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점
처음에 이강의를 들었을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앉아서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다른 인터넷 강의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라서 신선함에 시선집중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단지 오프닝에서만 원어민 선생님이 등장하는게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이 옆에서 계속 목소리로 지문을 읽어주시면서 원어민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해준다. 이 강의에서 가장 학생들에게 도움 되었던 부분은 문제가 끝나고 지문의 오답률을 가르쳐 주는 부분인것 같다. 오답률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오답을 고른 학생들의 마음을 아시고 오답설명을 해주시는데 나도 뜨끔뜨끔 했었다. 선생님께서 활기차게 팍!팍! 이라는 무릎팍도사의 구호를 외쳐 주시니까 학생들에게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시는것 같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학생들이 무릎팍도사와 같이 힘찬기운을 가질 수 있을것 같다.
-개선되었으면 하는점
선생님께서 활기차게 하신다고 내신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으로 나는것 같다. 조금 차분하게 강의를 하시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읽어주실때 선생님과 같은 곳에 있지않고 녹음된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목소리 톤 차이가 너무나 크다보니 한강의 같은곳의 소리를 듣기보단, 다른 곳의 소리를 듣는 느낌이든다. 촬영하는 프레임이 너무 꽉차는 느낌이 들어서 답답한 느낌이 든다. 다음에 수업자료를 만드실땐 [실전 16과 2012년 6월 평가원]이라고 맨위에 적힌 이부분은 처음 오프닝 할때 거론된 부분이니 그 부분은 그이후로 없애주고 문제에 포커스를 맞춰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촬영되는 화면에 비해서 선생님의 활동범위가 너무 큰것 같다. 선생님께서 화면 가리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EBS나 기존의 강의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겐 조금 거슬리는 느낌이 없지않아 드는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 선생님께서 얼굴이 반쪽만 나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엔 선생님에게도, 칠판속 지문 어느곳에서 집중하기가 힘들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간혹 시선처리를 어색하게 하시는 부분이 있으신데 별거 아닌 부분일지라도 학생들에겐 강의를 볼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할 수 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문제 넘어가는 그 구간에 너무 쉴틈이 없다. 그사이에 "23번!!" 하면서 바로 넘어가시지 마시고 "22번 문제는 ~한 내용 이었습니다. 자 그럼 다음 문제 23번 넘어가 볼까요?" 하며 시간을 조금 끈다거나 농담을 조금씩 섞으시면서 학생들의 웃음을 유발 하셨으면 좋겠다. 오프닝이랑 클로징은 재미있게 하시는데 문제 풀이시간은 너무 선생님 혼자서 하시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처음이라서 강의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강의에 따라서 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지수학생 정말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주신 장점 더 살리고, 단점 보완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강의 자체가 실력향상이나 몰랐던 부분을 채워주는지요?
강의에 대한 피드백도 궁금했지만, 한 두개 강의를 통해서도 학습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나머지 강의도 듣고 싶고, 책도 사보며 좋겠다는 마음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