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후기 - 2019.7.14(일)

[김한규]

1. 참석자 (존칭 생략); 10명
- 김문섭 대장, 송지호 총무, 김성대 고문, 김만봉, 김순학, 임선미, 김한규, 이철호, 게스트 1(김*신), 게스트 2 (이*화)

2. 등반 길 및 팀 구성 ;
- 1조; 동지길 - 김문섭 대장 선등, 김성대 고문, 송지호 총무, 임선미

- 2조; 새천년길 - 김만봉, 김순학, 게스트 김*신 선등

- 3조; 우정길 - 김한규 선등, 이철호, 게스트 이*화

3. 등반 내용;
- 1조는 김문섭 대장이 다리 수술 최종 회복과정의 아픔을 견뎌가며 리딩 함, 난이도 10b ~ 이상이 많고, 11p의 긴 거리에, 4명의 멤버를 끌고 진행 한 어렵고 긴 등반

- 2조는 이미 업계서 탁월한 등반력을 인정 받으신 미녀 등반가 게스튼 김*신님의 리딩으로 오붓하고 화기 애애한 등반~, 하산이 11급??이었다는~~

- 3조는 여러 선후배들의 격려와 배려속에 선등 새내기 김한규 선등으로 진행~, 사정상 7p는 다음 기회로 남겨 둠~

* 단일 루트 정체를 피하려, 3팀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루트로 진행~,

결과는 각 팀이 다양한 루트 경험도 하고 후일담도 풍부해 져서 좋았음~~

6시경 하산 완료 후, 입구 숙소 근처에서 맛갈난 동동주에 백숙으로 매우 들뜬 분위기에서 게스트 2분과 등반 후일담을 즐김! 게스트님들 감사합니다.


4. 등반 루트 지도, 개념도;
☆저작권 소유분들께 감사합니다.

☆ 대둔산 정상부 릿지 전체 지도

☆ 벽쟁이가 손수 정리한 암벽길 위주 손지도~

☆ 1조 등반한 동지길 개념도~; 너무 길어 한장에 3겹으로 빼곡이~~ ㅎㅎ

☆ 2조 등반한 새천년 릿지길

☆ 3조 등반한 우정길

5. 등반 사진;

☆ 1조 사진 - 추후 보완


☆ 2조 사진; 만봉, 순학형~~

* 야~~ 저~~기 우정길 6p 한큐 팀 같은데~~
- 등반 완료 싯점 딱 맞춰 전화 받고 무지 반가웠슴다~~

☆ 그래서 우리도 형들 한 컷 찍어 드렸죠~~; 바위의에 점 두 개~~ ㅎㅎ - 너무 멀긴 하지만 텔레파시가 강하게 전해졌어요~~

☆ 확보 중이신 순학형~,

자일 정말 표준으로 가지런히 사리셨네요~~; 그러나~~ 하산길엔 반전 모습~~,
그리고 뒷풀이 및 귀가길엔 더욱 더 인간적인 모습~~ ㅋㅋ

☆ 이쁜이 바위꾼 게스트 김*신님~~; 슬랩의 귀재에~~, 항상 온사이트 등반, 새로운 곳을 더 즐기신다는~~

☆ 세 분 정말 다정한 팀이네요~~; 귀엽고 예뻐요~~♡

☆ ㅎㅎ 등반도 멋지고 하산은 더 멋지고~~; 하산길 11급이라 들었는데..., 아래 사진은 4.5급 아닌가요~~? ;

순학형 표정이 일품임!! 봉형님도 웃통 까시고~~; 게스트님 멋진 선등으로 안구 정화 후, 요기서 쫌~~ 힘드셨겠넹....,

☆ 3조 한큐 선등 우정길 첫 피치;

5.8이라는데 시작 첫 볼트부터 퀵 잡게하는 어려운 출발~~; 이게 되려 약이 되서 내내 잘 진행 했던듯~~

☆ 2P 침니 구간; 한큐 게스트~ 이*화양~~
- 홀드 및 침니 좋아 무난 하지만 선등은 3~4호캠 하나 치고 올랐음

☆ 12클라이머 철호~~;
- 믿음직한 빌레이 및 적절한 가이드 고마웠다!! 이 후로 쭈욱 더~욱 고마워지지만 ~~ ㅎㅎ, 여기까진 아직 영혼 탈출 모습 아니네~~

☆ 좌로 보이는 동심바위? 마천대로 오르는 멋진 루트가 있는~; 아래로 케이블카 종착역

☆ 아래 4P 넓은 암반; 여기서 3째 볼트 거는 폭 좁지만 깊은 크랙 너머 붙기가 애매한 곳~~;

손.발 홀드가 거의 없는 직벽에 브이자 형태로 몸 쪽으로 밖으로 넓어지며 흐르는 수직 크랙에 손.발 재밍 잘 해야 퀵 걸고 오를 수 있는 곳~~

크랙에서 빠지면 발 아래 깊은 크랙으로 추락하거나, 몸이 좌측으로 날를 수도~~

초보는 우측 트레바스 길게 할 수 있지만, 자가 늘어져 추락하면 2미터 이상 좁은 크랙에 바닥칠 수 있어 전혀 권장할 방법이 아님~ - 모두 볼트아래 수직 V크랙 사용해야 함~

☆ 5P 출발점~; 출발 크랙부터 좌측 슬랩성 트래버스 넘어 갈때까지 주의 요함; 작은 홀드와 슬랩 균형 사용

☆ 우측 건너편 연재대길 멋진 모습; 오버성 직벽이 어려워 보였음~~

☆ 5P 출발하는 한큐 게스트; 시작에서부터 이제 고생문 열림~~

☆ 드뎌~~ 우정길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6P 출발 점; 자신 있게 선등 출발하는 한큐, 6P 전반적으로 손발 홀드 양호하나, 5볼트부터 약간 오버 및 크랙 어려운 구간 있음~; 크랙 안은 물기가 줄줄~~

☆ 요건 순전히 사진 촬영용 설정샷~~; 6피가 10a 직벽, 오버등 만만치 않으나, 긴장을 풀기위해~~

☆ 후등 출발하는 철호~~

☆ 오버.수직크랙 하단에서 루트 찾는 철호~~

☆ 6P 완료한 철호 기념샷!; 여기까지만 해도 아직 곧 닥쳐 올 일을 상상치 못했겠지~?

☆ 6P 한큐 게스트 직벽.오버 구간 분투 중~~; 자일 모습이 많은 걸 말 해 줌~~ ㅎㅎ

☆ 극한 투쟁으로 6p를 완료한 한큐 게스트가 먼저 안전지대 이동후 한 컷~!!

철호야 정말 애썼다~~♡ 얼굴이 아까랑 완전히 다르네~~; 그새 팍 삭은 거 같어~~ ㅎㅎ

☆ 6P 완료후 간식.과일 휴식후, 7p는 생략한다니 드뎌~~? 여유를 되찾은? 한큐 게스트~~ ㅋㅋ

☆ 무~~지 애쓴 철호도 액자사진 한 컷!

☆ 나도~~; 여기서 정말 보람 있었어요~~

☆ 여러 상황상 우정길 하이라이트이자 크럭스인 7p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하산 하기로 결정~~

그리고 2번의 2미터 정도 짧은 클라이밍 다운 하강후 좌측 오솔길로 삭도역까지 내려가 등반을 완료 함~~

긴 하강이 없는 루트이므로 중급 3명이면 60자 한 동으로 가볍고 빠른 등반 가능할 것임 - 이견 있으심 댓글 주세요!

제 선등 중 맘 졸이시고 성원 해 주신 선.후배 여러 분들,

선.후등 빌레이 보랴~ 힘쓰랴 고생한 철호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돌립니다!

[김한규]

좀 길지만 즐감하세요~~
봄 진달래 철, 가을 단풍철에 가면 쥑이겠네요~~

[김한규]

두 분 여성 게스트님들 바리바리 싸오신 특식.과일로 아침.점심 호강 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려요~~! 또 뵈요~~♡

[김정호]

여성 게스트님중 한분은 선인에서 뵌 분~~~ 성대형님 작품인가요? ^~^

[임승현]

여성게스트 두분 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김한규]

람보 사진만으로 환영 댓빵이닷~~

[임승현]

성대형님 존경합니다^^
제 십년 인연 형님께선 하루 인연으로 작품을 만드십니다
다시 한번 존경합니다~~

[김한규]

나도 깜 놀람~!
아침에 차에 탔는데 어디서 본 듯한...,

나중 맞춰 보니 나 연대 배첼러길 리딩할때 옆길 슬랩여신이더라구~~

[정선교]

와~~ 훌륭하네요~~^^^
초보는 언제쯤 다녀볼수 있으려나...ㅠㅠ 그 언젠가 갈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눈도장 꾸욱~ 찍어 봅니다~~^^^

[김한규]

선교는 어제 왔음 딱이었지~~

[정선교]

아마 딱 중간에서 내려가자고 했을지 모름니다 .. 후 덜덜;... 징징이가 되었을 겁니다 .

[정인보]

역시 에이스 한큐형님~^^
갑입니다

[김한규]

인보가 왔어야 더 빛났는데..., 아쉽지만 담에 함께~~

[정인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한규]

다~ 일이 있는거지~

[김성대]

남신이는 만봉작품! 나는 씨만뿌렷고 만봉이가 뻑이가가지고말이지 그렇게 좋아하는지몰랏다,,,거기다가 순학이까지말이지 ㅋ..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나도아니고 만봉이도 아니고 남신작품이다. 남신이한테 우리가 후킹당한거지 ^~^

[김순학]

등반후기 잘 봤습니다
세세한 내용에 사진까지 좋아요

[김한규]

[임선미]

여긴 웃는 사진이 많으넴....
우린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
되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김한규]

동지길 팀은 내려오는 걸 보니 다들 탈탈 털린 얼굴입디다~~ ㅎㅎ

힘들만 했어여~~

[김영복]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고 싶은데 요즘 일정이 자꾸 어긋나네요 ㅜㅜ

[김한규]

그래 차근 차근 맞춰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