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기를 [과거 시대에는 상극되는 복마(伏魔)의 도로써 세상 일을 할 수도 있었으나, 미래 시대에는 상생하는 해마(解魔)의 도가 아니면 무슨 일이든지 이루지 못하나니, 이는 천지의 대운이 해원 상생(解寃相生)의 시기에 이른 까닭이니라.] <도운편 12>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랑받고자 하거든 먼저 남을 사랑할 것이요 내가 미움받지 않고자 하거든 먼저 남을 미워하지 않아야 하나니 이것이 바로 인과의 철칙이니라. 과거에는 인과가 시간과 공간을 두고 먼 인연으로 찾아와 해원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두지 않고 가까운 인연으로 찾아오게 되므로 해원하는 일이 한결 쉬워졌으니 오직 달게 받을 뿐 갚지는 말라.」 <운심편 10>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음해(陰害)는 영겁의 결원(結冤)이 되고 음덕(陰德)은 영겁의 해원(解冤)이 되느니라.」 <교훈편 26>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후천 시대는 해원 상생·영육 쌍전·이사 병행·동정 일여·원형 이정의 도수요 과학과 도학이 병진하는 도수요 물질과 정신이 개벽되는 도수요 양심과 도덕이 살아나는 도수요 전체불의 도수이자 진급의 도수이니, 이러한 원리에 맞추어 대비를 한다면 한량없는 은혜와 진급이 있을 것이요 만약 그렇지 못하고 선천의 기운만 붙들고 헤어나지 못한다면 재앙과 강급이 뒤따를 것이니라.」 <개벽편 7>
해원(解寃)을 할 것이니 원망하고 미워하며 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소해야 할 것이다. 원진이 있어 기운이 막혀 있으면 감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울안 한이치>
술수(術數)는 삼국 시대에 나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나니라.` 하였는데 무슨 뜻입니까?"
"중국의 삼국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술수가 계속해 오다가 이제 술수 시대와 도덕 시대가 서로 교체 된다는 뜻으로 이것이 천지의 원리인 것이다." <한울안한이치>
"개벽의 일꾼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모든 사람을 해원시켜 주리라.“
사은편만 잘 읽는다 할지라도 능히 천지의 액을 풀며, 부모의 액을 풀며, 동포의 액을 풀며, 법률의 액을 풀어서 그 주위에는 조금도 재난이 있지 아니할지며, 사요편만 잘 읽는다 하여도 모든 사람의 원결(怨結)된 바가 부지중 소멸되어 일체의 해원(解怨)이 절로 될지며, 삼강령 팔조목 편만 잘 읽는다 하여도 모사(某事)를 물론하고 각자의 경영 사업에 반드시 성공을 얻게 될지니, 이는 곧 재앙을 보내고 복을 오게 하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1.다생겁래(多生劫來)에 서로 얽혀진 원진을 다 내가 먼저 풀어 버려서 깨끗한 해원(解寃)의 세계가 되기를 원할 것이요. <대산>
인류만을 위하는 생각을 돌려서 일체생령(一切生靈)을 다같이 위하는 대자비를 베풀어 모두가 공존 공영하기 위해서 보은방생(報恩放生)을 하고 해원천도(解寃遷度)하자는 뜻으로 아래의 열가지 말씀을 들어 만 천하 제현 앞에 삼가 제언(提言)하는 바입니다.
첫째, 매년 유월(六月)을 보은 방생의 달로 정하고 전 세계 인류가 서로 일체생령에게 해(害) 입힌 것을 생각해서 이 기간 만이라도 죽어 가는 생령을 살리는 것을 의무(義務)로써 실행하되 특히 자기가 살해(殺害)한 수효를 헤아려서 그 이상의 생명을 방생(放生)할 것이오.
둘째, 연중행사로 세계적으로 중생천도(衆生薦度) 재일(齋日)을 정하고 유주(有主), 무주(無主)의 모든 원혼(怨魂)과 수륙공(水陸空)을 통해서 인류에게 희생당한 모든 중생을 해원천도(解寃薦度)해 주는 재(齋)를 올리며 전 세계 인류가 그날만은 공사(公私)를 물론하고 살생을 하지 않기로 할 것이오.
셋째, 부처님께서는 오백계(五百戒)중 살생계를 제일 먼저 정하셨고, 우리 대종사님께서도 삼십계(三十戒)중 제일 먼저 연고없이 살생을 말라 하시어 그 계문을 가장 중히 여기셨으며, 맹자(孟子)께서도 그물코가 작은 것을 물에 치지 말라 하셨고, 미국에서도 그물의 촌법(寸法)을 국법으로 정해서 작은 고기는 잡지 못하도록 하였다 한다. 옛날 인도 아육왕 때에도 보살일(菩薩日)을 정해서 금살(禁殺), 호생(護生), 금렵(禁獵)등을 실시 하였다 하며, 현재에도 대개의 나라에서는 봄, 여름의 산란 번식기에 수렵을 금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 법을 더욱 장려해서 국영(國營)이건 민영(民營)이건 일정한 시기를 정해서 그 기간 내에는 전 세계 일치로 살생을 절금(絶禁)하도록 할것이오.
넷째, 전 세계 인류가 중생과 동일체인 관계를 깨닫고 살생계문을 더욱 잘지키되 부득이 하여 연고 있게 살생을 할 때에는 그 죽는 생령을 천도하기 위해서 빌어주는 습관을 갖게 할 것이오.
다섯째, 일체에 영양을 섭취하는 데 있어 부득이 한 사정을 내어 놓고는 육물(陸物), 해물(海物)보다 식물성이나 공기에서 취할 수 있도록 연구해서 발달시킬 것이오.
여섯째, 다생을 두고 보면 중생 중에는 내 부모, 형제, 처자, 동기들이 들어 있는 것인즉 그 생령이 곧 현실적인 부모, 형제 처자와 다름없는 것인 줄로 알 것이오.
일곱째, 살생업(殺生業)에 대해서는 될 수 있는 한 공영(公營)을 주로 하되 그 피해된 생명을 제도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고 무시로 천도해 주며 그 생령을 위해서 공익사업(公益事業)을 경영할 것이오.
여덟째, 내 생명이 길게 살기를 원할진대 남의 생명을 길게 살려 주어야 하는 원리를 알 것이오.
아홉째, 농촌(農村), 어촌(魚村)을 막론하고 직접 간접으로 중생의 생명을 아끼는 것을 본의로 하되 특히 농촌과 산촌에서는 연고없이 산야에 불을 놓아서 무수한 지하의 생령들을 해치지 말 것이며 또한 어촌에서는 물에 약을 푼다든지 폭약을 터뜨리지 말 것이며 또는 국가의 허가 없이는 산야의 금수를 임의로 해치지 못하게 할 것이오.
열째, 각국에서도 수·륙·공(水陸空)을 막론하고 핵무기나 그외에 전쟁에 관한 무기를 함부로 시험하는 것도 극히 삼가해야 할 것이니 현대 과학계에서도 핵무기 실험을 적극 반대하고 있거니와 만일 부득이 시험할 경우에는 그 몇배 이상으로 인류에게 복리(福利)가 될 것인가를 고려할 것이며 시험한 후에는 피해된 생령을 위해서 반드시 천도재를 지낼 것이다. 우리가 시방을 한집으로 삼고 사생을 한 몸으로 알아 일체생령과 함께 공존공영(共存共榮)의 낙도생활을 영위하는 길이 이에 그칠 바 아니지만, 우선 이 보은방생(報恩放生)과 해원천도(解怨薦度)의 길만 세계적으로 실행된다면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살벌한 기운과 상극의 기운이 점차 멸도되어 우리 인류동포가 다같이 바라는 대평화세계 건설이 빠르고 또한 든든할 것으로 믿는 바이니 이 법을 우선 우리 동지들로부터 실행하여 차차 국가 세계에 실행되기를 빌고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