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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3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4篇 人間世인간세 | ||
| 第13章 無用之用무용지용: 쓸모없음이 곧 쓸모이다.① (13/18)(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8125029 | ||
| 匠石之齊 | 장석지제 | 匠人장인 石석이 齊제나라에 갈 때 |
| 至乎曲轅 | 지호곡원 | 曲轅곡원에 이르러 |
| 見櫟社樹 | 견력사수 | 社사에 심어진 상수리나무를 보았다. |
| 其大蔽數千牛 | 기대폐수천우 | 그 크기는 數千수천 마리의 소를 그늘에 가릴 수 있고, |
| 絜之百圍 | 혈지백위 | 둘레를 헤아려 보면 百백 아름이나 되며, |
| 其高臨山十仞而後有枝 | 기고임산십인이후유지 | 높이는 山산을 내려다 볼 程度정도여서 땅에서 열 길을 올라간 뒤에 비로소 가지가 뻗어 있었으며, |
| 其可以為舟者旁十數 | 기가이위주자방십수 | 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거의 數十수십 隻척에 達달할 程度정도였다. |
| 觀者如市 | 관자여시 | 나무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마치 저잣거리처럼 많이 몰려와 있었는데 |
| 匠伯不顧 | 장백불고 | 匠石장석은 돌아보지도 않고 |
| 遂行不輟 | 수행불철 | 그대로 길을 가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
| * 匠石之齊장석지제: 匠石장석이 齊제나라로 감. 匠장은 工人공인의 通稱통칭이고, 石석은 技術者기술자의 이름(成玄英성현영). 之지는 動詞동사로 간다는 뜻. * 至乎曲轅지호곡원: 曲轅곡원에 이름. 曲轅곡원은 地名지명임. * 櫟社樹역사수: 社사에 심어진 상수리나무. 櫟역은 상수리나무로 여기서는 神木신목으로 심어진 상수리나무. 社사는 土地神토지신에게 祭祀제사 지내는 場所장소. * 其大蔽數千牛기대폐수천우: 그 크기가 數千수천 마리의 소를 그늘에 가릴 수 있음. ‘其大蔽牛기대폐우’로 된 板本판본도 있으나, 뒤에 나오는 ‘商丘之木상구지목’이 四千사천 匹필의 말을 묶을 수 있다고 했는데, 曲轅곡원의 나무가 소 한 마리를 가리는 程度정도에 그칠 리 없다는 成玄英성현영의 指摘지적이 있고, 또 둘레가 百백 아름에 達달한다는 表現표현에 비추어 볼 때 其大蔽數千牛기대폐수천우로 된 板本판본을 따르는 것이 옳을 듯하다. * 絜之百圍혈지백위: 둘레를 헤아려 보면 百백 아름이나 됨. 絜혈은 헤아려 본다는 뜻. 百圍백위는 百백 아름. 林希逸임희일은 두 손을 合합쳐서 감싸는 것이 一圍일위라고 했다. * 其高臨山기고임산: 높이는 山산을 내려다 볼 程度정도임. 높이가 山산보다 더 높다는 뜻. 臨임은 《詩經시경》 〈小旻소민〉篇편의 ‘如臨深淵여임심연’이나 《論語논어》 〈雍也옹야〉篇편의 ‘以臨其民이림기민’의 境遇경우처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보거나 身分신분이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을 본다는 뜻. |
| * 十仞而後有枝십인이후유지: 땅에서 열 길을 올라간 뒤에 비로소 가지가 뻗어 있음. 仞인은 한 길, 當時당시 사람들의 平均평균 身長신장에 該當해당하는 치수로 보는 것이 無難무난하다. 仞인은 註釋家주석가들마다 四尺사척, 七尺칠척, 八尺팔척 等등으로 다른데 各自각자 當時당시의 尺度法척도법을 따른 것이므로 굳이 따르지 않는다. 十仞십인이 崔譔최선 本본에는 ‘千仞천인’으로 되어 있다. 이 寓話우화의 規模규모로 보아 千仞천인을 따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 其可以爲舟者旁十數기가이위주자방십수: 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거의 數十수십 척에 達달함. 崔譔최선은 旁방을 곁가지[旁枝방지]로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 等등도 이 立場입장을 따르고 있지만, 旁방을 方방의 通用字통용자로 보고 且차의 뜻으로 풀이하는 兪樾유월의 見解견해가 더 妥當타당하다고 判斷판단하여 ‘거의~에 達달한다’는 뜻으로 飜譯번역하였다. * 觀者如市관자여시: 나무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마치 저잣거리처럼 많이 몰려 와 있음. 市시는 사람이 많음을 比喩비유한 表現표현. * 匠伯不顧장백불고: 匠伯장백이 돌아보지 않음. 匠伯장백은 곧 匠石장석, 陸德明육덕명은 匠石장석의 字자라고 했다. 崔譔최선 本본에는 匠石장석으로 되어 있다. * 遂行不輟수행불철: 그대로 길을 가서 걸음을 멈추지 않음. 不輟불철은 그만두지 않음. 成玄英성현영은 輟철을 ‘걸음을 멈춘다[止지]’는 뜻으로 풀이했다. |
| 匠石之齊,至乎曲轅,見櫟社樹。其大蔽數千牛,絜之百圍,其高臨山十仞而後有枝,其可以為舟者旁十數。觀者如市,匠伯不顧,遂行不輟。 |
| 匠人장인 石석이 齊제나라에 갈 때 曲轅곡원에 이르러 社사에 심어진 상수리나무를 보았다. 그 크기는 數千수천 마리의 소를 그늘에 가릴 수 있고, 둘레를 헤아려 보면 百백 아름이나 되며, 높이는 山산을 내려다 볼 程度정도여서 땅에서 열 길을 올라간 뒤에 비로소 가지가 뻗어 있었으며, 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거의 數十수십 척에 達달할 程度정도였다. 나무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마치 저잣거리처럼 많이 몰려와 있었는데 匠石장석은 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길을 가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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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4篇 人間世인간세 | ||
| 第13章 無用之用무용지용: 쓸모없음이 곧 쓸모이다.① (13/18) (2/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8125029 | ||
| 弟子厭觀之 | 제자염관지 | 匠石장석의 弟子제자는 실컷 그 나무를 보고서 |
| 走及匠石 | 주급장석 | 匠石장석에게 황급히 달려가 |
| 曰 | 왈 | 이렇게 말했다. |
| 自吾執斧斤以隨夫子 | 자오집부근이수부자 | “제가 도끼를 잡고 선생님을 따라다닌 이래로 |
| 未嘗見材如此其美也 | 미상견재여차기미야 | 재목이 이토록 아름다운 나무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
| 先生不肯視 | 선생불긍시 | 그런데도 선생님께서는 보려 하지도 않으시고 |
| 行不輟 | 행불철 | 걸음을 멈추지 않고 떠나가시는 것은 |
| 何邪 | 하야 | 무엇 때문입니까?” |
| 曰 | 왈 | 匠石장석은 이렇게 대답했다. |
| 已矣 | 이의 | “그만둬라. |
| 勿言之矣 | 물언지의 | 그 나무에 대해 말하지 말아라! |
| 散木也 | 산목야 | 쓸모없는 잡목(雜木)이니 |
| 以為舟則沈 | 이위주즉침 | 배를 만들면 가라앉고, |
| 以為棺槨則速腐 | 이위관곽즉속부 | 관(棺)이나 곽(槨)을 만들면 빨리 썪고, |
| 以為器則速毀 | 이위기즉속훼 | 그릇을 만들면 빨리 부서지고, |
| 以為門戶則液樠 | 이위문호즉액만 | 대문이나 방문을 만들면 나무 진액이 흘러나오고, |
| 以為柱則蠹 | 이위주즉두 | 기둥을 만들면 좀벌레가 생기니 |
| 是不材之木也 | 시부재지목야 | 이 나무는 쓸모없는 나무이다. |
| 無所可用 | 무소가용 | 쓸 만한 데가 없는지라 |
| 故能若是之壽 | 고능약시지수 | 그 때문에 이와 같은 장수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
| * 厭觀之(염관지: 그 나무를 싫도록 봄. * 走及匠石주급장석: 달려가 匠石장석에게 미침. 弟子제자가 匠石장석을 따라가다가 匠石장석이 繼續계속 걸어가는 동안 나무를 구경하느라 뒤처졌기 때문에 달려갔다는 뜻. * 自吾執斧斤以隨夫子자오집부근이수부자: 제가 도끼를 잡고 先生선생님을 따라다닌 이래로. 自자는 ~以來이래로부터. * 未嘗見材如此其美也미상견재여차기미야: 未嘗見미상견은 본 적이 없다는 뜻. * 先生不肯視선생불긍시: 先生선생이 보려 하지 않음. 不肯視불긍시는 기꺼이 보려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눈길 한-番번 주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는 意味의미. * 已矣이의: 그만둬라. 입을 다물라[止지]는 뜻(成玄英성현영). * 勿言之矣물언지의: 그 나무에 대해 말하지 말라. 쓸데없이 말을 浪費낭비하지 말라는 注意주의. |
| * 散木산목: 쓸모없는 雜木잡목. 郭象곽상은 “쓸 만한 項目항목에 包含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散木산목이라 했다 [不在可用之數부재가용지수 故曰散木고왈산목].”고 했고, 成玄英성현영은 ‘不材之木부재지목’으로 풀이했는데, 유용성을 基準기준으로 分類분류할 때 뚜렷한 쓰임새가 없어서 分類분류 項目항목에 包含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이므로 雜木잡목으로 飜譯번역하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뒤의 ‘文木문목’과는 反對반대의 뜻이다. * 以爲門戶則液樠이위문호즉액만: 大門대문이나 房門방문을 만들면 나무 津液진액이 흘러 나옴. 門문은 두 짝-門문. 戶호는 외짝-門문. * 蠹두: 좀(벌레). * 無所可用무소가용: 쓸 만한 데가 없음. 無所可用之處무소가용지처의 줄임. |
| 弟子厭觀之,走及匠石,曰:「自吾執斧斤以隨夫子,未嘗見材如此其美也。先生不肯視,行不輟,何邪?」曰:「已矣,勿言之矣!散木也,以為舟則沈,以為棺槨則速腐,以為器則速毀,以為門戶則液樠,以為柱則蠹。是不材之木也,無所可用,故能若是之壽。」 |
| 匠石장석의 弟子제자는 실컷 그 나무를 보고서 匠石장석에게 遑汲황급히 달려가 이렇게 말했다. “제가 도끼를 잡고 先生선생님을 따라다닌 이래로 材木재목이 이토록 아름다운 나무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先生선생님께서는 보려 하지도 않으시고 걸음을 멈추지 않고 떠나가시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匠石장석은 이렇게 對答대답했다. “그만둬라. 그 나무에 대해 말하지 말아라! 쓸모없는 雜木잡목이니 배를 만들면 가라앉고, 棺관이나 槨곽을 만들면 빨리 썪고, 그릇을 만들면 빨리 부서지고, 大門대문이나 房門방문을 만들면 나무 津液진액이 흘러나오고, 기둥을 만들면 좀벌레가 생기니 이 나무는 쓸모없는 나무이다. 쓸 만한 데가 없는지라 그 때문에 이와 같은 長壽장수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
===== 第13章↑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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