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김동현을 보기 위해 왔다."
거스 히딩크 PSV 아인트호벤 감독(56)이 교보생명 CF 촬영을 위해 2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히딩크 감독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박지성과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자신감을 표한 뒤 "시즌을 마친 이천수 김동현 등을 아인트호벤 캠프에 합류시켜 경험을 쌓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3일 오전 SBS <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후 오후부터 교보생명 CF를 촬영한다.
4일 오후까지 촬영을 마친 뒤 히딩크 감독은 5일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시 방한한 소감은.▲2주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제 한국을 찾는 데 익숙해졌다.
―박지성의 이적문제는.▲계약이 임박했다.
마지막 세부사항이 논의되고 있고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다.
―다른 한국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1∼2명의 한국선수를 받아 소속 구단의 협조하에 비시즌에 아인트호벤에서 경험을 쌓게 하고 싶다.
이후 입단 등의 문제를 논의하겠다.
이천수와 김동현에게 관심이 많지만 아직 이들로부터 캠프 합류를 통보받지는 못했다.
―김남일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는데.▲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다.
겨울 휴식기 중 일부 선수를 방출하고 마땅한 자리가 있다면 고려하겠다.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을 언급한다면.▲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 감독 추천을 건의받았지만 내가 정할 문제가 아니다.
나는 단지 조언자의 역할만 할 것이다.
―히딩크 재단 출범문제는.▲지난주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와 접촉했으며 많은 국내외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봄 재단 출범을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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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입국 "이천수-김동현 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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