로 드리고, 요청하는 분들에게는 만원정도에 판매할 생각입니다.
만권 인쇄하여 절반은 무료로 배포하고 절반이 판매된다면 5천만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발간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3천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3천만원은 그렇게 크지 않은 돈이므로 진성단원 천명 모집 이전에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후원자 또는 대여자의 성명은 기록되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후원금 또는 대여금을 마련해 주실 분이 계시면 사무총장(010-3219-8279)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통장(부산은행 101-2062-0884-02 국회의원부울경검증단 나영수)에 먼저 이체하고 연락 주셔도 되겠습니다. 이체한 후 연락 주시지 않으면 검증단의 일반적인 활동에 대한 후원인지 도서출간에 대한 후원인지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목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분이 후원금과 대여금을 동시에 마련해 주셔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면 10만원 중에서 5만원은 후원금으로 하고 5만원은 대여금으로 구분하여도 되겠습니다.
아래에 기본서 25권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 글을 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우파진영에 속한 이라면 누구나 보아야 할 기본서 25권》
(1)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고성국외. 옴므 리브르. 2019년 3월
고성국박사와 이종근실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엮은 정치평론서입니다. 대담형식이므로 읽기가 편하나 다루는 내용은 깊이가 있습니다. 한국정치의 현황을 개괄하고 이념논쟁과 우파진영승리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대한민국 역사” 이영훈. 기파랑. 2013년 7월
전교조를 중심으로 하는 좌파들이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을 타파하기 위한 저항의 역사로만 왜곡시켜 놓은 해방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나라만들기’라는 건설적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좌파적 역사관에 대항할 수 있는 논리를 전개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3) “탄핵 인사이드 아웃” 채명성. 기파랑. 2019년 1월
박근혜탄핵사건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젊은 변호사가 법률가의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이 얼마나 엉터리였는지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습니다.
탄핵이 북한의 지령으로부터 시작된 사실과 언론을 동원한 좌파의 거짓선동에 속은 어리석은 대중의 휩쓸림에 정치권의 내각제세력이 권력분점을 노려 합세한 역사적 범죄라는 큰그림은 그리고 있지 못하지만, 법률적 관점이라는 미시적 시각으로만 보더라도 탄핵은 용서받지 못할 잘못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4) “수용소의 노래” 강철환. 시대정신. 2005년 6월
좌익사상에 깊이 물들은 재일교포 할머니의 고집에 의하여 북한으로 이주한 집안이 초기에는 대우받으면서 잘 살다가 어느날 할아버지가 정권을 비판(아마도 김정일에 대한 비판인 듯)한 죄로 모든 가족이 요덕수용소로 끌려가 10년 넘게 지옥같은 생활을 한 체험수기입니다. 공산정권하에서 자유가 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면서 북한주민들을 하루빨리 해방시키는 것이 이 시대의 민족적 과제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5) “82들의 혁명놀음” 우태영. 선. 2005년 7월
80년대 후반기에 대한민국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주사파의 대부 김영환의 사상편력을 기록한 책입니다. 현재 문재인정권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주사파의 탄생과 그들의 대부로 존재했던 김영환의 활동과 전향과정까지 살펴봄으로써 현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대처스타일” 박지향. 김영사. 2012년 3월
영국유학시절 대처를 미워했던 저자 자신의 환상을 반성하면서 쓴 대처 일대기입니다. 사실상 사회주의정책을 펼쳤던 노동당 정부하에서 발생한 1978년의 ‘불만의 겨울’ 이후 집권한 대처는 타협없는 정책의 실행으로 TINA(There is no alternative)라는 별명을 얻고 노조병과 복지병으로 깊이 병들었던 영국병을 치유하면서 자유진영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그 후 대처의 정책을 벤치마킹한 나라들은 모두 번영을 구가함으로써 그녀의 정책이 옳았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증명하였습니다.
(7) “위대한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평전” 김윤중. 더로드. 2016년 9월
1930년대의 대공황을 계기로 국가에 의한 적극적인 총수요확대정책을 주장한 케인즈경제학을 적용한 미국은 1970년대에 이르러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레이건을 대통령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레이건은 당선 첫해에 자신을 지지하였던 항공관제사노조의 파업에 단호히 대처하여 업무복귀명령에 불복한 대다수 노조원들을 해고시키면서 노사관계를 정상화시켰습니다. 또한 레이건은 세금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도 소련과 맞서는 국방비는 증액하여 마침내 소련이 냉전을 포기하고 연방이 해체됨으로써 공산주의로부터 자유진영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역할을 하였습니다.
(8)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김용삼. 북앤피플. 2014년 6월
조선말기에 만민공동회에서의 연설 등을 통하여 일반 민중을 계몽하여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다가 5년 7개월 동안 감독생활을 한 이승만은 출옥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당시의 세계적인 석학이었습니다.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실상을 일찍 깨달아 독립운동과정과 대한민국수립과정에서도 항상 공산주의를 배격하고 자유시장경제를 지향하였습니다.
8.15해방이후의 세계정세와 그 당시의 한국인들의 수준으로 보아서는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나 이승만이 있었음으로 해서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9) “박정희 혁명 1.2” 김용삼. 지우출판. 2019년 5월
박정희는 5.16쿠데타로 집권하였으나 새마을정신이라는 정신혁명을 기반으로 하여 수출주도형 중화학공업으로 산업혁명을 이루어낸 진정한 혁명가였습니다.
박정희 당시에는 국내외의 대다수 사람들이 반대하였던 고속도로건설, 포항제철건설, 수출주도형 중화학공업육성을 결과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는 것이 공산혁명의 완성이라고 떠들었던 김일성은 수많은 인민들을 굶겨 죽이는 나라로 만들었고, 친일파로서 미국자본의 앞잡이로 재벌에게 특혜를 주고 다수 국민들의 자유를 제한하였던 독재자로 매도되었던 박정희는 결과적으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배운다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였던 박정희에게 진정으로 고개숙여 감사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0)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공병호. 공병호연구소. 2019년 3월
인간은 지구상에 나타난 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소규모의 집단생활을 하였고 대규모의 익명사회에서 생활한 것은 최근에야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의 DNA에는 소규모의 집단생활에 익숙한 행동양식이 유전적으로 내포되어 있으며 그것이 좌파적 사고의 근원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소규모 집단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행동보다는 집단전체의 통제된 행동양식에 따르는 것이 미덕이었으며, 개인의 독자적 행동에 따른 사유재산의 인정보다는 집단 전체의 평등한 배분이 미덕이었습니다.
현대의 대규모의 익명사회에서는 집단전체보다는 개개인의 자유와 경쟁을 매개로 하여 역동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번영을 가져오는 방식이나 그런 사고방식은 본능적인 것이 아니므로 학습을 통하여 습득되어야 합니다.
(11) “국가의 자격-이래야 나라다” 정규재. 제이커뮤니케이션. 2018년 4월
정규재는 2012년 2월부터 유튜브방송 ‘정규재tv’를 시작하면서 대중에게 정치와 경제 분야의 지식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방송 중에 그가 제시하였던 여러 정책대안들을 세권의 책으로 발간하였는데, ‘닥치고 진실(2014년 5월)’ ‘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하다(2015년 9월)’ ‘국가의 자격-이래야 나라다(2018년 4월)’입니다.
그의 세권의 책 모두 대한민국의 정치경제현상을 제대로 진단하고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중 한권만 고른다면 최근에 나온 ‘국가의 자격-이래야 나라다’를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 그는 경제, 노동, 정치, 북한, 사회 각 분야에 걸친 20가지의 이슈들을 논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건설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2)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 김문수. 경덕출판사. 2008년 9월
김문수는 젊었을 때 좌파노동운동권의 대부로 살았으나, 그 후 전향하여 현실정치에서 우파적 가치를 전파하는 우파진영의 전투적 대변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3번의 국회의원과 2번의 경기도지사의 경험을 통하여 현실성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가 쓴 책은 여러 권이 있으나 그 중에서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는 그의 행정경험을 그대로 녹아내린 명저입니다.
저술한지 10년이 넘어서 시대에 뒤쳐진 부분도 없지 않으나, 이 책에서 그가 제시하는 기본방향은 타당한 것이어서 오늘날 정책입안자들이 참고하여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13) “대구10월폭동 제주4.3사건 여순반란사건” 김용삼. 백년동안. 2017년 2월
해방후 미군정 3년기는 좌우진영간의 극심한 이념전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문재인종북정권하에서 벌어지는 이념대립이 미군정 3년기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당시 좌익들이 저지른 폭동과 반란을 되짚어보는 것은 또다시 그런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자위책을 강구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순반란사건이후 군부내의 좌익세력을 뿌리뽑지 못하였다면 6.25전쟁에서 공산세력을 막아내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역사적 교훈은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라 할 것입니다.
(14)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 로렌스 리드 편저. 전현주외 역. 지식발전소. 2019년 3월
1917년 소련의 볼셰비키혁명에서부터 시작된 20세기의 이념대결은 1990년대 소련의 해체와 동유럽 공산세력의 몰락으로 공산주의의 완패로 끝난 것이 역사적 진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이념대립이 한반도에서만 유독 끈질기게 남아 있어 북한에서는 3대세습정권하에 인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남한에서는 주사파세력이 권력을 장악하여 공산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한다면 아이들의 미래가 암흑세계에서 살 것이 명백하므로 나이든이들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이 오늘날 한국의 현실이라 할 것입니다.
6.25전쟁을 통하여 빨갱이들의 잔혹함을 직접 경험하였던 세대는 점점 사라지고 있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이론적 학습을 하지 않으면 젊은세대를 설득시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기초적인 입문서로서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사회주의의 실체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은 후 제대로 된 학습서로 진입하여야 할 것입니다.
(15)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애쓰모글루 & 로빈슨. 최완규 역. 시공사. 2012년 9월
이 책은 역사상 등장한 수많은 나라들에서 그 나라의 일반적인 주민들의 관점에서 착취적 사회인지 아니면 포용적 사회인지를 가름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연구한 서적입니다.
착취적 사회와 포용적 사회를 구분하였던 근본 원인은 정치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방대한 역사적 사례를 들어 논증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한국도 자주 등장시키면서 북한은 착취적 사회이고 한국은 포용적 사회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지향하였던 모든 나라들은 착취적 사회가 되어 대다수의 인민들이 자유를 잃고 착취당하였고, 모든 국민들에게 자유로운 경쟁을 허용하는 자본주의 사회만이 포용적 사회를 만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6)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서병훈 역. 책세상. 2010년 3월
우파진영이 지켜야 할 가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합니다. 모든 이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용에 대하여 깊이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들어가면 기본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라고 할 때 ‘자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말할 때 가장 먼저 먼저 거론되는 이가 존 스튜어트 밀입니다. 1859년 그가 저술한 ‘자유론’은 ‘자유’에 대한 고전입니다.
집단과 개인을 논할 때 집단을 위에 두는 태도 – 그것이 오랫동안 인류를 지배해 온 역사이었으나, 자유로운 개인을 보다 중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가 싹트게 된 출발점이었고 그것은 영국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밀은 자유론에서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 ‘인간사회에서 누구든 -개인이든 집단이든- 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 자기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뿐이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밀은 자유론에서 당대의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다른 사고를 지닌 개별성이 뛰어난 개인들 때문에 사회가 발전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와 소크라테스도 그런 인물이라고 예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견해가 다르다고 서로 비난하는 사태를 얼마나 많이 보고 있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한다는 우파진영에서 그런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밀의 자유론을 보면서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17)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경국. 백년동안. 2015년 1월
민경국교수가 2015년에 저술한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하여 쉽게 해설한 기본서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군정 3년기와 유사한 이념전쟁기라 할 것입니다. 좌파와의 싸움에서 최소한의 이론적 기초는 가지고 있어야 싸울 수 있습니다. 그 무기가 바로 이 책입니다.
민경국은 자유가 목표이고 민주는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민주를 목표로 내세울 때 자유민주주의를 왜곡하는 4가지 천민민주주의가 싹트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진보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경제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를 들고 있습니다.
민경국은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적 요소로 경제적 자유를 들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한 몸입니다.
1987년 개정된 헌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는 요소가 많아 개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규재가 말하는 ‘87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18) “선택할 자유” 밀튼 프리드만. 민병균외 역. 자유기업원. 2011년 9월
시장경제에 대한 기본서들은 대부분 서양의 이론가들이 저술한 것입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시작하여 많은 이들의 저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서들은 일반인이 독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간한 인내가 없이는 끝까지 읽어내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대다수의 사람들도 원전을 한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1930년대의 대공황이 자본주의의 모순에서 발생하였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하여 케인즈가 제시한 유수정책(수정자본주의)을 루즈벨트가 받아들여 공공정책을 폄으로써 미국경제가 살아났다라는 정도를 상식으로 알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멩거와 미제스로부터 시작된 오스트리아학파와 프리드만을 중심으로 하는 시카고학파는 케인즈와 견해를 달리 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이 오늘날 미국과 영국 등 자본주의를 부활시킨 나라들의 정책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프리드만이 저술한 ‘선택할 자유’는 읽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시장경제를 구현하는 중요한 정책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우파가 지향하는 시장경제를 주장하려면 반드시 보아야 할 기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드만은 먼저 대공황이 일어난 원인에 대한 케인즈의 진단이 틀렸다고 합니다. 대공황이 야기된 것은 자본주의의 내재적 모순 때문이 아니라 연방준비은행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그 외에도 복지, 교육, 소비자보호, 노동, 인플레이션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정부의 과다한 간섭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간섭을 가능하면 배제하고 개인들에게 선택할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번영을 가져오는 확실한 방법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19)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박성현. 심볼리쿠스. 2011년 1월
이 책은 오랫동안 집단(떼)이 지배하여 왔던 인류역사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이 무대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기적같은 일이며, 그런 기적을 대한민국에서 꽃피우자는 염원이 가득한 글입니다.
공동체의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에서 깨어난 자유로운 개인들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박성현은 세상과 자아 사이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익, 관점, 입장, 편견을 극복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자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것 – 정신적 귀족 – 이라고 제시합니다.
개인의 발견은 유럽에서 비롯되었지만, 그들은 식민지쟁탈과 전쟁이라는 업보를 짊어진데 반하여 대한민국은 그런 업보가 없으므로 오히려 축복받은 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김재익평전” 고승철외.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3년 10월
전두환에 대하여는 아직도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우파진영에서조차 그렇습니다. 오늘날 박정희는 공과 과 중 공이 훨씬 크다는 인식을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으나 전두환은 과가 훨씬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말기에 북한과의 격차가 서너배에 불과하였으나, 오늘날 4,50배에까지 이르게 된 원인을 살펴본다면 전두환시대를 결코 그렇게만 볼 수 없다는 진실에 도달하게 됩니다.
전두환시대를 재평가하는 입문서가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재익을 다시 보는 것은 곧 전두환을 다시 보는 것입니다.
박정희가 경제적 번영의 기초를 닦은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지만, 그 시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가능하기 위한 기초를 세운 시대라고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시장경제는 전두환시대에 와서야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길로 이끈 인물이 김재익입니다.
박정희시대의 국가주도형 경제성장정책이 한계에 부딪힌 것을, 미제스를 스승으로 삼은 김재익이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한국경제는 비로소 날아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재익의 대학생 아들이 ‘왜 독재정권에 협조하느냐’라고 한 항의에 대하여 ‘경제의 개방화와 국제화는 결국 독재체제를 어렵게 하고 시장경제가 자리잡으면 정치의 민주화는 자연히 따라온다. 아빠가 하려고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였던 박정희의 심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김재익을 발탁하여 경제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준 전두환에 대한 평가도 다시 하여야 합니다.
(21)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외. 미래사. 2019년 7월
일제 시대에 대하여 논할 때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감정적 대응을 먼저 하게 됩니다. 나라를 빼앗긴 식민시대에 대한 분노같은 감정이 한국인의 정서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 하여 ‘진실’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가지게 된 데에는 거짓된 역사왜곡이 있어 왔습니다.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일제가 한국인의 토지를 빼앗았다’ ‘조선의 처녀들을 강제로 연행하여 위안부로 삼아 유린했다’ ‘조선의 쌀을 강제수탈하였다’ ‘조선의 장정들을 강제징용하여 노예노동을 시켰다’ 라는 등의 말들을 듣고 자란 한국인들의 의식 바닥에 그런 분노의 감정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 거짓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지내다가 정년 후 이승만학당 교장으로 있는 이영훈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일단의 학자들이 일제시대에 관하여 한국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여러 항목들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22) “나는 왜 싸우는가” 이언주. 글통. 2019년 7월
민주당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언주가 그들의 위선을 깨닫고 노선을 바꾼 과정을 진솔하게 진술하면서 오늘날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 통합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책입니다.
운동권 꼰대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들을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보수진영의 혁신을 추구하면서 보수의 세대혁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자유주의자였던 자신이 최초에 민주당을 선택하였고 그 후에 보수진영으로 옮겨왔던 것도 자유를 추구하는 원래의 가치관을 유지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언주를 도와주는 세력과 그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밝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하여 어렴풋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23)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2019년 7월
MBC에서 언론을 장악해 가는 좌파노조에 대항하여 우파노조를 결성하고 위원장을 맡았던 김세의는 그후 MBC에서 밀려나 사표를 내고 나온 후 강용석, 김용호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를 설립하고 우파유튜브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주사파종북세력의 뿌리와 대한민국 전역에 포진한 그들의 실체의 일부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방송인이라 방송분야에 치우친 저서이지만 대한민국 좌파의 실체를 개관할 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할 만하다고 하겠습니다.
(24) “홍위병” 션판. 이상원 역. 황소자리. 2004년 11월
중국을 사실상 통일한 모택동이 신격화되면서 공산화된 중국의 속살이 어떠했는지를 한 자유로운 영혼의 기록을 통하여 잘 알 수 있는 책입니다.
1949.10.1.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한 모택동은 그 후 자신에 대항하는 정치적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1966년 문화대혁명을 일으켰으며 그 첨병으로 청소년들을 홍위병으로 내세워 자본가적 색채를 띈 모든 분야에 대하여 무자비한 숙청을 감행하였습니다.
그에 동원된 12세 소년 션판이 홍위병으로 시작한 자신의 체험과 그 사회를 끝내 벗어나 자유를 찾기까기의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체험기입니다.
지상낙원으로 선전되었던 공산사회의 실상이 어떠하였는지는 한 개인의 기록을 통하여 가장 절실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북한 요덕수용소의 기록인 강철환의 ‘수용소의 노래’와 같은 유형의 책이나, 특정한 수용소만이 아니라 중공 사회 전체가 사실상 수용소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430여페이지에 달하는 상당히 두꺼운 책이나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자유를 추구하는 한 인간의 탈출기를 가슴 저리면서 보게 됩니다.
(25) “박근혜탄핵에 이른 거짓과 진실에 대한 보고서” 우종창. 8월중 발간 예정.
현재 우파진영은 박근혜탄핵에 대하여 다시 논의하면 우파진영의 분열을 가져오므로 문재인정권을 끌어내릴 때까지는 덮고가자는 진영과 거짓의 산으로 이루어졌던 탄핵의 진실을 캐어내고 그에 찬성하였던 자들의 사과 없이는 진정한 우파통합이 될 수 없다는 진영으로 갈라집니다.
우파진영의 보편적 가치라고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은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보다 중시하는 가치관입니다. 자유로운 개인들을 공동체로 묶는 연결고리는 ‘진실존중’이라는 것이 뱅모 박성현의 주장이고 그에 동의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박근혜탄핵에 이른 거짓과 진실에 대한 보고서’는 대한민국을 우파진영의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연결고리이며 이를 무시한 통합은 거짓세력에 손을 들어주는 거짓통합입니다.
8월 중에 출간 예정이라는 우종창의 보고서를 반드시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