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배타고 남해로 가던 길에 우리민요에 반했다는 마이클.
그리고 서도 자진난봉가를 흐드러지게 불러 기절시켰던 마이클
한국 체험 하는 동안 정들었던 세월들, 7월이면 마침내
마이클 가족이 나오고 8월이면 마이클이 오고, 올해 여름은
마이클과 새로운 추억 만들기로 설레는군요.
끊어질 뻔 했던 우정을 페북을 통해 살렸다는데 감사하구요.
이 사진은 3년 전 중국에서 잠시 한국 들렀을 때 벗님들과
우리집 찾아와 과거 영상을 보면서 즐거워 했던 모습인데,
마이클 가족 특히 반가운 소식 전해 준 Min O-Schneider 감사...
박준영, 조순자, 남화정님 외 8명이 좋아합니다.
첫댓글 초록머리, 은색머리, 보라색 머리....이 보라돌이가 마이클을 처음 만났을 때의
머리색깔 들입니다.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서 머리색을 바꾸던 마이클....
스물다섯살 꿈 많고 호기심 많고 패기 있던 마이클
전생에 한국사람이었을 지도 모르겠노라며 한국을 사랑하던 마이클
한국 여성과 결혼하고 틈틈이 한국을 찾았던 마이클이
성숙한 중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네요.
3년전쯤 중국에 비지니스 차 왔다가 잠깐 집에 들르기도 해서
이미 성숙해진 마이클을 알고 있지만 내 추억속 마이클은
훤칠한 키에 감성 충만한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입니다.
아들 류와 딸 수빈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 정민과 함께 따뜻한 만남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