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맑음
내장산 신선봉을 하산후 백암산 들머리인 구암사까지 4km가 안되는 지척이다.
오후 4시가 다되어 가지만,내가 사는 동네랑 너무 멀기에 다녀 오기로 한다.
백암산은 내장산과 함께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며 백양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많은 관광객과 등산인이 찾는 산이다.
개인적으로 내장산과 종주산행도 해보곤 했는데,백산 하느라 다시 찾았네.최단 코스로...
걸었던 트랙.
구암사.
천년고찰인 이곳에서 산행은 처음이다.
산행 들머리 앞에선 시간은 오후 4시 10분.
돌계단을 따라 오르고,
너덜을 잘 정리하여 길을 반듯하게 만들어 놓았다.
짧은 계단도 오르며...
능선까지 제법 빡쎄게 오른다.
신선봉을 다녀 왔기에 좀더 쉬운 느낌이다.
상왕봉 1.8km
약간 오름길 이지만 이후 상왕봉 까지 무난한 산길이다.
호남정맥 길인데 등로 훼손 방지를 위해 출금.
백학송.
굽은 소나무로 등굽은 것도 서러운데,많은 사람이 올라 사진 찍느라, 더욱더 힘들겠다는...
올라가지 마세요.
계곡아래엔 백양사가 있겠지.
기린봉.
정상은 못가고 아래로 편한길 따라 왔다.
상왕봉에 도착 했다.
어쩌다 오늘은 5산 등산을 했네.
구암사로 하산하니 오후 6시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하는데,네비에 220km가 찍힌다.
오는길에 염소탕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간다.ㅡ끝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