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의사가 내게 말했다.
“중증우울증입니다. 오늘은 약을 처방해줄테니 받아가요.
약을 먹으면 호전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다음에 올 때는
가족 중 한 분과 함께 오세요.
너무 중증이라 함께 와야만 상담과 치료가 들어갈 겁니다.”
아무도 모르게 간 병원인데 가족을 동반하라는 말에
약만 몇 번 먹고 말았다.
그런데 정말 호전이 있기는 했다.
일 년 동안 방앞에 있는 화장실 걸어가기도 힘들어서
내 방 문 잠그고 커튼 다 치고 물만 마시고
누워서 울고 울기만 했던 나는
약을 먹고 나서 정상생활을 시작했고
심지어는 의욕도 생겨 아예 자리를 접고 일어나
어떤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시험을 쳤는데
백분율로 하자면,
그러니까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합격되었다.
국가고시라서 60점이 합격커트라인인데
거의 다 정답을 맞추다시피 한 셈이었다.
수십년간 날 괴롭혔던 우울증이
그렇게 다 회복된 줄 알았다.
또 시간이 흘렀다.
나는 결혼생활이 너무 내 마음을 힘들게 해서
결국 집을 뛰쳐나와버렸다.
학원일은 집어치웠고
혼자 집과 먼 아주 다른 동네에 자취방을 구해 살면서
아침6시에 집으로 출근했다.
어린 딸을 학교 보내고 집 청소하고
낮 2시부터 밤 6시나 요일에 따라 8시까지 집에서
우리 아이포함한 동네 초중고 공부방을 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나 혼자 사는 집으로 퇴근했다.
술을 먹지않으면 잠을 잘 수 없어서 술이 늘어갔다.
마음속은 엉망이었다.
몸도 밤만 되면 그냥 아팠다.
직업병처럼
성대결절로 목에서 피가 나고
항상 기관지염을 달고 살았다.
다 버리고 뉴욕에 와서
마음이 추운 거,,, 그걸 떨치기 힘들었다.
2009년 가을에 왔는데,
벌써 2023년이다.
2019년에 주님을 다시 만나고 방언기도를 시작했을 때
신기한 걸 경험했다.
일단, 7년 정도 시달렸던 심한 불면증이 단번에 사라졌고
방언기도를 하고나면 그 마음이 추운게 온데간데 사라졌다.
내 나이만큼 날 따라다녔던 그 추운 마음, 시린 마음, 쓰린 마음이 사라졌다.
그런데 방언기도 초보자라서 매일 못하고 하루 이틀 기도를 건너뛰게 되면
다시 저 깊은 속에서 춥고 시린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허무하고 슬픈 마음이 자꾸만 올라와서
교회목사님께 방언기도를 하다가 안하면 생기는 마음의 증상을 말씀드렸는데
내 기분탓, 느낌탓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알게 되었다.
방언기도를 하고나면 어김없는 내 심령의 변화!
그 후에
나는 온라인으로 예품에 왔고
예언과 기름부음의 흐름이 끊이지 않는 이 곳에서
나는 참 많이도 변했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다.
다 나은줄 알았던 중증우울의 영에게
내 영혼을 갉아먹도록
인생에 다시 없을 젊음을 내어주었던 세월들,
무참히 뜯기고 밟혔던 시간들,
피해자 되었던 나날들을 재건…
지금은 재건의 시간이다.
재건은 주님이 하시고
주님은 나를 쉬게 하신다.
마치, 집을 리모델링 할 때
집을 변경하고 공사하는 것은 인테리어업자들에게 맡기고
집주인은 임시공간에서 바뀔 집을 기대하며
잠시 여행온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내는 것과 같지 않은가.
평소 다윗을 너무나 사랑하던 나는
뜻도 의미도 모른채 늘 이렇게 기도드렸었다.
“왕의 기름부음을 갑절의 뿔로 부어주세요.”
왕의기름부음성회때 마치 주님이 응답을 하시듯
그런 나에게 일대일 개인지도로 가르쳐주시고
기름부어주시는 것 같았다.
성회가 끝난 다음 날 아침 기도시간에
우리 주님이 선물과도 같이
엄청난 전략을 알려주셨는데
그것은 두시간이건 세시간이건,
하다못해 한시간을 하더라도
기름부음이 충만하게 기도하는 방법이었다.
주님이 하라고 하신대로 기도해보았는데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았지만
충만한 기름가운데 유영하는 기도를 맛볼수 있었다.
혹시 이 일지를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혼자 기도생활을 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올려본다.
평소 듣던 시편낭송을 켜서 이어폰으로 들으며
동시에 들리는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입술로는 방언으로 크게 기도하는 것이다.
시편1편부터 자동재생이 되도록 켜놓고
말씀이 나의 기도인양 방언으로 하자
한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가고
풍요와 기름짐으로 어깨의 짐이 벗어진듯 가벼워지고
눈물과 감사는 물론이고
주님과의 친밀함에
기쁨이 흘러넘친다.
주님의 음성이 공명하듯 들려온다.
성경책을 눈으로 읽으면서 입으로 방언기도하는 것보다
훨씬 집중이 잘 되고 감동의 도가니가 된다.
첫날은 30편까지만하고 다음날은 80편까지,
어느 한 날은 작정하고 150편을 다 해보는 거다.
더 뜨거운 기도를 드리기 위해
자기전에도 시편낭송을 켜고 자고
일어나자마자 시편낭송을 켜고 하루를 시작한다.
기도하는 중에 우리 주님이
더 강력한 기도의 무기를
전략과 지략으로 내게 알려주셨다.
이번엔
“너의 목소리로 시편을 낭송하고 녹음한 것을 들으며
방언기도해보거라!” 였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윗처럼 내가
비로소 주님 마음에 합한 자로 등극할 수 있을까?
우울증?
난 이제 그런 것 모른다.
자꾸만 늘어가던 수면제?
그런것도 이젠 모른다.
한때는 우울증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나를 내가 치유하고자 했고
세상의 어떠한 성취를 통해
치유를 확신하던 때도 있었지만,
우리 주님이 내게 분별하게 하셔서
오직 나의 치료가 주님께로만 온다는 것을
은혜로, 그 분의 은혜로,… 오직 은혜로
알게 하셨다.
첫댓글 주의 장막님을 치유하시고
아름답게 재창조하시며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로
세워가시는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진흙탕물에서 허우적 대다가
무엇하나를 발견하십니다
빛나는 보석💕💕💕
그것을 발견하시고 감사와 환희의 눈물을
흘리시며 두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수고많았다 고생많았다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한것은 때론 깊은 삶의 어두움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 있단다
너가 이제 그 보석을 발견하고
나의 영광안으로 들어왔구나
내가 더 나의 영광을 보고 누리게 하리라
너를 통해 많은 영혼의 눌림을 자유케 하고
억압을 풀어주느 자가 되게 하리라
롬5:3-5말씀을 주십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주의 장막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살아온 세계는 온통 진흙탕이었습니다.
온통 짓눌림이었고 억압이었습니다.
대언의 말씀처럼 다른 영혼의 눌림과 억압을 풀어주는 주님의 통로가 되기위한 광야였나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바 된 마음은
어찌 이리도 설레일까요,,
정말 순결한 신부가 되어야겠습니다.
문귀향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그야말로 기도 초보자입니다. 주님께서
샘물님은 저보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 하십니다.
그냥 낭독을 틀어놓고 듣다가
가슴을 적시는 순간이 올 때 자연스레 기도를 시작하시면
그것이 샘물님의 레마가 될 것이고
기름부음이 샘물님 생활의 구비구비에 스며들어가
더 깨끗해지고 맑아지고 청소되리라 하십니다.
주님이 샘물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고
도닥이시고 항상 샘물님의 마음과 귀에 속삭이고 계시니
사랑하는 딸아, 네가 나에게 더 귀기울여 나아오라
네가 내게 속삭일 때 내가 귀기울이고
네가 내게 부르짖을 때 내 얼굴을 네게로 돌릴 것이라
너의 상냥함을 내가 사랑하노라 하십니다.
샘물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의장막님😊
주님께서 성전을 재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 벽돌이 차곡 차곡 쌓아져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빙글빙글 계속해서 춤추는 주의장막님이 보여졌습니다.
등 뒤 날개죽지에는 자유의 날개가 돋아나고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기쁨과 평강의 기름부음으로 가득해졌습니다.
'너의 성전을 내가 재건하고 더 확장하여 증축하리라
이제는 지난 날의 아픔의 상처와 기억들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기쁨을 네게 주리라
너의 입술은 오직 기쁨과 찬양으로 가득차게 되리라'
주님이 주신 지혜로 시편을 들으면서 방언을 하시는 경험이 저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주의장막님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슬픔과 죽음을 달고 살았던 제 입술이
오직 찬양과 기쁨으로 가득차게 된다니
주신 귀한 대언댓글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소망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조이풀님의 눈에
3D 입체영상 고글을 씌워주셔 초록 형광불빛이 빔으로
쏟아져나와 앞을 밝힙니다.
조이풀님의 현실은 지금 깜깜한 방 한칸이지만
조이풀님은 이미 고글을 통해 사차원의 세계를 보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시네요
네가 보는 그 세계가 진짜니라!
현실을 보지말고 네가 보는 영의 세계에서
마음껏 수영하고 기뻐하거라,
베풀어주신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조이풀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의장막 아멘아멘! 주의장막님
주님께서 주신 귀한 예언과 대언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열어 주신 사차원의 세계에서 자유롭고 신나게 마음껏 수영하며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주의 장막이 해달의 가죽 같이 검정색 가죽으로 쫙 펼쳐지고 ....
그 위에 천국 성과 같은 아름다운 건물이 지어져가고
구름다리, 무지개 다리로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만이
부활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성령님이 가르쳐주신 주의 장막님의 꿀팁 ~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앞으로 주님안에서 펼쳐질 제 삶의 여정에 있어서
너무도 귀한 예언의 모습을 주시니
이루 다 말 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어느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않은 대언댓글이라서
상상하는동안에 실제로 제 눈이 너무나 부십니다!
게다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어야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이 되고 내 길에 빛이 됩니다!
할렐루야!
윤난다 치유자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주의장막님 ^♡^
주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넓은 운동장 에 많은사람들이 모여있고
운동회를 연상케하는 모습입니다
주의장막님이 원판 던지앞에 서서 차레를
기다리고있는 모습입니다
주의장막님은 그동안에 훈련된 기초를 바탕
으로 준비된 자신감으로 원판을 던집니다
너무나 시원하게 자신있게 뜻한대로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내딸아 내소중한 딸아
네소원을 네마음을 알고 헤아리고있노라
너는 더욱 담대함으로 나오라
나를 더깊이만나기를 사모하라
사랑하는 내딸아 내소중한 딸아
네안에 중심에 있는 믿음이 너를 이르켜
세우리라 강하고담대함으로나오라
내가곁에 서서 너를 보호하고 있노라
사랑하는 내딸아 내소중한 딸아
예수이름으로 선포하하라 선포한 것은
받은줄믿고 감사와 찬양으로 나오라
내가 너의길을 여는 여호와이니라 하십니다
주의장막님 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비가 세차게 오는데 주의 장막님이 우산을 쓰고 가시다가 비바람때문에 우산이 벗겨지고 망가졌습니다.
그런데 누가(주님)이 크고 어떤 비바람도 쓰러트릴 수 없는 새로운 우산으로 주의 장막님을 씌워주시면서 동행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너무 귀하고 귀하다.
네 시선을 내게로 집중하며 나오는 모습이 나의 기쁨이로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지고 또한 내가 풀어주리라.
너무나도 귀한 나의 딸임을 기억하라~
감사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