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었다.
한때 LA 4중앙까지 있었던 곳.
처음에는 전도관 교인 누구네 집에서
시작한 LA 천부교회의 역사.
하나님 직접 오셔서 서신 단이기도 한
한국 천부교 LA교회
교회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기에 세금이 적다는 미국, 김은옥 관장은 교회가 아닌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반가운 신앙신보 소중한 전도지
김 관장은 일요일 아침 7시 30분 아파트를 떠나 7시 40분이면 인근 노인아파트에 사는 이정의 권사를 태우고 다시 교회를 향해 프리웨이(고속도로와 비슷한 개념으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달린다. 노인아파트부터 잘 정비된 도로를 110㎞로 약 30분을 달리면 교회이다. 교회 근처에 사서함을 사용하는 우체국에 들러 우편물을 찾는다. 지난 주 신앙신보다. 어쩔 수 없이 늦게 받아보는 신앙신보지만 이곳에선 그 무엇보다 반갑고 소중한 전도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교인들은 예배 시간보다 훨씬 일찍 교회에 도착 한다. 매일 오지 못하는 교회, 교회 주변도 돌아보고 청소도 하고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점심 식사도 준비한다.
전날 심방예배를 드린 박강무 집사는 옥스날드에서 프리웨이로 1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온다.
◆한 주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교회는 입구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으로 깊고 컸다. 단층의 교회는 예배실과 식당, 주방, 회의실, 응접실, 관장실 등 규모있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안내를 하던 이종순 부회장은 ‘이 건물이 1929년에 지어진 것’이라며 나무가지를 제치고 건물 외벽에 새겨진 연도를 보여주었다. 교회는 1976년에 매입했다.
큰 웃음과 밝은 표정의 최윤진 권사가 맵시있게 차려입고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교인들과 함께 들어오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김 관장은 교회탐방 취재를 알리며 명단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그 초대장을 받고 20년 만에 교회를 찾아온 이가 있었다. 김선옥씨. 그동안 늘 신앙신보를 받아보고 있었다는데 그렇게 오랫만에 만났어도 교인들과는 지난 주에 본 듯 반기며 인사를 나누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먼 미국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