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010년 10월 22일 발제자/고인정
선택 동기
이 책을 선정할 당시 솔직히 나는 아직 책을 읽기 전 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중학교때 가장 좋아했던 논술 선생님께서 꼭 한번 읽어보라고 말씀하셨던 책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도서로 꼽는 책 이라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읽고 토론해 보고 싶었다. 또 전에 랜디포시 교수가 썼던 책, '마지막 강의'를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라서 결정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줄거리
매주 화요일. 불치의 병에 걸린 노교수가 세상에 남겨질 젊은 제자에게 삶과 사랑에 대한 강의를 한다.
14번째 화요일 스승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고 제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긴 논문으로 펴냈다.
바로 이 논문이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됐다.
브랜다이즈 대학에서 죽는 날까지 사회학을 강의한 모리 슈워츠교수와 에미상을 수상한 방송인이자 컬럼니스트인 미치 앨봄의 애틋한 실화를 담은 이 책은 1997년 처음 발간됐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남아 때로는 아픈, 때로는 기쁨에 찬 세상을 살아간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지막 수업을 기록한 이 책은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성공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가는 30대 중반이 되어 다시 돌아온 제자에게 루게릭 병을 앓는 노교수는 사랑 일 공동체 돈 나이 용서 후회 결혼 죽음 등에 대한 가슴 시린 가르침을 전해 준다.
예를들어 나이드는 두려움에 대해 질문하는 제자에게 "난 나이드는 것을 껴안는 다네. 내 안에 모든 나이가 있지. 난 3살이기도 하고 37살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나는 그 세월들을 다 거쳤으니까. 나이 먹는 것과 싸우는 사람처럼 불행한 사람은 없어"라고 대답한다. 또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고 가르친다. 오늘이 그날이라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삶은 소중하고 진지한 것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만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 모리 교수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각자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진지한 것인가를 깨닫는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고 성공이라는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iN)
토론주제
1. 모리 교수님의 '살아있는 장례식'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요즘 세대가 자식을 갖는 것에 대해 느끼는 딜레마(자식이 우리를 옭아맨다거나 자식을 낳으면 원치 않는 어버이 노릇을 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함)에 대한 나의 생각은?<참고:p141>
3. 내가 만약 미치라면, 세상을 떠나시는 모리 교수님께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4. 먼 훗날 내가 죽고 난 뒤에 묘비에 뭐라고 적고 싶은가?
발제를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촉박하게 올려서 진짜 죄송하고요, 내일 토론 준비 열심히 해서 가겠습니다!
첫댓글 줄거리 읽으며 참 잘썼다,엄마보다 훨낫네 하며 읽어내려갔더니만 뭐여 출처가 네이버라니 ㅎ 그려도 늦게나마 숙제 끝내서 다행이네..
독토도 성공적으로 잘 해내리라 믿는다. 떨지말고 잘혀ㅎㅎ
피를 속일가나!
ㅎㅎ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나도 읽었지. 줄거리 전체를 빌려온겨? 인정이가 직접 썼어도 훌륭했을텐데.. 오늘 시간도 있는데 가볼까나...ㅎ 오늘 아줌마가 피자 쏜다. 피자 말고 밥으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