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말이 없어도 마주하면 맑게 개인 하늘을 보는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There are people who feel good as if they are looking at a clear private sky when they face each other even if they don't say much.)
마음이 무겁고 고단(高段, a high rank)한 날에도 마주하는 미소 하나로 맑은 시냇물을 만난 것처럼 가슴이 환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Even on a heavy and hard day, there is a person whose heart is brightened as if they met a clear stream with a smile that they face.)
가볍게 건네는 농담 한마디에도 넓은 시야로 미소지을 줄 아는 활짝 핀 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There is a person like a blooming flower who can smile with a wide view even with a light joke.)
소소한 이야깃거리로 불쑥 전하는 문자 한 통에도 반갑게 화답하는 휴식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There is a person like a break who responds gladly to a text message that pops into a small story.)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줄 알고 배려(配慮, consideration)하는 마음도 담을 줄 아는 뿌리깊은 나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There is a deep-rooted tree-like person who knows how to take responsibility for his work and how to be considerate.)
언제나 환한 미소로 자연을 벗하여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마주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It's always nice to meet someone who knows how to love themselves with a bright smile.)
첫댓글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올려주신 훌륭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멋진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