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기도문 10710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 107년 10월 1일에 전포교당 기원인 일동은 정심 재계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 전에 고백하옵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제 가을이 되었습니다.
무덥던 여름을 보내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모기와 장마와 태풍에 맞서 싸우고
코로나 오미크론과 전쟁을 치르면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는 많은 경계들이 있습니다.
태풍같이 큰 경계도 있고 소소한 경계들도 있습니다.
경계마다 마음을 챙기게 하시고
광대 무량한 낙원을 향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아직 마음공부가 덜 되어
이해하기보다는 비판에 앞서고,
덮어 주기보다 들추기를 즐기며,
싸매주기보다는 아픈 데를 건드리고,
별것도 아니면서 잘난 체하기도 합니다.
이 기도 시간을 빌려 참회하오니
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생각해 보면 저희에게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도 있고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는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은혜를 발견하여
많은 은혜를 알게 하시고 감사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저희 전포교당은 원기 61년에 시작하여 46년의 역사를 가진 교당입니다.
우리 교당을 많은 교도님들이 이용하게 하시고
은혜받는 교당이 되게 하옵소서.
늘 경청 공감 배려가 있는 교당 되게 하시고
감사와 기도 속에 안락한 가정을 이루며
나날이 발전하는 교당이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이달에 생일을 맞아하는 교도
노경주, 하숙현, 허관순, 박원심, 손도안,
김유원, 조한슬우, 박세웅, 신재경, 유재석,
이서우, 이지아, 김도성, 이석진님이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밝은 지혜를 주시어 경계마다 마음 운전을 잘하게 하옵소서.
광대 무량한 낙원을 향하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