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삶을 돌아 보는 건강 이야기 ①
도시 속의 자연인이 되자
‘나는 자연인… 이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현대인들 감성을 자극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많은 방송사에서 재방, 삼방, 사방까지 한다.
오염인이 되었다.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 등.
산중 오지 무인도 삶을 선택한 그들의 애잔한 사연….
건강 회복을 위해, 들어왔다는 이들도 있다.
맑은 공기와 자연 식재료를 즐기면서 이젠 좋아졌다고 한다.
에코힐링 예찬론자들이 말한다.
인간 하루 호흡수는 이만 번 정도며, 자연 속에 살면 그만큼 깨끗한 공기를 매일 마신다.
자연식 신봉자들은 주장한다.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버섯, 더덕, 고사리… 등
자연 식재료들과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만든 식습관은,
최고의 식이요법이다’라고.
게다가 거친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생존의 문제다.
비탈뿐인 주변을 열심히 오르내린다.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이 절로 생활화된다.
건강할 수밖에 없다.
자연인 시청자 중 오염된 도시를 벗어나려고 갈등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러나 여러분….
소통하지 못하는, 교감 없는 삶은, 인공호흡기를 떼지 못하는 삶에 불과하다.
생존이며, 연명일 뿐이다.
가끔은 득도한 듯 보이는 출연자도 있지만, 해탈이 아닌 생을 외면하는 느낌이다.
방송 마지막 헤어지는 시간…. ‘하산하는 진행자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동자…’에서 진심을 엿 볼 수 있다.
만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회복되었다면,
사회로 가정으로 돌아가라.
돌아갈 곳이 없으면, 자주 하산하거나, 태양광 패널,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라. ㅋ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흑이 있어 백도 있다.
그늘의 시원함도 작열하는 태양이 있기 때문이다.
오욕 칠정의 삶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100세 시대라고 쉽게 말한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라고 덕담한다.
어르신 연세가 99세다. ㅎ
현대인 수명이, 건강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뭘까?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식을 섭취한 때문일까?
아니다.
첫 번째, 건강검진과 현대의학이다.
두 번째, 의료보험이다.
세 번째 ,먹거리다.
네 번째, 운동이다.
순서로 보자면 운동이 밀려난 것 같지만,
대한민국에서 세 가지는 질적인 차이는 있지만, 기본 전제다.
해운대 사는 현대판 대감과 머슴 이야기다.
펜트하우스 거실 아일랜드 탁자 위 온갖 건강식품이 늘어서 있다.
매일 아침 머슴에게 장산 약수물을 떠오라고 한다.
좋은 물… 건강식품…. 대감은 칠십을 넘기지 못하였다.
새벽 산을 오르내리며 몸짱이 된 머슴은, 마님과 백사장에서 선탠하고 있다.
농담 같은 이야기에 답이 있다.
친구들에게 종종 듣는다.
자연인 체질이라고… ㅋ
그러나 첩첩산중에서 불로장생 몸뚱어리 만든들… 의미가 있겠는가?
데이비드 리의 구릿빛 허벅지….
중년 아재들 레이저 눈빛을 맞으면서도, 장산을 오르고, 해운대, 간절곶 도로를 스피드 워킹 한다.
도심 속의 자연인이다.
전생에 지구를 구한, 해운대라이프 독자 여러분!
접근성 좋은 재래시장 백화점 식품관, 곳곳의 마트에는 식재료가 넘쳐 난다.
종합병원과 메디컬 빌딩이 주변에 있다.
최고의 생활 명산 건강 명산 장산이 있다.
와이키키 해변보다 좋은 해운대 비치가 있다.
자연이 품에 있다.
속세를 떠날 이유가 없다.
생활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건강을 찾자.
여러분…! 도심 속의 자연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