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바우등에서..
일시 : 2017년 10월 10일 일요일
참석 : 신관철, 이광우, 장경호, 장시봉, 정광일, 진정룡 모두 6명
8시04분 구초역 출발하여 8시30분 우너동역 출발 40여분 뒤 배내시티앞 하차
시간이 이른지 승객이 많지 안습니다..
원동역 도착..
여름 휴가도 끝나고 썰렁해진 원동역..
종점인 태봉마을 한구역 전 파래소폭포 입구 하차하여 태봉교를 자나 갑니다..
파해소 유스호스텔..
배내골은 양산배내와 울산배내로 나뉘는데 태봉마을이 분기점이 됩니다..
사방이 고산들로 둘러싸인 첩첩산중 이지요...
태봉교에서 도로따라 1킬로 정도 들어가면 파래소2교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다리 건너 집 뒤로 길이 있었는데 건물 소유주가 사유지라고 길을 막았답니다..
그래서 다리 건너 가기전 오른쪽으로 새 길이 나 있습니다..
계곡 오른편 길로 조금 들어가면..
이 계곡을 건너가야 합니다..
비 많이 왔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그러면 원래 옛길과 만나게 됩니다..
오래 전에 왔던 곳인데 길이 생소하게 느껴 집니다..
의외로 돌이 많은 길이랍니다..
조심조심..
멀리서 나무다리인줄 알았습니다..
조릿대 길을 그런대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너덜길을 여러곳 지납니다..
나무가 없었더라면 정말 멋있는 바위로 보였을 텐데...
어렵게 자란나무가 작품이 됩니다..
노각나무..
이른 단풍이 들었네요..
광우 친구는 앞에 가 버리고 3주간 몸살겪고 나온 광일 친구와 잠시 쉬어 갑니다..
추록의 색상중에 확 눈에 띕니다..
기묘한 바위가 서 있네요..
길은 계속 위로 이어 집니다..
이제 눈앞이 훤해 집니다..
영축능선길로 나왔습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시살등..
800미터 더 가야 합니다..
구름이 많아졌네요..
오룡산이 흐릿 합니다..
소나무 그늘아래 뒤에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이른 시간이지만 여기서 식당을 차립니다..
밥은 밥대로 오뎅과 라면은 별식..
ㅎ ㅎ..
일어서다 소나무 가지에 머리를 받쳐 주저앉은 광일친구...
보고 있는 관철 친구..
우이쒸~~ 받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하더라~~...
앉는 자리도 잘 잡아야...
양산 전철역에서 배내까지 1000번 좌석ㅂ버스가 새로 생겼는데..
그 버스 한번 타 보자고 합니다..
태봉 출발시간이 3시반인데.. 알탕까지 하려면 시간이 별로 없네요..
원래 계획은 영축산 가지 가서 청수좌골로 내려가는 건데... 계획 변경..
식사후 영축산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길가의 소나무는 거의가 작품입니다..
저 위로 암봉이 보입니다.
뒤돌아 본 경치..
저 방위 위로 올러 갑니다..
뷔위에 올라 서니 진행방향으로 죽바우등이 보입니다..
고도계를 보니 1000미터가 넘어 가네요..
이 족 암봉으로 올라 오는 시봉친구..
여기소나무도 작품..
지나온 봉우리..
오랜만에 폼 한번 잡고..
광일 친구..
여기서 단체로~~..
이제 죽바우등으로..
죽바우등에서..1,064 미터
안개구름은 원근을 뚜렷이 해 주고..
수많은 등을 지나 영축산이 구름에 가려 있네요..
밑에 내려와 올려본 죽바우등..
조심조심..
내려오며 바라본 죽바우등..
안개로 흐려졌지만 그대로 한폭의 그림입니다..
죽바우등..
이제 청수골로 하산합니다..
영축능선과 갈라집니다..
중앙능선 길은 바로 내려가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 급히 쏟아져 내려가야 합니다..
평탄한 길..
이 길은 너덜대신 이런 흙 길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면 만나는 영남알프스 안내도..
오른쪽 길이 청수우골 길입니다..
알탕하고 나니 30분전....
태교 버스 정류장에 오니 3시20분이 채 않되엇습니다..
지금 원동가는 버스가 대기중이네요..
1000번 버스는 25분경 도착하여 30분에 출발합니다..
100번 버스는 배내에서 에덴밸리를 통하여 어곡 공단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길을 다녀야 함으로
보토 ㅇ버스보다 2천만원 정도 비싸다네요.. 버스도 1대만 운행중이어서 고장나면 대타가 없답니다..
참고로 100번 버스 시간표..
신기주공에서 하차하여 양산버스 11번 버스 환승하여 부산 범어사 입구에 하차..
치맥으로 하산 뒤풀이 합니다..
거리는 짧았지만 꽤 힘든 산행이었네요..
시간 맞추느라...
모두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