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원조할매추어탕
2. 전번 : 972-5858(혹은 7474)
3. 주소 : 강서구 식만동 153-22번지
4. 위치 : 가락I.C에서 한 3키로 정도
5. 주차 : 양껏
6. 카드 : 당근
우리집에선 약 30키로 떨어진 곳입니다.
그래도 붕어조림이 어구야꾸 먹고 싶고 해서 그냥 드라이브 겸해서 나갑니다.
입구입니다. 네비 찍고 찾았습니다...ㅋㅋ
추어탕 만원 이상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단한 집입니다. 1년에 딱 2일만 쉬네요.
실내에 온통 달력으로 도배를 했네요.
촌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져 정겹네요.
추어탕 나오기 전의 기본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단풍 콩잎....꼼꼬름한거 좋아합니다.
마눌이 즐겨 해주더니.....
2명 갔습니다.
가지나물인 듯....
햇산초인지 향이 아주 강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붕어조림...
예전엔 조그만 놈으로 조려준 것 같았는데...
마눌은 잘 안 먹기에 혼자서 감사하게 동동주 안주로....
추어탕 나왔습니다. 깨끗한 맛입니다.
전라도식(통채로 갈아버란 것)이 아닌 미꾸라지 삶아서 체에 걸러낸 것이지 싶습니다.
마늘, 산초, 방아, 고추 다진 것 몽땅 넣어 봅니다.
동동주 1잔 시킵니다. 1잔의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맛도 아주 양호합니다.
먼저 좋아라 하는 콩잎에 밥 싸먹고....
추어탕엔 국수부터 말아 먹고...
추어탕 먹을 때 팁 => 밥을 한꺼번에 말지말고 조금씩 말아 드시면 추어탕 국물의 본연의 맛을 확실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추어탕 한 그릇씩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주변 풍광을 봅니다.
아, 요건 산초 열매 말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깥에도 저렇게 자리가 있습니다.
저의 흡연 장소...ㅋㅋ
참, 옆에는 족구장도 보입디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하늘이 꾸무리하게 나옵니다.
마눌은 산책을 하네요...
내 담배 냄새가 싫었나? ㅋㅋㅋ
물에는 온갖 새들이 있습니다.
새끼 청둥오리, 왜가리, 모르는 새들...
새끼 오리 한 마리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네요.
요게 갈대입니다. 억새와는 다르지요~
참 목가적 분위기입니다.
참 잘 안 가지는 곳이긴 하지만 나오면 좋습니다.
2명만 가는 덕분에 맛있는 미꾸라지튀김은 못 먹고 왔습니다.
담에는 한 팀 더 꼬셔서 갈 생각입니다.
추어탕 포장해서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아주잘가는 집이다 근처에오면 연락해라 봄에는 토마토도 직접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