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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스크랩 9월 18일 박달재...
高霧愼(류창대) 추천 0 조회 24 11.09.20 08: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박달재100랠리 마지막 답사 여행을 간다.

 

에스네트니.. 자동차에 올려싣고...!!

 

playbike.co.kr 은 광고다...^^

 

 

두대까지는 싣고 다닌다. 무게가 나간다 싶으면.. 발통만 떼서 간다.. 떼놓고 가면... 낭패다.

 

바셀에 분실 글 올려두고 찾으러 다녀야 한다....!!

 

 

혹시나 모를 낙차 사고를 막기위해 와이어로... 묶어두는....!!

 

하늘은.. 그렇게 맑아보이지 않다.

 

 

구름이 계속 따라온다..

 

 

 

 

앗..조리개가 또 이상해 진다.. 전에도 이래서 고장으로 하나 버렸는데....음...!!

 

어쨌든... 또 하늘....^^ 구름이...살살....쩝...

 

앞차가 졸면 경적을 울려주세요....라고 도로공사자동차에 써있다.

 

안조는데.. 울리다간.. 차세워 색꺄.... 소리 듣는다...

 

갑자기 정체가 되면서.. 북수원 IC사고 확인중 전광판안내가 있었는데..

 

 

어이쿠..E300이다....큰일났겠다....-.,-

 

 

잠시후...후두두두욱....!! 시작이다..

 

 

 

다행히..먼 하늘은.. 좀 나아보인다..

 

 

간신히 진정된 하늘..

 

 

감곡IC근처 제법 높은..산인데.. 길 찾아가보고 싶은...산이다..가끔 지나갈때마다 그렇게 생각 한다.

 

 

 

 

 슬슬 해가 지기시작하고..

 

 

 

충주 아땀나 젠틀맨의 홈에 도착...!! 불판에 가열 들어간다...!!

 

 

적당한.. 음주로 숙면을 하고...일어난 아침..

이른 아침.. 창밖으로 빗소리가 들린다.

밖을 내다보니.. 부슬 거리는데.. 출발해도 될듯 해 보인다.

 

 

남한강을 배경으로 멀리 계명산이 보인다.

 

 

한동안.. 안탔지만.. 꾸준한 체중 조절로 다시 슬림해졌다......괜찮을까..?

 

 

얼마 못가.. 다시 빗줄기가 강해진다. 퍼머캡과 바람막이로...준비...!!

 

 

지난 번 올대만해도 비포장이었던 길은.. 아스콘이..사악..덮혀있다.

 

 

 

당장 보기엔 좋아보인다. 당장 다니기도 좋다. 하지만...

 

이제 편리라는 이름과 미관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러운 제방은.. 점점 사라져간다.

 

흙에서 살아온...수천년이.. 하루아침에 콘크리트와 아스콘으로 덮혀버리고..

 

죽어가는 강이 되어가지나 않았으면....한다.

 

 

가방을 매지않으려는 필사의 궁리...!! 2리터 물병..과 호스

 

 

심사숙고의 기술이 집약된....!! 쉽게 전부를 보여주지않는... 아땀나....젠틀맨..!!

 

 

충주댐 바로 아래 강변의 물 높이가 낮아지며 바닥돌이 보인다.

 

현지사람들은 바구니를 들고 올갱이 득템에... 분주하다.

 

 

오늘 여행의 입구 중원GC근처 임도 ...!!

 

 

입구에 먼저 올라간 자전거 여행자의 자동차가 있다.

 

산 허리에서 새로 건설중인..고가도로 공사현장이 보인다. 새길이 또 생긴다.

 

 

가을이 오기 시작하는 산길은.. 뱀이 득실 득실하다...^^

 

 

 천등산 임도 입구까지왔다.  지난번엔 여기서 공도로 나가 복귀했었다.

 

 

새로운.,.길을 찾아..조금 더 이동한다.

 

 

여행 초반의 컨디션 좋은..아땀나..!!

 

각종 안내그림들..

 

 

안내판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그림도 빠지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안내방송이 들리는 확성기에는 산악자전거를 타지맙시다...방송이 나온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아땀나와 달리는데..

 

 

카메라에 들어온 영상은..백지뿐이다. 렌즈속의 조리개가 망가진거다..

지네 캐논 A10시리즈와는.. 안녕 해야할것 같다. 오늘 사진은.. 이걸로 끝....!!

 

이 아니라... 아이폰으로 두장 더 있다.

새로난 임도를 찾아 찾아 찾아 오다보니.. 막다를 길이 나오길 몇 차례...

백운면 원월리 라는 곳으로 내려왔다. 마을에서 준비한 안내판이 재미있다.

미확인..무덤 무덤.. 외딴집... 안내판의 안내가..귀곡 산장안내판이다..^^

 

 

 

모처럼 사진기없는 산길타기를..즐기고 있는데.. 고속도로 옆 랠리 코스를 달리다가..문득 본...자루.

폐자전거 타이어다.. 누구를 탓할수 없다. 저건..우리가 버린거 라고 반성해야한다.

일제강점기의 당사자가 아닌 일본인들의 사과를 바라듯이..

자전거 수리한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한가지의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

산길에서 주은 파워젤은.. 가방에 담아왔지만..

저 자루는 담을수가 없었다. 안타깝다. 우리가 지불한 타이어 값에는 폐기할때 내야할 비용도 포함되어있다.

정말...안타깝고 미안한..사진이다.

 

그렇게 140km정도 달려 라이트 배터리가 흐려질대까지 타고 복귀했다.

 이번 제천 박달재 랠리는... 도로업힐이 40%는 되는 것 같다. 가벼운 타이어 세트의 자전거가 유리해보인다.

젠틀...다리는 간만에..나에게 끌려다녀.. 월요일현재..하자상태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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