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적으로 "좁은문"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5번 정도 읽은 것 같아요
김지연님의 글을 보니 지금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제롬이 알리사에게 그런말을 하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 그건 다 알리사 너를 위한 것이야
고등학교때 처음 이책을 접하곤 어렴풋이 사랑이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넓어 들어가는 이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이가 적음이니라.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좁은문으로 들어가는 한사람이 되겠다며 제롬이 다짐을 합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알리사는 독실한 기독교신자로서 현실에서의 사랑보다는 더큰 사랑을 원했어요. 제롬과의 사랑이 하나님안에서 이루어지길 원한거죠. 하지만 나중에 알리사가 죽고난후에 제롬이읽게되는 일기를 보면 알리사 또한 얼마나 갈등이 많았는지알게됩니다.
어떻게 보면 종교적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책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김지연이라고 합니다.
: 오랫만에 와보았는데 조금 바뀐 것 같네요.
: 그리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여서요
: 독서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 책을 읽고 나서도 감동도 적고요.
: 그런데 책을 읽는 자체는 좋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데요.
: 최근에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이라는 작품을 읽었습니다.
: 이 책을 읽어 보신 분들은 내용을 알고 계시리가 생각하고요
: 줄거리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제에게 조금 어려운 작품이
: 아니었나 싶습니다. 왜 그리도 알리사가 제롬의 곁에 가까이 가지 못했는지
: 알리사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잘 파악이 안 됩니다.
: 다시 글을 읽고 보긴 하겠지만 이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이 제게
: 좀더 이 글을 쉽게 이해 할수 있는 해설을 부탁드려요.
: 아니면 여러분께서 읽고 나신 후의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세요 좋고요
: 아니면 제 메일주소를 남길테니
: 메일을 보내주시겠어요.
: 그럼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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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페 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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