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도 KTX가 있으니 가는날 오는날 다 알차게 답사가 가능합니다.
아침은 둘쨋날과 같이 동명식당에서 먹습니다. 다만 시간적인 여유는 좀 있습니다.
9시 30분 삼릉골 해설예약을 미리 해 두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어 가면 됩니다.
경주 처음 가시는 분은 경주남산연구소의 무료해설을 예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겨울에는 진행되는 코스가 삼릉골 뿐입니다만, 계절에 따라 전체 코스 다 돌아보실 수 있으니 참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 먹고 택시타고 모임장소인 서남산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먼저 배동 여래삼존상 부터 뵈러 갑니다.
여기 둘러보고 서남산 주차장에서 해설사님을 만나뵈니 첫 해설지가 여래삼존상이라네요, 뜨악!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낙석위험으로 일반 탐방객에게는 길을 내어주지 않는다. 공양드리러 오는 스님께서는 출입을 하신다고 한다)
산신당이라는 각자가 있는 양지바른 바위다. 마침 이자리에 60대로 보이는 부부가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 연세에 도 산심당 바위에서 아기 낳기를 원하는 걸 보니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긴 한가보다.
해설사님과 마지막으로 함께한 상사바위와 소석불. 여기까지 해설사님의 안내를 받고 우리는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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