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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혜당 일기 석탑과 부도와 석등의 돌사자들
이민혜 추천 0 조회 211 10.11.13 13: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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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5 08:55

    첫댓글 그동안 무심히 봤는데 사자가 정말 많군요. 그러고보니 호랑이 석상은 못 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0.11.15 23:35

    청주에서 자란 나는 법주사를 찾을 때마다 쌍사자석등 주위를 맴돌곤 했지요. 십 여년 전부터 절집을 찾아다니며 "우리 옛 건축에 담긴 표정' 사진을 찍다가 합천 영암사터 쌍사자석등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우리 장인들의 솜씨를 그냥 보아넘길 수가 없었지요. 오래 묵혀두었던 사진을 정리하고 인터넷에서 보완하여 꾸며 보았습니다.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10.11.15 10:50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자가 살고 있었다는 소리는 못 들은 것 같은데..근데? 고대 인도에도 사자가 살고 있었을까요?

  • 작성자 10.11.15 23:29

    백수의 왕으로 알려진 사자는 아프리카, 유럽, 서아시아, 인도 등지의 열대 초원에 서식하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사자와 관련된 기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옛날 한반도에 사자가 서식하지도 않았는데, 왜 신라인들은 보지도 못한 사자를 생활속에 표현하고 나타냈을까요. 사자는 각 나라 미술품에 자주 등장하는 등 그 신성함과 절대적인 힘, 그리고 위엄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국사기나 유사의 기록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사자의 존재를 이미 인식하고 있었으며 사자상이 불법을 지키기 위한 수호상으로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0.11.15 18:46

    삼국사기 중에서 / 신라 지증왕 13년 6월 우산국이 귀복해 해마다 토산물을 바치기로 했다. 우산국은 명주 동쪽바다의 섬에 있는데 혹 울릉도라 이름하기도 한다. 땅이 사방 백 리인데 험함을 믿어 복종하지 않았다. 이찬 이사부가 하슬라주(명주-강릉지역)군주가 되었는데, 말하기를 "우산국 사람들은 어리석고 사나워서 힘으로 굴복시키기 힘들므로 계책을 써야한다"하였다. 이에 나무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함에 나누어 싣고 우산국으로 갔다. 그 나라의 해안에 도착한 후 신라군은 우산국인들에게 속여 말하기를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들을 풀어서 모두 밟아 죽이게 하겠다"고 위협하였다. 우산국 사람들이 두려워 하며 곧 항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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