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첫날 선공부방 하반기 "선으로 하는 사찰 안내"
그리고 증도가 세개의 게송을 감상하였습니다.
1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지부 회원 10명 (존칭생략)
최기자, 배성근, 장성득,
김경순, 김종혁, 박미경
이상원, 조윤섭, 최수정, 윤식
그리고 외부인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게송 ----
69. <법의 천둥을 친다>
법의 천둥을 치고 법의 북을 두드리고
자비로운 구름을 드리우고 감로수를 뿌린다네.
진법뢰격법고 포자운혜쇄감로
震法雷擊法鼓 布慈雲兮灑甘露
70. <눈을 뜨고 깨닫는다>
용과 코끼리들이 서로 차고 밟는 아름다움이 끝이 없으니
삼승과 오성이 모두 눈을 뜨고 깨닫는다네.
용상축답윤무변 삼승오성개성오
龍象蹴踏潤無邊 三乘五性皆惺悟
71. <잡됨이 없다>
설산의 비니초는 결코 잡됨이 없이
제호만 내놓아서 내가 늘 받는다.
설산비니갱무잡 순출제호아상납
雪山肥膩更無雜 純出醍醐我常納
--- 사찰 안내 script ---
The True nature of the World
(1) Philosophies and religions throughout East and West, ancient and modern, state that the world has two aspects: the manifest phenomenal world and the hidden essential world.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모든 철학과 종교는 세상에 두 가지 측면, 즉 드러난 현상적 세계와 숨겨진 본질적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2) The phenomenal world is a world that can be conscious, discriminated, perceived, thought, remembered, and spoken of within the structure of time (when), space (where), subject (who), and object (what).
현상 세계란 시간(언제), 공간(어디), 주체(누가), 그리고 객체가 있는 구조에서
의식을 가질 수 있고, 구별될 수 있으며, 지각되고, 사고되며, 기억되고, 말로 표현될 수 있는 세계이다.
(3) The essential world is a world liberated from all discriminations, having no distinctions of time,space, subject, or object, and it is a world that cannot be thought of, remembered, or spoken of.
본질적인 세계는 모든 차별에서 해방된 세계로, 시간, 공간, 주체, 대상의 구분이 없으며, 생각하거나 기억하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이다.
(4) These two worlds are two sides of one world. They are not two separate entities, just like an empty mirror and the images that appear on it, or a transparent crystal ball and the images that appear within it.
이 두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지닌 두 가지 측면입니다. 마치 빈 거울과 그 위에 비치는 형상, 혹은 투명한 수정구슬 처럼 그 안에 비치는 형상처럼, 이 둘은 별개의 실체가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참여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