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아름다운 효성
정조대왕은 조선의 22대 왕이다. 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당재에 휘말려 뒤주속에서 8일만에 죽었다. 정조대왕은 아버지의 혼을 기리기 위해 능을 화산으로 옮기고, 아버지인 현부에게 융성하게 보답한다는 뜻에서 현릉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것이 지금의 융릉이다. 그리고 자신도 아버지옆에 묻히는데, 이능은 건릉이다.
무덤은 첫번째로 신성한 지역에 넘어온다는 의미로 다리를 건너야 하고, 둘째는 진정 신성한 곳이라는 홍상문을 지나야하고, 그다음은 정자각과 비각을 거쳐야한다고 하셨다. 뿐만아니라, 신이다니는 길, 왕이 다니는 길 등등 지켜야 할 법칙이 너무 많았다. 도대체 옛 어른들은 이 모든 법도들을 어떻게 익히고 실천했는지......
무덤이라고 다같은 이름이 아니고, 릉, 원, 묘가 따로 구분되어있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다음 화성은 일단 아름다웠다. 그리고 덥고 걷기가 너무 힘들었다. ㅎㅎ
헐떡이며 도착한 화성행궁에는 그유명한 거중기가 있었다.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실망했다.
오늘 답사로 느낀 점은 숭례문이 불탄것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게, 우리 문화재를 보존해야겠다는 것이고,
아름답고 어마어마한 릉을 지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첫댓글 화성을 첨봤을때 그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쌤은 입을 다물수가 없었단다..이쁘니 채영..간결하지만 머리속이 정리가 되게끔 보고서를 올렸구나..정조대왕님의 효심과 맞먹는 이쁘니채영의 효심...채영아..잘 다녀오고 쌤이랑은 9월에 만나자꾸나..어머님과 동재랑 갯벌 다녀올께...많이 배우고 건강하게 돌아오렴...
정조대왕은 조선의 22대 왕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