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봄학기 2강
태백-1
子曰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자왈 태백 기가위지덕야이의 삼이천하양 민무득이칭언
공자가 말했다. “태백은 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3번이나 천하를 양보하였으니 백성들이 무어라 칭할 바를 몰랐다.” |
泰伯 태왕의 맏아들 태백, 吳나라 시조 仲雍 季歷(-문-무왕(주공)-성왕
至德 지극한 덕 也已矣 강조의미
天下讓 왕권, 문, 무왕으로 이어지면서 周나라 天下 완성
三讓 ①태왕死 돌아오지 않고 계력을 상주로 삶음
②吳에 부고 보냈지만 분상하지 않은 것
③喪 마치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文身 새기고 오나라 사람이 된 것, 털 없는 원숭이
民無得而稱焉 말로서 표현할 수 없는 경지
-2
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則民不偸 자왈 공이무례즉노 신이무례즉사 용이무례즉난 직이무례즉교 군자독어친 즉민흥어인 고구불유즉민불투
공자가 말했다. “공손하고 무례하면 수고롭고 신중하되 무례하면 두렵기만 하고 용맹하되 무례하면 난을 일으키고 곧되 무례하면 박절하게 된다. 군자는 친척에게 독실하면 백성들은 인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경박해지지 않는다. |
無禮 지나침
恭 허리 굽신 | 勞헛수고(몸만 괴로워) |
愼 | 葸두려워(겁쟁이) |
勇 | 亂폭동(미친 놈) |
直 | 絞꽉 조여 맴(까탈스럽다) |
-3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以今以後 吾知免夫 小子 증자유질 소문제자왈 계여족 계여수 시운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 이금이후 오지면부 소자
증자가 병이 나서 제자들을 불러놓고 말했다. “내 발을 보고 내 손을 보아라. 시경에 이르기를 ‘두려워하고 조심하기를 깊은 못에 임한 듯하며 얇은 얼음을 밟는 듯 하라’고 하니 지금부터 이후에는 내가 그런 걱정에서 벗어남을 알겠다. 애들아” |
曾子 어릴 때 많이 맞음 효자(신체발부,,,)
시장갈 때 돼지 잡아 떼쓰는 아들 잡아줌-약속지킴
尾生之信(약속)?
詩云 시경 <소아 소민편> 戰戰 두려워하는 모습 兢兢조심하는 모습
如臨深淵 깊은 연못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함 如履薄氷 얇은 얼음을 밟듯(履歷)
8-4
曾子有疾 孟敬子問之 曾子言曰 鳥之將死 其鳴也 哀 人之將死 其言也 善 君子 所貴乎道者三 動容貌 斯遠暴慢矣 正顔色 斯近信矣 出辭氣 斯遠鄙倍矣 籩豆之事則有司 存
증자유질 맹경자문지 증자언왈 조지장사 기명야 애 인지장사 기언야 선 군자 소귀호도자삼 동용모 사원폭만의 정언색 사근신의 출사기 사원비패의 변두지사즉유사 존
증자가 병이 나서 맹경자가 문병하자 증자가 정중하게 말했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죽으려할 때는 그 말이 선하다. 군자는 귀하게 여기는 도가 3가지 있으니 용모가 단정하여 폭력과 거만한 것과는 멀고 안색을 바로 하여 그 믿음에 가깝다. 말을 할 때는 야비하고 억지에서 멀어야 하며 제사지내는 일은 담당자에게 맡기면 됩니다.” |
맹희자-맹의자-맹무백-孟敬子 맹자의 조상
所貴乎道者三 動容貌 움직임을 아름답게 함<動 적절하게 움직임, 엄숙>
斯 곧 暴 갑자기 무례한 행동 慢상대를 깔 봄
正顔色 얼굴표정을 엄숙히 함<正 단정히>
近信 가까이 하고 믿게 됨
出辭氣말을 할 때 온화하게 함<辭氣 온화한 기운>
-5(주역64괘 謙)-안연을 칭찬한 글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오우상종사어사의
증자가 말했다. “능으로서 불능한 자에게 묻고 (견문이) 많으면서 적은 자에게 묻고 있으면서 없는 듯 (덕이)찼는데도 비어 있는 듯 침범해도 다투지 않고 옛날에 나의 벗이 이와 같이 했다” |
問於不能 불능한 자에게 묻다(아는 길도 물어가라) 學問<배우고 묻다>
多 견문, 식견이 많음.
犯而不校 침범을 당해도 다투지 않음.(犯 미친놈이 덤벼듦, 不校 용서)
*同害報復(이/이, 눈/눈)함무라비 법전
-6(주공 칭찬)
曾子曰 可以託六尺之孤 可以寄百里之命 臨大節而不可奪也 君子人與 君子人也 증자왈가 이탁육척지고 가이기백리지명 임대절이불가탈야 군자인여 군자인야
증자가 말했다. “육척의 아이에게 나라를 맡기고 사방 백리 땅의 운명을 의탁하며 큰 일에 임해서 그 뜻을 빼앗을 수 없다면 군자인가? 군자이다.” |
六尺 15세 138센티, 아버지를 여읜 국왕 六尺之孤(성왕)
*단종(수양대군-황보인, 김종서를 칠 때는 이씨왕조에 도전한다고)이후 왕위찬탈.
그러면서도 자기는 주공을 표방한다고 함.
-7(지식인의 길, 멀고도 고되다)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이 불역원호
증자가 말했다. “선비는 뜻이 크고 의연해야 하며 임무는 중하고 갈 길은 멀다. 인을 자기의 임무로 삼으니 어찌 무겁지 아니한가? 죽은 후에 끝나니 어찌 멀지 아니한가?” |
不可以不 이중부정 강한 긍정
弘(활을 힘세게 잡아 당김)
寬廣 너그럽고 넓음. 넓고 관대하다
毅(辛+豕+殳 멧돼지 잡기위해 형 집행도구 창을 들고 있음)-强忍 강인함.
두려움 없고 용감
不亦~乎 정말로~하다
-8
子曰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자왈 흥어시 입어례 성어락
공자가 말했다. “시에서 감흥이 일고 예에서 서며 음악으로 완성한다.” |
시는 지성-감동의 격조, 크기, 지속성이지 지식, 경제력, 권력과 무관-의 최고단계, 예는 태도의 최고 단계, 악은 지성과 태도의 최고단계.
주자-공부하는 순서
①시 노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동안 저절로 기억.
공부는 시에서 감흥 일으켜 뜻 세움 .酬唱外交 황화수창
②례 대상과 상황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꾸미고 절제하는 법을 배워 독립된 인격체로 섬 ③락 조화를 이루어 완성
-9(공자 욕먹는 이유)-책임정치?
子曰 民 可使由之 不可使知之 자왈 민 가사유지 불가사지지
공자가 말했다. “백성은 따르게 할 수는 있지만 알게 할 수는 없다” |
由 따르게 하다
知 가르쳐주다
문장 자르기 나름. 民可 使由之 不可 使知之(~불가하면 알려라?)
*공자 廐분 상인호불분마(인명존중)동물경시?
-10
子曰 好勇疾貧 亂也 仁而不仁 疾之已甚 亂也 자왈 호용질빈 난야 인이불인 질지이심 난야
공자가 말했다. “용기를 좋아하고 가난을 싫어함이 어지러움이요, 인인 불인을 심히 미워함이 어지러움이니라” |
好勇 제선왕이 맹자 앞에 자랑하다가 맹자는 필부의 용맹이라고 비하 양혜왕 하편3장
-王曰: “大哉言矣! 寡人有疾, 寡人好勇.”
-11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與 不足觀也已 자왈 여유주공지재지미 사교차린 기여 부족관야이
공자가 말했다. “만일 주공과 같은 재주와 좋은 점을 가지고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필요도 없다.” |
周公 신이 통치하듯 인치의 극치, 敬天愛人을 실천함
-12
子曰 三年學 不至於穀 不易得也 자왈 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
공자가 말했다. “삼년을 배움에 녹봉에 이르지 아니한 이를 쉽게 얻지 못하니라” |
至 주자는 志
穀 공무원 녹봉,
易 쉽다
得 얻다
爲己之學-자기 수양에 정념. 개구리가 움츠리는 것 멀리 도약하기 위해
-13
子曰 篤信好學 守死善道 危邦不入 亂邦不居 天下有道則見 無道則隱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자왈 독신호학 수사선도 위방불입 난방불거 천하우도즉현 무도즉은 방유도 빈차천언 치야 방무도 부차귀언 치야
공자가 말했다. “두터운 믿음을 가지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써 선한 도를 지켜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머물지 않아야 한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세상에 드러내고,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숨어야 한다. 나라에 도가 행해지는데 가난하고 천하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는데 부귀를 누린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
危邦不入 非命橫死막는 길
-14
子曰 不在其位 不謀其政 자왈 부재기위 불모기정
공자가 말했다.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에 대해서 논하지 마라” |
他人之宴 曰梨曰柹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지 마라
-15
子曰 師摯之始 關雎之亂 洋洋乎盈耳哉 자왈 사지지시 관저지난 양양호영이재
공자가 말했다. “악사인 지가 시작함에 관저의 마지막 장의 음악소리는 흘러넘치듯 귀에 가득 차더라.” |
師 악장 摯이름
關雎 시경 국풍에 수록된 첫 작품. 아가씨에 반해 상사병 걸린 총각의 애린 마음
-16
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矣 자왈 광이부직 동이불원 공공이불신 오부지의
공자가 말했다. “이상은 높은데 실천기반이 약하면서 정직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 공손하지 못하고 무능하면서 신뢰할 수 없다면 나는 알지 못한다” |
角者無齒
狂 이상은 높으나 실천기반이 안 됨, 앞뒤 재지 않고 막 저지름
-17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공자가 말했다. “배움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이 하고 오히려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 할 지니라” |
쭉정이는 고개를 들고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
*學問如逆行舟 不進則退
*대충 살면 이 세상에 설 곳은 없다. 생각 없이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강자란 자기를 이기는 자이다. 克己復禮,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 그런 사람이 강자다.<손흥민 아버지>
-18
子曰 巍巍乎 舜禹之有天下也而不與焉 자왈 외외호 순우지유천하야이불여언
공자가 말했다. “높고도 높도다! 순임금과 우임금이 천하를 가졌어도 좋아하지(일신의 즐거움으로) 않았음은!” |
巍巍-高大之貌
-19(堯임금 칭찬)
子曰 大哉 堯之爲君也 巍巍乎 唯天 爲大 唯堯則之 蕩蕩乎 民無能名焉 巍巍乎 其有成功也 煥乎 其有文章 자왈 대재 요지위군야 외외호 유천 위대 유요즉지 탕탕호 민무능명언 외외호 기유성공야 환호 기유문장
공자가 말했다. “크도다! 요의 임금됨이여, 높고도 높도다! 오직 하늘이 크거늘 오직 요임금이 그러하시다. 넓고도 넓도다! 백성이 이름 붙일 수 없음이로다, 우뚝하도다! 그 공을 이룸이여 빛나도다! 그 문장이여” |
蕩蕩 廣遠之稱也
-20(舜임금 칭찬)
舜 有臣五人而天下 治 武王曰 予有亂臣十人乎 孔子曰才難 不其然乎 唐虞之際 於斯爲盛有婦人焉 九人而已 三分天下 有其二 以服事殷 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
순 유신오인이천하 치 무왕왈 여유난신십인호 공자왈재난 불기연호 당우지제 어사위성 유부인언 구인이이 삼분천하 유기이 이복사은 주지덕 기가위지덕야이의
순임금은 신하 다섯 사람을 두어서 천하가 치세(화평한 세상)가 되었다. 무왕이 말하기를 나는 난신(난을 다스리는 신하) 열 사람을 두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인재를 얻기 어렵다는 옛말이 어찌 옳지 않겠느냐? 당나라와 우나라가 교대할 때(주나라 무왕 때)보다 성대하였으나 <주나라는> 부인이 있었다. 신하는 아홉 사람이 있었을 뿐이다. 셋으로 천하를 나누었을 때 그 둘을 소유하고서 은나라를 복종하여 섬겼으니 주나라 문왕의 덕은 아마도 지극한 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臣五人 禹, 稷, 契, 皐陶, 伯益
8-21 (禹임금 칭찬)
子曰 禹 吾無間然矣 菲飮食而致孝乎鬼神 惡衣服而致美黻冕 卑宮室而盡力乎溝洫 禹 吾無間然矣 자왈 우 오무간연의 비음식이치효호귀신 악의복이치미불면 비궁실이진력호구혁 우 오무간연의
공자가 말했다. “우는 내가 흠잡을 데가 없다. 음식을 소박하게 하고 귀신에 대해서는 지극히 효성스러우며 옷은 추하게 입으면서 제복과 제관은 지극히 아름답게 하시며 궁실은 낮추고 구혁에는 힘을 다하시니 우는 내가 흡잡을 데가 없다.” |
黻冕 제사 때의 의복과 관
溝洫 크고 작은 수로, 수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