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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목소리 때문입니다.
둘째, 핸드폰 때문입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핸드폰을 들고서 내게 접근합니다.
나와 얘기를 합니다, 이후부터 위성은 나를 따라다니죠.
처음엔 핸드폰을 내리찍고 있다가, 두 사람 대화를 들으면서 내 목소리의 발원을 찾습니다.
그리고는 나의 몸이 움직이는 걸 따라다니죠.
외국에서 어느때, 핸드폰을 들고 내게 오는 한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그년은 불타고 있었습니다, 냄새로 알았지오.
불이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그 불은 마치 수십만 개의 시침핀들처럼
그년의 주위 일정한 반경에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큰 나라여서 그 정도였나 봅니다.
아니면 과연 내가 큰 죄를 지어서 그 정도가 따라다녀야 했을까요? 천만에.
영화 '식스센스'에서 아이는 말하죠, "귀신들이 화내면 추워져요."
그 영화 쓴 작가가 무얼 알겠습니까?
위성으로 스토킹하는 과정을 쭈욱 지켜보다가
피해자들이 자주 공통적으로 보인 반응을 건져낸 겁니다.
어떤 영화에서는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녹여버리는' 걸 보여주죠.
특히 백인들은 위성 조명에 약해 금방 얼굴이 빨갛게 반응합니다.
영화에선 결국 환자들이 온통 헐어져 죽죠.
어떤 사람들은 그 조명 속에서 추위를 느끼거나 발기감을 느꼈습니다.
발기감? 눈치를 보고 압니다, 아마 제가 좀 전능한가 보지오?
만일 본인이 핸드폰을 항상 켜놓고 있으면
나는 단지 하루만에도 시커멓게 익을 수 있습니다.
전기를 먹는 전봇대처럼 항상 위성에 내리찍히고 있는 겁니다.
끄십시오, 대전 핵융합 연구소의 김 모 새끼처럼, 가능한 24시간 내내.
그 놈은 말했습니다, " 그냥 내비두는 것이여.."
상상해 보셨습니까, 전세계 전화들의 국가번호 체계를 만든 이들의 역량을?
미국과 캐나다가 국가번호 '01'이죠
영화 '매트릭스'에서 기계들의 나라의 이름이 바로 '01'입니다.
그 영화에서 '요원'들은 영국인들 아니겠습니까?
작년인가 제가 불쑥 말씀드렸죠, 식민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조그만 섬나라의 단아하고 정신 빠릿빠릿한 지식인들은
진정 세계의 두뇌입니다.
그들은 다른 크고 작은 중후진국들의 수많은 몸뚱이들을 노리개로 여깁니다.
영국의 새끼 미국은 국민들을 위한 국가이기보다는, 지배자들을 위한 음모국가입니다.
남의 나라 국민들은 오죽이나 우습게 여겨지겠습니까?
특히 군통수권을 가지고 있으니 할말 다했죠.
옛날 어느날 저는 외환은행 본점에 갔습니다.
1층 전체가 불타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로비의 아가씨에게 조그맣게 물었습니다, "이게 무슨 냄새죠? 아주 나쁜데."
"자동차 매연 같습니다."
위성이 또는 위성들이, 사람 죽이는 그런 냄새를 1층 전체에 채웠습니다.
저는 전화를 해야 했고, 큰 소리를 내야 했습니다.
이제 냄새는 내 위치에만 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 머리위에서만 내리쬐는 압박을 받게 되었고 '띵' 하게 되었죠.
그것은 분명 고통입니다.
동네 근처의 공공건물에서 한적히 앉아있다 뭔가를 말로 하게되었습니다.
말을 시작했으면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데 계속 앉아있었죠.
고통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위성 조명이 점점 더 강하게 내리쬐었습니다.
동시에, 라디오 방송에선 DJ들이 즐겁게 웃어대며
내가 말하는 특별 단어들을 따서 선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시간이었죠.
그건 윤종신과 김원희였습니다.
그것들이 인간인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엔, 쇠가 둘러져 있는 의자에 앉기 싫습니다.
쇠로 둘러져 있는 공간만큼 위성들의 조명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앉아 내 궁둥이를 기다리죠.
내가 왜 거길 들어가야 합니까?
먼저 '에이브릴'의 큰 사진을 탁 앉히고 앉는 건 기본입니다.
그러나 역시 그런 의자를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만일 방안에 불을 켜두면 어찌 되는가?
사방의 위성들이 마음 푹 놓고, 각각의 각도에서 보이는 방 나비만큼 열내며 조명을 던집니다.
전자레인지이죠.
그때는? 사진을 보여줍시다.
뭐, 지역이나 인지도 떠나서
일단, 스토킹 화면의 예술성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피해자인 주연의 얼굴보다 기대치 않는 엑스트라들을 화면에 들이미는 건 좋은 일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다음을 보십시오, 스토킹도 일단은 예술이라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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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번호 : ONOSOUL
* 성 명 : 엄인성
*. 가 입 일 자 : 99/03/22
1. 회 원 구 분 : 정회원
2. 지 역 : 서울시
3.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1동
4. 자 택 전 화 : 544-7350
5. 직 장 : 올해안에결판날예정
6. 직 장 전 화 : 2222-2222
7. 생 년 월 일 : 19780623
8. 상 태 : z
*. 취 미 : 비트매니아
*. :
*. :
*. 자 신 소 개
안성에거처하는독신남넌찍새여편네바가지에예술성심화됨 <- 남의 부인을
斂資퓔?너의영상에나의문자를노래해... '찍새'라고.
바가지 긁혀지는 현실을
영상작품으로 여기고
자막으로 비평합니다.
자막 작업합니다.
어쨌거나 이분은 Oh
no soul이라, 영혼을
거부하고 있지오.
또다른 진지한 간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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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번호 : jaha2357
* 성 명 : 이정자
*. 가 입 일 자 : 99/04/15
1. 회 원 구 분 : 정회원
2. 지 역 : 경기도
3.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선부3동
4. 자 택 전 화 : 411-4912
5. 직 장 : 해질 무렵이 아름다운 창가
6. 직 장 전 화 : 358-0182
7. 생 년 월 일 : 19630527
8. 상 태 : z
*. 취 미 : 혼자말하기..낙서..
*. :
*. :
*. 자 신 소 개
글을 통하여 짐작되는 인에 관심이 있을 뿐 <- 바로 납니다.
말이나 풀어 놓지 말고 현실을 보기 바람
신노동착취의 시대..아가들만 불쌍하다<- 나도 똑같이 말하지오 "이것은
무보수에 강제이면서 착취이다."
隙뺐?. 가족 피출연 시엔, 상대적으로
어린 아가가 건강하지 못하죠.
그런데 대개, 가족을 출연시킬
때에는 역시 가족이 작업하죠.
자칭 선택된 '신의 아이들'까지
함께 작업한다는 말입니다.
아_ 내보기엔 콩가루 집안들의.
대를잇는 조직범죄의 명맥이라.
자백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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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번호 : SkyWalk
* 성 명 : 유재명
*. 가 입 일 자 : 99/02/12
1. 회 원 구 분 : 정회원
2. 지 역 : 경기도
3.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4. 자 택 전 화 : 292-7379
5. 직 장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부과정
6. 직 장 전 화 : 000-0000
7. 생 년 월 일 : 19800701
8. 상 태 : z
*. 취 미 : 택견
*. :
*. :
*. 자 신 소 개
관심분야: 왜 인간들은 미친 짓을 하는가? <- 세계현상의 수준
전문분야: 미친 짓 <- 자기 실존적 수준
전공분야: 광학(狂學) <- 객관적 작업수준
스토킹의 악질 소비자도 압니다, 그는 김인인데
저 이전에도 무수한 구멍들을 처다본 놈입니다.
제가 단정해 주니 제가 좀 미안한 것인가요?
이러한 세계적인 상황을 아는 락그룹들은
아에 자궁에서 나오는 아기얼굴을 음반 표지에 놓기도 합니다.
그들은 직접 눈으로 출산을 보고 음악을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라디오는 모두 죽었다'라고 그들은 읊고
그들은 산부인과들의 산모들의 산부들를 자주 시청했습니다.
엄첨나죠, 생활의 모든 부분부분들이 그들에게 보입니다.
왜? 그들은 모든 걸 보고 싶기 때문이고 듣고 싶고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왜? 보고 듣고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산이 거기 있으니 갑니다.
정말 웃기지 아니한가? 함부로 살 수 있으니 함부로 산다고 하니.
세상이 함부로 돌아갑니다.
이유림은 김인의 애인입니다.
'김 + 이 = 환상적임'을 아십니까? 그들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오랜 친교간입니다.
바로 전주 이씨와 김해(?) 김씨의 결합이죠.
일명 '왕족 씨'들이라고 하지오.
MBC 사장들에게 물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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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번호 : 다비도프
* 성 명 : 이유림
*. 생 년 월 일 : 19771029
* 가 입 일 자 : 99/08/10
* 회 원 구 분 : 정회원
*. 주 소 : 서울시 강서구 방화2동
*. 자 택 전 화 : 661-9420
*. 직 장 : 계원조형예술전문대학
*. 직 장 전 화 : 661-9420
*. 취 미 : 음악감상
*. :
*. :
*. 자 신 소 개
안녕하세요. 렌탈아이디입니다.예전 아이디는 deephole이었습니다.
제8호 폭풍 폴이 사라져서 몹시 우울합니다. <- 항상, 우울하거나
9월 7일을 기다리며. 슬픈 게 님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익명에서도 같은 식으로
말하시죠. 게다가 여기
님께서 깊은 hole을 말하시니
'뭐가 그렇게도 좋으니'라고 정원영의 게시판명과 똑같이
알리었던 이경혜라는 분의 친구로, 외국그룹 hole을
좋아하는 사람이 님이 맞군요. 헌데, 정말로
친구인지 아니면 친척인지? 이제 정리해보면
김인-이유림-이경혜-정원영-이종연입니다.
무슨 사이인가요? 한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