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코 접하고 있는 문화들 중에는 로마에서 전해져 온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달력과 요일 시간 법 등이 있는데 하루의 시작을 자정으로 정하고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시간 법으로 바로 '로마시간 법'입니다.
이렇게 '로마 시간법'오로 통일되기 이전에는 각 나라마다 시간법이 달랐습니다.
예수님 시대의 유대 나라는 낮 시간을 열두(12)시간으로 밤시간을
4경(更:1경은 약 3시간)으로 나누어 사용하였습니다.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제 6시와 제 9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11시에도 나가 보니...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마태복음20장1절~16절
11시에 나온 사람들이 한시간만 일했다는 말씀과 11시에 온 사람들이
한 시간 일하고 났더니 저물었다는 말씀을 연이어 생각해 보더라도 해뜨는
시간에서 해지는 시간까지의 낮 시간이 12시간이었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그 시대의 낮 시간은, 해뜨는 시간을 0시로 정하고 해지는 시간을 12시로 정해
사용했는데 지금과 같이 정확하게 '60분'을 한 시간으로 정말 만한 과학적 수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의 '낮시간'과 겨울철의 '낮 시간의 길이가
일정치 않았기 때문에 한시간의 길이도 매일 다를 수 박에 없습니다. 막대기를 세워놓고서
그 둘레에 눈금을 그려서 시간을 알아보는 해시계 정도가 고작이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정확한 시간은 어렵지만, 그래도 당시의 수준으로 볼 때, 어느정도의
시간 개념이 있었음을 집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 시간법'과 현재의 '로마시간법'을 비교해 보면
대략 여섯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로마 시간법에서는 해뜨는 시간을 아침 6시로 가정했을 경우임
(해뜨는 시간이 매일 다르기 때문)
예수님 시대의 시간법을 공부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시간과 운명하신 시간이 하나님과 교류하는 기도시간으로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때가 제3시(로마시간법9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박으니라...
제 9시(로마시간법의 오후3시)에 예수께서 ...운명하시다
마가복음15장25절~37절
사도들은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진 예수님께서 희생당하신 시간,
삽자가에 매달리신 제 3시와 운명하신 제 9시를 기도시간으로정하여
매일 하나님께 기도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해뜨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오전시와 오후3시로
겨울철에는 해가 늦게 떳다가 빨리 지기때문에 오전10시와 2시30분이
유대시간법으로 제3시와 제9시 무렵이 됩니다.
첫댓글 읽고 있자니 이해가 되네요^^
정해주신 시간에 기도의 제단을 쌓아 하나님과 대화하고
감사하고 힘과 용기를 얻으며 천국까지 무사히 가렵니다
기도시간 마저도 하나님께서 알려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 수시로 기도드려야하지만, 정해주신 상번제 기도시간에도 꼭 기도 드려야하겠습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시간법에 대해 이해가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하나님의교회는 기도시간도 성경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상번제 시간도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께서 알려주셨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1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