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환경교리
(2022년 1월 금주의 녹색순교 설명)
● 1월 2일 물과 전기 절약을 위해 세탁은 모아서 하기
세탁기는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물과 전기를 많이 먹는 하마이기도 합니다.
가전업체 세탁기 전문가들이 절전을 할 수 있는 세탁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탁시간을 10분가량으로 하고 세탁량은 빨랫감을 모아 세탁기 용량의 70-80% 수준에 맞추는 것입니다. 10kg 세탁기의 경우 세탁시간을 15분에서 10분으로 줄이면 전기를 33%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분 이상 세탁하면 더 이상 때는 빠지지 않고 옷감만 손상됩니다. 세탁량보다는 세탁회수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3kg 빨래를 두 번 빠는 것보다 6kg 빨래를 한번에 세탁하면 물도 아끼고 평균 30%의 전력을 아낄수 있습니다. 간단한 빨래는 손세탁을 하는 것도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1월 9일 세수와 설거지는 물을 받아서 하기
우리나라 사람 1인당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이 355ℓ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 욕실입니다. 전체 물 사용량 중 약 4분의 1이 욕실에서 사용되고 주방에서도 5분의 1이 사용됩니다. 하수를 처리할 때 물 재생센터와 같은 곳에서는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많은 인력과 에너지를 소비하며 물을 정화합니다. 그러므로 물을 아껴쓰고 하수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4인가족이 양치할 때 컵을 사용기만 해도 하루에 약 40ℓ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할 때도 보통 100ℓ의 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설거지 통에 물을 받아서 설거지를 하면 약 20ℓ의 물로도 설거지가 가능합니다. 기름묻은 그릇은 휴지로 닦아낸 후 설거지를 하면 물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한 달 사용할 물을 한국인은 하루에 다 쓴다고 하니 가난한 이들과 연대하는 차원에서라도 물을 아껴쓰도록 해야겠습니다.
● 1월 16일 종이타올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국가목표와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경남교육청이나 창원의 기관에서 종이타올 대신 손수건으로 닦기 운동이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화장실 1개소에서 하루에 100장짜리 종이타월 2묶음을 사용할 경우 연간 7만 3천장을 소비하고 124kg(1장 0.0017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성인인구 3,500만 명이 핸드 드라이어나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하루에 1,039톤의 CO2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37만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량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2억 4천 5백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미 가톨릭에서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으로 우리의 청년들이 지구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취지로 ‘프란치스코 손수건- 베로니카처럼’ 캠페인이 시작되었었는데 이것이 바로 종이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다함께 손수건을 사용하여 울부짖는 어머니 지구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합시다.
● 1월 23일 수도꼭지에 절수기 설치하기
욕실에서 사용하는 보통의 샤워헤드는 1분당 12ℓ 이상의 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절수형 샤워 헤드를 사용하면 1분당 7ℓ 정도의 물이 나오므로 40%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다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야채를 씻거나 설거지를 할 때도 수도 꼭지를 샤워수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같은 양의 물이라도 접촉면이 넓기 때문에 빨리 세척할 수 있어 물을 10~20%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물부족 국가로 정해진 나라이며 기후위기는 가뭄이나 물부족 현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평소에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 1월 30일 EM으로 만든 비누 사용해보기
EM(Effective Micro organismes)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제입니다. 여기에 오일과 몇가지 천연 재료를 첨가해 만든 EM 비누는 세안, 샤워, 샴푸대용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청소와 주방세제 역할도 하는 만능 비누입니다. 그래서 환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100% 천연성분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아토피성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합성세제나 기존의 비누와 샴푸들은 그 자체도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각종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를 배출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친환경적인 EM비누를 사용해보고 이웃에도 알려줍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빨리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