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토) 오후 두 시부터 부평구 북구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던, 구재규 권사(세계사진관 대표)님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출판기념회는 두 차례 개최했지만 , 타인의 출판기념회 축사는 처음하는 경우인지라 깊이 생각을 정리해 축하하였던 전문을 올립니다
축사
프랑스의 문화부 장관을 지낸 소설가 – 앙드레 말로 –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오늘 [세계는 넓고 찍을 곳은 많다] 는 네 번째 서책을 낸 구재규 명예박사님은,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자신의 꿈을 위해 한발자국 씩 다가서는 분이 아닌가 감히 생각합니다.
그는 유명한 사진 작가로서, 국제 라이온스 클럽과 세계봉사단 등에서 가장 앞장서는 리더 봉사인으로서, 시대정신을 찾는 오피니언 칼럼 리스트로서 또한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계십니다.
특히 영상 매체가 우리 삶을 깊이 지배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사진을 통해, 개인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자 기억을 선물하고 사회나 국가에는 귀중한 역사 자료를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모든 상형 언어 가운데 가장 완벽한 언어는 사진이라고 파이닝거가 말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서다” 라는 명언을 남겨, 사진이 단순히 우리 눈에 보이는 외양만을 찍는 것이 아님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오신 많은 남성분들께서 젊은 날에 연인으로 흠모하셨던, 세계적인 영화 배우 오드리 햅번이 지금은 오지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으로 우리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들어 손이 두 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의 주인공인 구재규 작가는 가장 완벽한 언어인 사진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이웃을 돕는 봉사로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미국에서 최고 명의로 열 한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김의신 박사는, 우리 몸의 유전자가 서로 공감하면 암 치료도 가능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여기 모이신 우리는 사랑의 유전자를 공감하고 공유하여,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 만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몰아내는데 앞장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고 건강하게 하는 선을 베푸는, 신앙의 참된 봉사인이 되시기를 기원하며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