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의성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노란 꿈망을 향연'이라, 카피를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공식 팜프렛이랍니다.
허허, 영화 워낭소리의 여파가 여기까지 몰려 왔나?
그러나 소도 아직 어리고 워낭도 달지 않았군요. 구루마도 아주 작네요. 아마도 리어카를 개조해서 만든 듯.
부녀회원들이 동동주를 병에 담고 있네요.
산수유를 넣어서 산수유 동동주를 만들었다나요. 맛 죽입니더. 쩝!~
에헤~ 난리가 났네요. 백 댄서들이 훌~떡 벗고. 고향 어르신들 안 놀라셨나 모르겠군요.^^
축제 기간 중에 전국노래자랑(3.28 토) 대회를 유치했다네요. 조그마한 골짝 마을에 쿵짝쿵짝 풍악이 울리고.
얼라들도 출연하고, 아가들 재롱잔치 보는 기분입니다.
도대체 무슨 노래를 부르고 있을까요? 나중에 방송보면 알겠지요.
현철, 송해 아저씨는 여전하시네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부르고
'봉선화 연정'의 빅 히트로 스타 대열에 오른 트로트 가수 현철도 한때는 그룹의 리드보컬이었다는 사실.
이 가수는 누군지요? 요새는 통 TV를 보지 않아 얼굴을 잘 모릅니다.
대신 라디오는 많이 들어서 노래만 들으면 가수가 누구인지 금방 안 답니다.^^
에공! 민망스러워라. 뱃살이 만만찮군요.^^ 저 꽃미남은 누군지?
갑자기 나의 소시적이 생각나는군요. 저렇게 미남이었냐고요? 그랬다면 스캔들을 감당못했겠게요. -_-;;
현숙 ... 뭔 노래를 불렀을까요? 훌라 훌라 훌라~?..노래는 빌론데..그래도 밝은모습이 아름답지라~
오빠는 잘 있단다~? 사실 현숙은 김흥국과 같은 59년 돼지 띠. 이젠 세월이 느껴집니다.
노래 자랑이 다 끝나고 시상식 하는 장면입니다.
왼쪽 아지매는 상 하나를 받은 모양입니다. 아가야들은 맨손으로 박수만 치고 있는 걸로 보아 상은 못 받은 듯.
첫댓글 진작 올리지 함가보게....
그러게...잘않왔다...장소가 너무 협소해 죽을뻔 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