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 출범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세요!
🌟언제: 2025년 2월 10일(월) 11시 20분
🌟어디서: 국토교통부 청사 북문 앞(세종시 어진동 59-2)
🌟주최: 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한국환경회의 등)
이미 전국 각 지역마다 15개 공항들이 운영중이고, 이 중 11개의 공항은 수요가 없어 막대한 만성적자를 누적시키고 있음에도, 국토교통부는 또 다시 지역 곳곳에 10개의 공항을 추가로 더 지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중에 있습니다. 기후붕괴와 생물다양성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정부가 세운 계획이라고 믿기 힘든 일들이 지역경제활성화라는 허구를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항을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해도 모자랄 판에 수십 조의 혈세를 토건자본에 갖다바치며 무엇으로도 만들 수 없는 갯벌을 매립하고, 산을 깎아 바다를 메우고, 숲을 도려내어 공항을 더 짓겠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신규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신공항, 제주제2공항, 가덕도신공항, 흑산공항 등의 입지는 모두 철새도래지에 위치하고 있어 생태학살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항공기-조류충돌 사고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들 신공항들의 조류충돌 위험도는 기존 공항들보다 훨씬 높고, 심지어 실제 조류충돌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조류충돌 위험도보다 최대 610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생태붕괴를 가속하는 생태학살이자 오로지 토건자본의 이윤과 지역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남발되는 각 지역의 신공항계획들의 허구를 알리고, 불필요한 신공항 사업들을 철회시키고자 각 지역의 신공항대책위들과 환경단체가 모여 ‘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가 출범합니다. 2월 10일 11시 20분, 국토교통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