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차트를 보면 위안화 뿐만 아니라 달러대비 유로, 캐나다, 영국파운드 등 주요 국가의 환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이는 미 50개주 모두 부분적 경제활동 재개, 대공황 수준이었던 미국 실업률 좋아졌다…일자리 250만개 증가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달러약세가 환율하락으로 이끌었다고 본다.
-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산들이 채권이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인 증시시장쪽으로 몰리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3. 미중무역갈등 격화
트럼프 “中과 관계 끊어” 엄포후 中 주식에 투자 제한 조치
中 정부, 위안화 절하로 맞대응 예고… 금융전쟁으로 전선 확대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놓고 서로 공방전을 벌이면서 양국간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 무역갈등의 심화로 위안화 강세
5월 한달 미중 무역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위안화 채권을 대대적으로 매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중 대결이 격화하면서 주식자산 대신 고정 수익자산 편입을 늘렸으며 이 과정에서 위안화 채권 매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외국기관들은 위안화 채권에 대해 신용도와 수익률이 양호한 자산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경제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위안화 채권을 위험 피난지로 여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연준의 양적완화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고 미중 금리차가 더 벌어져 앞으로 당분간 국제 기관들 사이에 위안화 채권 매입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1세기 경제보도는 최근들어 중국내 채권 시장이 베어마켓으로 진입, 즉 채권가격이 하락(채권 수익률 상승) 하면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위안화 채권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Comment.
원달러의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다양한 글로벌 불안 요소로 인해 여전히 달러 과잉 수요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외교적 충돌 가능성, 7월까지 연장된 OPEC 유가감산합의 등 해결되지 않은 외교적 공방은 지속적으로 달러 강세를 부추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9월 예정되어있는 G7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적 이슈를 논의하는 만큼, 앞으로의 환율변동에도 영향을 끼칠 것 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환율변동은 단일요소에 의한 결과로 말할 수 없으며, 한 국가의 경제적 요인에서부터 주변국과의 관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등 수 없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다.
첫댓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