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or Idea] 인터넷 : Another Digital Gold Rush
Internet Companies are Booming again
“The speed of innovation is unlike anything we’ve seen before.” – Ryan Spone, USA Venture Capitalist.
2011년 5월 9일 LinkedIn(구인/구직 SNS)를 시작으로 글로벌 신생 인터넷 기업들의 상장이 러쉬를 이룰 전망이다.
LinkedIn은 상장 첫날 공모가 45달러에서 123달러의 종가로 마감하며 10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하였다.
2000년대 초반의 Tech Bubble이 재현되고 있다.
과연 “진정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글로벌 소프트웨어 열풍은 2000년도 초반의 IT Bubble과 상당 부분이 유사하다고 판단한다.
첫째, ‘High Price Tags’ 의 정당화이다.
IPO 당시 인기 버블로 인해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되며 사용자당 혹은 매출액 대비 가치평가 등의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둘째, ‘Rush to go Public’ 으로 Facebook, Groupon, LinkedIn, Zynga 등 신생 기업의 연이은 기업공개가 진행되고 있다.
셋째, M&A 시장의 열기가 뜨거우며 Microsoft, Google 등의 인수합병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IPO 이후에 수익창출 능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는다면 자연도태되거나 M&A 될 전망이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IPO Rush
2011년 5월 구인/구직을 위한 소셜서비스 ‘링크드인’이 IPO에 성공하며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하였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88억달러로 2010년 순이익 대비 PER 572배에 달해 신생 인터넷 기업들의 Valuation 거품 논란이 본격화되었다.
2011년 하반기 Groupon, Zynga, 2012년 Facebook, Twitter 등 신생 인터넷 기업들의 IPO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으로 소셜서비스의 적정 가치가 얼마인지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PWC에 따르면 신생 인터넷 기업들의 사용자당 가치는 페이스북 155달러, 그루폰 150달러, 징가 100달러, 트위터 50달러 수준이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상장 및 주가 랠리는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와 직결될 전망이다.

Some Same, Only Different
“The time is indeed different; the boom-and-bust cycle has miraculously disappeared.”
그렇다면 역사는 정말 되풀이되고 있는 것일까?
당사는 현재의 테크 버블이 과거 2000년 초반의 급등락을 시현했던 IT Bubble과는 다르다고 판단한다.
첫째, 광고 및 게임 비즈니스에 기반한 수익 창출 능력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현재의 IT Bubble은 Technology의 진보에 기반하여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Smartphone, Tablet PC, Smart TV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무한한 확장성에 기반하여 관련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셋째, 과거 2000년도 초반의 IT bubble을 통해 학습효과를 지닌 과거와는 다른 이성적인 투자자들에 기인한다.


LinkedIn, 2Q 어닝 서프라이즈의 의미
8월 6일 발표된 LinkedIn의 2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었으며 Valuation Bubble 논란을 종식시켰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0.4%, 4.7% 증가한 1억 2,100만 달러, 45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1억 407만달러, 410만 달러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었다.
이는 전형적인 High Growth 주식의 패턴으로 판단한다.
인터넷 기업의 특성상 상장 초기에는 높은 Valuation 프리미엄을 부여받으며 이후 실제 매출과 이익의 발생하며 Valuation이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2011년,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의 원년
방통위에 따르면 7월 11일 기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5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Mobile Penetration은 30%를 기록하였다.
2010년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약 500만명, 보급률은 10%였다는 점을 감안하여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2011년말에는 Smartphone Penetration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2011년이 한국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판단한다.
참고로, 2011년 국내 인터넷 게임업종은 KOSPI 대비 63%p Outperform하며 글로벌 Software Bubble과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Show me the money – 1) 광고
모바일 수익모델의 첫번째는 광고가 될 전망이다.
모바일광고의 경우 마케팅효과가 경쟁 매체대비 탁월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용자의 성별, 취미, 특성에 기반한 targeting된 광고가 가능하며 모바일의 특성상 구전 및 전달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태동기를 맞고 있다.
2011년 시장규모는 약 500억원, 2012년에는 1,500억원~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NHN과 다음 모두 모바일에서 올해 각각 300억원, 150억원의 광고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Show me the money – 2)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 소셜커머스로’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지각 변동이 진행 중이다.
2011년 온라인 쇼핑몰 상위 10개 사이트 중에서 3개의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신규로 순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50%를 상회할 전망이다.
참고로 2011년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는 500여개로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0배 성장한 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월초 국내 1위의 거래규모를 시현했던 티켓몬스터가 미국 소셜커머스 업체 리빙소셜에 매각되었다.
매각 금액은 약 4천억원 수준으로 국내 소셜커머스(소셜서비스)의 가치가 처음으로 현실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매각금액 4천억원의 가치는 2011년 티켓몬스터의 예상 거래액 기준 PSR 1.5배 수준이다.
둘째, 그루폰, 리빙소셜 등 글로벌 소셜커머스 1,2위 업체가 모두 201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의 인터넷 산업이 상대적인 매력도가 크다는 점을 반영하였다고 판단한다.


Show me the money – 3) 게임
모바일 수익모델의 세번째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첫째, Smartphone, Tablet PC 모두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User Interface(선명한 화질, 터치에 의한 손쉬운 조작 등)를 제공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중에서 게임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게임의 경우 Download Fee, 아이템 판매, 광고 등 뚜렷한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어 수익창출에 용이하다.
셋째,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의 경우 기존에 게임을 즐겨하지 않던 이용자의 유입 및 신규 수요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여성과 고연령층이 만들어내는 신규게임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경우 규제리스크로 인해 시장 성장이 지연되었으며 지난 6월 게임산업 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연내 Apple과 Google 등이 국내에서도 게임 카테고리를 본격 오픈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에 주목
당사는 글로벌 신생 인터넷 기업들의 Boom-up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에게 기회와 위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모바일 인터넷과 관련하여 결국 중요한 것은 Software, 즉 킬러 컨텐츠 및 서비스의 선점이다.
당사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인터넷 포탈 및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성장성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 SK컴즈, NHN, 게임빌, 컴투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자료출처 : 토러스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쇼미더머니 ㅎㅎ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