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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 아침 해 돗이 명소 도봉산 마당바위 좋은 정기를 듬뿍 받아서 사랑하는 우리 벗님 들께 전달합니다, 님들 만사형 통하소서.
자다가 깨어보니 황금돼지는 도망치듯 우리 곁을 떠나버리고 어느새 흰쥐 님이 와 있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흐르는 세월의 급류 위에 경자호배를 띄워 힘차게 출발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즐겁고 행복한 항해를 낙오 없이 무탈하게합시다, 사랑합니다, 모두를.
그늘과 눈물로서 소외된 외로움, 슬픔과 연민을 심도 있게 표현한, 현대 시인 청호성 작가의 2연 15행 자유 시''내가 사랑하는 사람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님들 경자년 첫 금요일 기억의 한 장에 새길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첫 월요일이네 요, 노력 없이도 얻을 수 있는 나이를 한살 더 먹기 위해 오늘도 쉼 없이 달려갑니다, 고단한 일상의 나날들을 모두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네 인생길이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받기보다는 좀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지구온난화 영향 때문인지 겨울비가 봄비처럼 추저추적 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한 겨울같지 않게 너무 포근해서 어제는 맹추위로 악명 높은 소한(小寒) 이가 왔다 간 줄도 몰랐었네요, 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 친구야 내가 살 나이 중에서 너한테 한 살 양보할 테니 꼭 백 살 아구 채워서 오래 살아라.
겨울이 겨울답지 않아 겨울이 실종된 이 겨울 송이송이 탐 스럽게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새하얀 눈밭을 천방지축 뛰놀던 그 겨울 어 머니의 품처럼 포근했던 따뜻한 난로 곁이 그리운 고향의 그 겨울이 그립습니다, 창밖에 겨울비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내리는데 잠시나마 동심의 추억을 꺼내봅니다, 님들 언제나 건강합시다.
피부에 와닿는 싸늘한 새벽 공기는 어제보다더 차갑습니다, 돌아가는 세상사 각박해져 가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사랑하면서 보호해야 할 가족과 우정을 나누며 함께 가는 친구가 있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오늘에 충실합시다.
내 삶이 궁금하여 안부를 물어 오는 친구들이 곁에 있어 오늘도 행복의 안부를 사랑에 담아서 전합니다, 우리님들 즐겁게 한 주를 시작해 봅시다, 언제나 궁금합니다, 당신의 안부가.
연이어 계속 되는 정상적인 겨울 추위에 우리님들 움츠려 들지 말고 활기차게 생활합시다,
최악의 외로움은 자기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데 벗님들 우리는 우리를 귀히 생각합시다, 사랑합니다.
급류에 떠내려가는 나뭇잎 처럼 경자년 첫 달이 어느새 절반을 지나가고있네요, 한 주의 중간 수요일 아침 우리 벗님들 희망찬새해 아침에 다 잡아 결심했던 목표를 향해 오늘도 쉼 없이 정진합시다.
백화만발할 때 시작된 우리들 소중한 만남의 인연은 기러기 떠나고 낙엽 앙상한 가지 위에 하얀 눈꽃 송이 살포시 내려앉을 때쯤이면 어느듯 세월의 무게에 하나둘씩 우리곁을 떠나가고 있네요,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진 우리들 아름다운 인연의 꽃 언제나 활짝 피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희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우리님들 또한 주가 순식간에 가버렸네요,이번 주 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달려와 보니 불금 또 주말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 사랑합니다, 님들.
만나고 헤어지는 수많은 사연 중에 벗님들과 정답게 맺어진 인연은 차갑게 식어가는 황혼의 열정에 따뜻한 온기로 데워져 오랫동안 함께할 것입니다, 방콕에서 또는 뜻깊은 여행으로 각자 휠링의 주말을 즐겁게 보내신 우리 벗님들 오늘도 뜻깊은 하루가 되도록 애써봅시다, 사랑합니다.
새상살이 온갖 근심 걱정들을 모두 새하얗게 포근하게 감싸주었던 포근한 눈(눈)한번 밟아보지 못한 채 이 겨울을 지워야 할 것 같네요, 유난히도 눈(눈) 많이 내렸던 그시절 새하얗게 쌓인 논밭을 메리와 함께 해맑게 뛰놀았던 동심의 철없는 아이가 잠시 되어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오늘도 꿈을 꾸며 삽시다.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고향을 떠나 온 지 어언 반백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아이야 뛰지 마라 배꺼질라,, 진성이 감정을 실어 구성지게 부르는 노래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문득 오버랩되어 떠오르는 사춘기 그시절 유난히도 많았던 대식구 끼니때 물한동이에 신김치 한 포기 며루치 한웅큼에 식은 밥 한 그릇 넣고 끓인 밥알을 세어 가며 먹었던 김치국밥 한 그릇 노래 가사 그대로 ''가슴 시린 보릿고개 ,,가난을 숙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네 삶을 자식들은 십분의 일이라도 공감할까요, 우리님들 가끔씩 아주 가끔씩 우리들 마음속에 소중히 쟁여두었던 그때를 꺼내봅시다, 사랑합니다, 님들을.
서부경남 전 지역에서 공복으로 국가에 봉사하시고 경상남도 도유림 사업소장을 마지막 관직으로 퇴임하시고 낙향하신 부친께서 지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시면서 물래방앗간을 비롯해서 수많은 전답 가산을 탕진하실 즘 우리 집 식수인원은 조부 조 모님을 위시하여 우리 식구 8명 영태네 7명 우태네 3명 삼촌등 유동인원 두세 명 총20여 명의 대가족이 하루 한 끼씩은 꼭 김치국밥으로 끼니를 떼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당시 내 나이 11세~13세 때이었습니다.
빛바랜 누런 공책 위에 평소 그토록 입고 싶었던 설빔과 새 뱃길을 수없이 그리고 지우면서 밤잠을 설쳤던 설전 전날 밤 궁색했지만 정감넘쳐 설레였던 그시절을 생각하며 내 마음은 어느세 그리운 고향 이네요, 우리님들 일상의 걱정과 근심 고민들 모두 내려놓으시고 따뜻한 사랑과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풍성하고 축복 가득한 설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아쉬움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와 손주들이 무탈하게 성장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보는 소박한 꿈을 꾸어보는 도봉산 김노인의 경자년 소망,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즐거웠던 시간들은 기억의 한켠에 묻어두고 오늘에 매진합시다.
도시적 감수성과 문명 비판적인 지성으로 인간의 서정적인 내면을 참신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형상화 시키는데 탁월한 모더니즘 시인 우두(雨杜)김 광균님의 눈내리는 밤의 고요하고 적막한 풍경을 감각적 비유로 묘사한 ''설야(雪夜),, 첫 시집 와사등에 수록된 6년 15행의 자유시 좋아요.
청령포 휘돌아 울면서 흐르는 서강 개울가에 주져앉아 왕방연이 흐느끼며 읊조린 563년 전 애절한 시한 수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줄 데 없어 냇가에 않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여 울어 밤길 예놋다, 1457년 세조3년 폐위된 단종을 유배지에 홀로 남겨 놓고 쓸쓸히 돌아오는 길에 의금부도사 왕방연이 읊은 ''단장가,,(斷腸歌) 가슴 저미는 슬픈 시한 수를 우리님들께 추천해봅니다.
어제를 무사히 보내게 해주시고 오늘 이렇게 새 아침에 벗님들과 안부를 나눌수 있게 해주신 조상님들의 무한한 은덕에 감사드리며 이 풍진 세상을 살고 있네요, 인구의 삼분의 일 을 사망케 하고 전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인류의 거대한 재앙 '페스트,, 일명 흑사병(黑死病) '죽음의 공포, '동질하의 공포,를 동반한 전염병의 창궐이 노동력의 손실임과 동시에 국가권력의 무능을 나타내는 위기의 징표로 작용해 역사속 전염병 창궐은 반드시 희생양(scapegoae)을 동반해 왔었죠, 사스 메르스 등 역대급 전염병의 맥을 이어 우리앞에 나타난 '우한페렴, 코로나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메뉴얼 대로 인파가 많은데 가지말고 손발 깨끗히 씻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조상님들께 가족의 무사안일을 정성으로 비는 수밖에 ... 우리님들 녹색의 아름다운 추억 속에서 반갑게 재회할 4월까지 모두 건강합시다, 사랑합니다.
햇볕 따뜻한 남녘의 어느 뜰에서 수줍게 노오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 봄의 전령을 꽃샘추위가 시샘하는 오늘은 입춘 우리 벗님들 가정에 맑은 날들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봄이 오는 속삮임에 떠나가는 이 겨울을 아쉬워하듯 진눈깨비 흩날리며 꽃샘추위가 마지막 맹위를 떨치네요, 행복했던 기억들이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슴에 남아 흐르는 시간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허락된 소중한 하루하루 우리 님들 후회 없이 보냅시다, 사랑합니다, 님들을. . .
이 나라 저 나라 휘젓고 다니며 세계인을 떨게 하고있는 장쾌 후 베이 성 우 한(武漢)발 페렴아 이제 고마하고 니 왔던 데로 코로나 타고 가삐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불안(不安) 공포 (恐怖) 우리님들 너무 걱정들 마시고 기본적인 것만 잘 지킵시다, 사람 많은데 되도록 가지 말고 귀찮더라도 마스크 꼭 착용하며 손 깨끗히 자주 씻으면 됩니다, 님들 오늘도 건강을 위해 애써봅시다, 마이들 사랑합니더
교장선생님 가짜 뉴스 유포하믄 우찌 되는지 잘 알지예 역대급 전염병이 창궐하면 국가권력은 자신들의 무능을 회피하기 위해 무기력한 피해자인 민초들을 희생양 삼아왔죠 교장 샘 시절이 하수 선 할 때는 숨죽이고 납작 업드려 있어야해요, 자나 깨나 나라 걱정에 노심초사 하시는 우리 님들 모두 몇달만 인내합시다 참고 견딥시다, 코로나 도 없고 열불날 일도 없는 숨쉬기 좋은 세상을 기다리며 ...
경자년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이 어느새 하루 전 으로 다가왔네요, 묵은 나물과 오곡밥을 먹으며 한해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고 어른들은 아침에 이명주 명이주 청이주 등 귀밝이 술 한잔으로 일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기 바라며 더위팔기 부럼깨기 윶놀이 허수아비 동전 찾기 등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논밭에서 짚단 위에 생솔 가지를 쌓아 달집을 태우고 쥐불놀에 밤새는 줄 몰랐던 어릴적 고향의 대보름날이 생각 나는군요, 우리님들 내일 밤 대보름 둥근 달님 바라보며 근심과 걱정을 덜고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면 어떻까요, 사랑합니다, 우리님들.
지리산 양단수 수려한 선경을 찬미한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의 평시조 , 한정가(閑情歌) 한수를 님들께 올립니다, 두류산(頭流産) 양단수(兩端水)를 예.듣고. 이제.보니 도화(桃花) 뜬 맑은 물에 산영(山影)조차 잠겼세라. 아이야 무릉(武陵)이 어디뇨 나는 옌가 하노라. 사랑하는 우리님들 지겨웠던 동장군에 시달리다 해방되어 양춘의 따스한 봄볕을 반갑게 맞이 합시다.
어서리 강정 갱분을 휘감아 돌아 진양호 가는 수려한 물길 80리 구비구비 사연담아 오늘도 말없이 흐르는 어머니의 강 우리들의 강 내고향 '경호강, 개구장이 그때 그 아름다운 기억들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것은 그때가 너무 짧았던 것이 아닐런지요. 가고 싶어 갈수없는 그리운 그시절을 우리님들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끔씩 꺼내봅시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추억 속에 함께 있는 당신들을...
이 양반 말씀 대로라면 밤잠 없고 몸 움직이기 귀찮아 하는 우덜 영감들은 큰일났네요, 건강 수칙의 정석,(FM) 좋은 말씀인데 이대로 지키고 실천 할수있는 여유롭고 끈기있는 사람들 지구상에 몇 %나 있을까요? 현재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있는 세계인들 은 이런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해서 호들갑을 떨고 있는걸까요 .ㅋㅋㅋ 코로나 무서워 떨고있는 나는 바보. 그래도 나는 이 중에 몇몇 가지는 꾸준히 하고있어 조금은 다행이네요. 항상 목말라 물 많이 마시고 항상 피곤해서 일찍자고 오래 살고싶어 틈틈히 운동 꾸준히 하니까. 님들 돈 안들고 하기쉬운 물 많이마시고 오밤중에 야동감상 좀 줄이고 일찍 잡시다. 만수무강을 위하여.
북한산 양지바른 어느 산기슭에 숨어 때이른 봄맞이를 망서리며 머뭇거리는 개나리의 개화를 재촉하듯 촉촉이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곧이어 잠 취한 눈동자를 디룩거리는 개구리의 어벙벙한 기지개를 볼 수도 있겠어요, 우리님들 겨우내 움추렸던 심신을 추슬러 활기찬 봄맞이를 합시다, 사랑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내 곁에 머물지 않고 무심하게 떠나가는 세월속의 하루 하루가 안타까워 문득 면경에 비친 내 얼굴에서 덧없이 지나간 청춘의 흔적을 애써 찾아보지만 서리처럼 하햫게 내려앉은 백발이 고단하게 걸어온 삶의 여정을 말해주는 것 같아 서글퍼 마음이 저려오네요, 아직은 마음속에 청춘의 용솟음을 간직하고 있는 님들 오늘도 우리 황혼의 미래를 예습해 봅시다.
춘호 친구가 구성진 가락에 실어 보내준 꽁 구리 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근탁 친구가 올린 성공한 스타들의 사연들을 읽어 보았네요, 심기일전,(心機一轉) 고진감래,(苦盡甘來) 자신의 족적을 대중에게 깊숙히 각인시킨 걸출한 인물들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투지 용기 있는도전 부단한 노력으로 아인슈타인과 함께 거론될 정도로 이룬 업적 봉준호 만세 BTS를 위시하여 만방에 국위를 선양하는 문화 체육 예술인 만세.
내 가족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한 주를 열심히 봉사한 우리님들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 오늘 은 발렌타인데이 이면서 뜨거운 금요일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설계합시다,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담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여친이 없는 도봉산 김노인은 며느리한테서 받았네요.
주말에 벗님들이 띄워준 꽃소식에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며 살며시 망울을 열려던 꽃들이 눈보라를 앞세운 동장군(冬將軍)의 마지막 공세에 화들짝 놀라 황급히 꽃술을 감춰버리네요, 삼월(三月)을 기다리는 꽃바람은 차갑기만 한데 자연의 흐름대로 생명이 움트는 양춘의 봄은 이미 우리들 마음속에 와있네요, 봄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저마다 다투어 예쁜자태를 뽐내는 꽃봉우리와 함께 ... 님들 사랑합니다, 많이....
언제나 멋진 우리님들, 오늘도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소식들 주세요 , "남녘의 꽃바람과 함께 , ''어머니,, 언제 어디서 어느 때 불러봐도 가슴 시린 애잔한 그 이름, 모시고 삶을 함께하는 복 많은 친구들 , 밀린 방세 곱배기로 드리세요, 주고 싶어줄 수 없는 못다 드린 "방세를 ,, 불효란 이름으로 가슴 한켠에 멍애처럼 지니고 살아가는, 어머니 먼저 보낸... 빨간 꽃 한 송이 가슴에 품고 회한의 눈물을 삼키는 우리들은 당신들이 한없이 부럽소이다, 시대의 아픔을 감내하며 , 고단한 길을 걸어오신 우리 어머니의 여정에, 가슴 저미며 눈시울이 붉혀지는 노래 한 곡 을 띄웁니다.
"월담초의부작용" 삼시세끼 메인 반찬으로 정구지를 남편에게 멕인 어느 아낙네의 뒤늦은 후회 . 넘치는 양기를 오롯히 자신에게 봉사 하지않고 천방지축 이여자 저색시 시도때도 없이 집적대더니 급기야 성님이라고 부르는 생면 부지의 시앗들이 큰어미라고 호칭하는 남녀 아이들 열두명 앵겨주는 불상사 가 생겼다네요, 현명하신 우리36 아지매들은 정구지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걸 상기합시다, 도봉산 김 영감의 개인적인 실없는 농담....
동풍(東風)이 불어 언 땅이 녹고 잠자던땅속, 벌레들이 기동하며 기러기가 북으로 무리지어 비행하는 입춘(立春)이 엊그제 같았는데, 오늘이 벌써.... 기습적인 깜짝 추위가 물러나고 눈이 녹아 비가 되어 흐르는, "봄기운에 초목이 싹튼다는 우수(雨水)네요, 예측불허한 대자연의 섭리인 절기의 변화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님들, 다시 한번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합시다, 사랑합니다.
우리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이 점점 길어지는 것은 적막한 외로움 때문일까요, 사 무치는그리움 때문일까요... 덧없이 흘러보낸 인생에 화가 나서일까요... 늙으면 잠이 없어서일까요.... 우리님들 이미 떠나가 추억의 일부 가 되어 버린 어제보다, 오늘을 더 사랑하며 삽시다, 오늘도 행복합시다.
호북성 (湖北省) 우한 (武漢) 발 불청객, 죽음의 공포를 몰고 온 ''코로나 19,,가 국내에 유입된지 한 달여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진정될 기미가 없이 확산일로에 있네요, 일상의 경조사에 꼭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고 또는 정중히 조의를 표해야 할 인척으로서 벗으로서 도리까지 망서리게 하여 생활의 페턴을 바꾸어놓고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네요, 우리 벗님들은 정부나 의료진이 발표하는 메뉴 얼대로만 잘 지킨다면 무사히 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겠지요, 님들 이까이 꺼 전염병 따위에 위축되지 말고 방역당국의 지시대로 착실히 실천하여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못된 바이러스로부터 지킵시다, 아직은 무탈하다는 소식 올리면서 님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남의 일로만 치부해오던 우한 페렴 사태가 자고 나면 증가되는 확진자와 사망자 뉴스에 어느사이 두려움의 존재로 우리 곁에 와 있네요. 혹시나 밤사이 내 소중한 피붇이가 친하게 교류하는 벗이나 지인이 불길한 소식을 전해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가슴 졸이게까지 하네 요일 전에 경험했었던 사스나 메르스 때도 느끼지 못했던 심각한 염려가 나만의 기우일까요.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작금의 심각한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춘풍에 실려 꽃향기 가 우리를 부르는 초록색 눈부신 고향의 만남을 위해서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만납시다.
조샘 그나마 고향땅에는 아직 못된 놈(우한페렴)이 발을 붙이지 않았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어제는 만물 소생의 자양분이 되어줄 반가운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며 어수선한 시국의 한탄 소리에 잠시 머뭇거리는 봄 풀들에게 용기와 희 망의 메세지를 준 듯 겨우내 짓누르고 있던 흙덩이를 힘차게 밀쳐내고 싱그러운 자태들을 뽐내며 다투어 솟아오르고 있네요. 정다운 벗들 향한 그리움에 설레이는 마음을 다잡고 그날을 손꼽아 헤아려봅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우리님들을.! 말해 뭐 하겠어요. 국내 최초로 불행한 사망자가 발생한 그날 자기집(5년임대 전새집 청와대),에 기생충 애들 불러 모아놓고 무었이 그토록 좋았는지 부부가 뚜옛으로 이빨을 쪼개시며 파안대소 하신 훌륭하신 우리 대통령님. 시씨 눈치 보너라 조기에 발원국을 원천 봉쇄 하지않고 엄한 피해자 대구경북을 병마의 도시로 지들 맘대로 규정하고 불행을 겪고있는 도민들의 상심에 대못을 박는 천인이공노할 언행을 지껄이는 홍 아무개씨 최다 감염지가 광주 전남 이었다면 겁대가리 없이 페쇠 운운 망발을 할수 있었을까요. 오래 침묵 했었는데 문씨역성 드시는 분들 계시다면 오늘만 이해 해주시길 정말 이게뭠니까. 한 가정을 책임지는 평범한 가장도 이러지는 않하잖아요. 유구 무언 올시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잿빛 하늘에 드리운 암울한 그림자에 봄은 왔건만 봄 같지 않아요. 우리님들 오늘도 안녕합시다. 사랑합니다. 60년 전 오늘 체념과 침묵의 시절에 긍지 높은 시민정신으로 불의에 항거하는 용기 있는 외침으로 3.15마산의 거의 기폭제가 되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역사의 물꼬를 바꾼 2.28대 구민 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이군요. 무능한 지도자 덕분에 오늘의 고난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께 그날의 찬사를 보냅니다. 우한 페렴으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의 심연에 빠져있으신 시민 여러분 60년 전 그날을 상기하며 오늘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전 국민이 일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멀리 도봉산 필부도 응원 행렬에 동참합니다.
작금의 혼탁한 시대 상황을 예견한듯 400년 시공을 거슬러 암울했던 폐주 (廢主)광해군 치하에서 목숨을 걸고 ''아니되옵니다,, 를 간언하다 머나먼 북청 유배지에서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 충심을 담아 읇조린 언문시조 ''시절도 저러하니,,를 오늘의 시국에 재 조명해봅니다. ''시절이 이렇게 어수선하니 사람들이 하는 일이 모두 이 꼴이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모두 이 모두 이 지경이고 보니 새상이 또 어찌 저렇지 않을 것이랴. 이렇다 저렇다 하고 모두들 싸움만 하니 한숨을 참을 수가 없구나.,, 여와야 진보와 보수로 니편 내편 갈라 국론분열의 갈등을 부추기며 피터지게 싸움을 유도하는 이땅의 위정자들은 충심이 담긴 이한수의 고시조에서 깨닮음을 얻어 국론 분열을 정권 연장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미몽에서 헤어나서 한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는 데만 전염하시길 이 땅에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도봉산 김 영감의 입바른 소리.
자고 나면 증가되는 사망자 숫자 에 마음이 아픈 화요일 화요일 아침 입니다.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과 함께 려말(高麗) 3충신의 일원인 야은 길재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로 분재(盆裁)를 노래한 분송시(盆松詩)한수를 어수선한 시국에 마음고생들 하시는 우리 벗님들께 띄웁니다.
''山中三尺歲寒姿.
移托盆心亦一奇.
風送濤聲來枕細.
月牽疎影山窓遲.
枝盤更得載培力.
葉密曾沾雨露私.
他日棟樑雖未必.
草堂相對好襟期.
''산 속의 석자나무
풍상 겪은 그모습
화분에 옮겼더니
그 또한 기묘하네
바람은 속삭이듯
베게에 와서닿고
가지에 가린달은
창에 뜨기 더디어라
힘들여 가꾸기에
새 가지가 돋아나고
이슬이 흠뻑젓어
잎 마져 무성하네
동량이 재목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서당에 마주하면
마음이 통한다네,
노심초사 걱정이 태산 같으신 우리님들이 한수의 시가 잠시나마 마음의 평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사랑합니다. 벗님들 크고 무거운 짐을 맨손을로 짊어지고 살아 가는 인간사를 문학적인 감수성으로 표현한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로 우리에게 꽤 익숙한 스님. 혜민스님 등과 함께 이 시대 대표적인 학승 (學僧)정목 비구 스님이 입신양명.부귀영화.생사병로.등 오욕칠정(五慾七情)의 세상살이를 신랄하게 질타한 시대를 앞서간 선승(禪僧) 서산대사의 ''바람 속에 책 한권을 호소력 짙은 잔잔한 울림으로 낭송하는 모습. 그 긴 여운을 음미해봅니다. 혜주 벗님 좋은 그림 고마버.
그시절 여늬 어머님들 처럼 자연에서 평범한 삶을 열심히 사시다. 생사의 이별에서 자식향한 절절한 사랑을 투박하게 전하며 올바른 삶의 방정식을 알려주네요. 꼭 배움의 길고 짧음이 없더라도 공감이 가는 훌륭한 글 을 만들수 있네요. 뭉클한 예쁜 글 입니다. 춘호 친구 이런 좋은 글 종종 올려주시게.
제법 따스한 한낮의 봄볕에 쪼인 어름 녹아 물 탁한 우리 동네 연못속 헝클러진 수초 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잠덜깬 눈깔을 이리저리 열심히 굴리던 깨구락지가 도봉산 김영감이 손주들과 함께 속삮여 전해준 세상 밖 살벌한 코로나 소식에 화들짝 놀라 쨉싸게 도로 연못 속으로 물튀기며 풍덩 잠수타는 오늘이'경칩,이네요,겨우 내 얼어붙은 대지에도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데 지난겨울이 아무리 혹독하게 추웠다 해도 결국은 세월에 떠밀려온 봄에게 어쩔수없이 계절을 양보해야 하겠죠. 코로나 시련도 머지않아 지나갈 것이고 진달래 개나리 활짝핀 목련의 웃음에 우리들 마음속 봄날도 곧 도래할 테니까요. 우리님들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갑시다. 언제나💗💕 합니다.
아침 일찍 동네(도봉산 김영감네) 약국에서 받아온 마스크 구매용 번호표를 쥐고 몇 시간씩 줄 서서 다리품 팔아 어렵게 겨우겨우 보물처럼 구입한 팔자에도 없는 마스크를 쓰고 걱정 잔뜩 안고 염려까지 한 짐 짊어진 채 살어름판을 걸어가듯 울화통 터지는 나날을 기약 없이 살고 있는 우리님들 잠시 쉬면서 웃고가는 시간(smile time)을 가져봅시다. 언제나 님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인간의 본능에 거짓없이 충실하신 복음 전파자 개신교 성직자인 목사님과 자비심 하나로 중생을 위해 열심히 목탁을 두드리시는 스님은 쌍방울 친구 라네요.
하나님의 존재 유무 고난도 난해한 종교적인 화두를 간단 명료하게 정의하는 할머니의 순도 높은 신앙심에 찬사를 보템니다. 다윈의 진화론이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당대의 석학들이나 대철학자들이 과학적 .철학적인 관점에서 설파한 우주론적인 증명 등을 유명무실하게 하네요. 독실한 신앙심의 한판승.
우리보다 경제력이 못한 몇 몇나라 들도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 하는데 착한 우리 국민들은 몇시간씩 줄서서 생산가 대비 따따블을 주고도 구입하기 힘드네요. 마음의 빚을 많이 지신 우리 대빵님 그빚 당신네 부부가 진 개인적인 빚 입니다. 외상값 있으면 나중에 방빼고 나서 개인적으로 갚아요.백성들에게 부담 주지말고 짜빠구리 쳐 드시면서 잇몸이 보이도록 쪼개지만 마시고 국민 들에게 더이상 빚 지지 마시고. 상처난 가슴에 왕소금 뿌리지 마시길 부탁 드릴께요. 오늘도 도봉산 김영감 위태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도시 전체가 페닉 상태에 빠져 무차별 인권이 유린되고 사생활이 철저하게 침해당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총체적 방역 난국,, '코로나 19사태,
이중대차 한 국가적 위기인 감염병을 진영논 리로 정치화 하려는 이 땅의 정신나간 정치인 나으리들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오지 마라. 가지 마라. 모이 지마라. 이상하면 검사받아라. 끊임없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국가가 제시하는 최대치의 지침을 묵묵히 따르고 착실하게 지킨 죄로 영문도 모르고 불귀의 객이 되신 수많은 이땅의 억울한 백성들의 명복을 빕니다. '걸리면 나만 손해다, 사회적 상호 불신과 혐오를 조장하는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작태를 중단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서 아파하고 있는 국민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그대만이 그나마 4월15일 날 선택받을것이요. 그날은 아무리 바빠도 잠시 하산하여 무도한 그대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성난 민초들의 분노를 신성하고 준엄한 민주주의의 꽃 한 송이로 심판 할것이요. 풍전등화 같은 나라 걱정과 이시간에도 외롭게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 염려에 하얗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도봉산 김 가의 넋두리.
우주 만물 사물의 이치(二致)인 존재가 생멸(生滅)을 되풀이하는 윤회(輪廻)의 흐름대로 대지를 박차고 용솟음치는 대자연(大自然)의 섭리(攝理)는 탐욕서러운 인간의 영욕(榮辱)을 비웃듯이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희망의 새싹을 틔우네요. 경이로운 그림입니다. 옥이 할멈 봄은 옵니다. 꼭 우리 곁으로.... 도봉산 무지렁이 생각.
오늘도 가족과 지인 벗들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조선 후기 문인 운고(雲皐) 서유영(徐有英)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약 없이 떠나보내면서 이별의 외로움을 심도있게 표현한 시한수 ''송여사,,(送汝詞)를 감상해봅니다. ''手中扇子隔江招.수중선자격강초.送汝桃源望更遙.송여도원망갱요.有意無情猶昨日.유의무정유작일.相思不見自今朝.상사불견자금조.夙緣難證三生石.숙연난증삼생석.別路還同萬里橋.별로환동만리교.後夜那堪郡齋裏.후야나감군재리.漢庭修竹雨簫素.한정수죽우소소, 손에 든 부채로 강 건너서 부르니 그대를 도원으로 보내며 바라볼수록 더욱 멀구나 정이 없고 있는 거야 어제와 같겠지만 그리워 하면서도 보지 못하는건 오늘 아침 부터라오 오랜 인연은 헤아리기 어려워 삼생에 겹쳤으니 헤어져 돌아오는 길이 만리라도 같을게요 오늘 밤부터 홀로 어찌 잠들어 뜨락가득 대나무 숲에 비오는 소리 더욱 쓸쓸하겠 구려, 수백년 시공을 초월한 예나 지금이나 이별의 애틋한 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우리님들 다난한 세상사 잠시만 내려 놓으시고 한 뜸 외쉬어갑시다. 화요일 아침 도봉산 필부 日泰 曰
뭐시라,, 반가워해 ? 전철에서 목구녕이 간질거려서 잔 기침 두어번 했더니 동승한 승객 전부가 일제히 인상을 찌푸리며 온몸에 똥 뒤집어 쓴 놈 취급 하드만 태어나서 이렇게 기분이 거지같은 경험 처음 이었어요. 덕분에 자리들을 너도 나도 다투어 양보?해 줘서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 했었네요. 쓰펄놈의 경로사상이 뭔 말인지 모르는 싸가지 없는 인간들 평소에도 좀 이라지
어제는 기나긴 겨울의 잔재(殘滓)를 씻어내려는듯 왠종일 봄비가 내려서 혹독한 겨울을 인내하며 견뎌온 매화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길 재촉하데요. 혹한의 눈보라가 없었다면 매화가 고통을 참고 이겨내어 우리에게 봄소식을 알려줄수 있었을까요. 매향(梅香)진한 봄 소리를 느낄수 있었을까요. 우리에게 잠시 시련이 있다 해도 인내하고 견디면 혹한(酷寒)은 사라지고 어느사이 따스한 봄볕이 꽃향기를 데리고 우리 곁에 함께하겠죠. 우리님들 불안(不安)과 공포(恐怖) 고통(苦桶)과 절망(絶望)에 힘겨워 하는 대구 시민과 아픔에 상심(傷心)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勇氣)와 희망(希望)의 응원을 보탭시다. 철쭉 만발한 팔공산의 봄과 함께. 변함없이 벗님들을 사랑하는 도봉산 산지기 泰 십일 일 수요일
요즘 매일매일 일상처럼 '걱정,을 달고 사는 우리님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가 부족해서 생기는 이 걱정,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인생길 변수에도 끓임 없이 함께하며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생기는 이망할 놈의 걱정을 회피하는 방법은 걱정이 생기면 걱정을 하지 말고 무시해 버립시다. 가슴에 안고 살면 마음에 쓰라린 생채기가 나는 증오와 미움 원망은 쫓아내고 마음속에 품고 살면 인생길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좋은 사람 고마운 일들은 잊지말고 기억합시다. 고단한 인생길 조금은 더 즐겁고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님들 지금 당장 가슴에 품고 있는 불필요한 그 걱정 털어내고 쫒아버립시다.언제나 걱정을 함께 나눌수있는 우리님들,, 곁에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십 이일 목요일 山 지기 노인 泰
우리님들 다사다난한 세상사 잠시 쉬어 가시라고 오천원권 인물 율곡의 어머니 오만원권 주인공 사임당 신씨가 늙어신 어머님을 홀로두고 쓸쓸하게 서울로 떠나는 서글픈 심정을 읊은 7언 절구의 절절한 한시 (漢詩)한수 ''읍향자모,,(泣向慈母)를 소개 합니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어머님의 늙어신 몸이 임영 땅에 계시는데 이 몸은 홀로 남편 따라 서울로 가네
고개를 들어 가끔씩 북촌을 바라보니 흰 구름 아래로 청산만이 저물어가는구나.
오늘도 사랑하는 우리님들 안녕을 빕니다. 13일의 금요일. 코로나가 무서운 촌놈 泰
태어난 고향땅 드류산 못지않게 정감이 남다른 제2의 고향 도봉골, 구비구비 험로(險路)마다 기암괴석(奇巖怪石) 오묘한 아름다운산 내마음의 비경 (秘境) 도봉산을 자랑해 봅니다. ''도봉산 (道峰山)삼상봉(三上峯)을 전(前)에 듣고 오늘(今日)보니 구름(雲霧)아래 높은봉이 경이(驚異)로운 절경(絶境)이네 객(客)이여 선경(仙境)이 어디메뇨 태(泰)는 옌가 하여라. 십 육일 월요일 졸필(拙筆)로 지음 산속의 泰 *삼상봉: 자운봉(紫雲峰)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 *객(客): 등산객.
감각적 동물적 본능(本能)에서 명예욕 사회적책무(社會的責務) 신앙심등 다양한 상반(相反)된 욕망(慾望)과 의무(義務)를 서로 갈등(葛藤)이란 이름으로 혼돈(渾沌)하는 가치관(價値觀),, 이념(理念)이 편중(偏重)된 가치관은 인간의 지속적인 지배를 위협하는 존재, 삶의 질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는 내안의 자유(自由)까지 억압하고 타인(他人)의 갈등(葛藤)과 불신(不愼)을 조장하는 검은 그림자 ''코로나,, 이 점보다 미세한 바이러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무기력(無氣力)한 모습. 갈팡지팡 오락가락 KF94 마스크 꼭써라. 보통 마스크도 상관없다. 햇볕에 말려서 사용해도된다. 세탁도 가능하다. 3~4번 써도괜찮다. 안써도 된다. 순박한 우리 국민들은 높으신 나으리들 말씀 시키는데로 잘 따랐습니다.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무서버 산속에 숨어사는 소심한 어떤 영감.
잠시 추억으로 데려다준 귀한 영상 몇가지는 어렴풋이 기억 나는것도 있네요. 생선좌판 아지매. 울긋불긋 생이나가는 모습 양산쓴 멋쟁이 서울누나. 논두렁 새참 풍경. 강가에서 투망치는 아재 모습. 등 가난 했었지만 정감있던 그시절이 새삼 떠오르네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은 화향(花香)가득한 남녘의 꽃그림을 보냅니다.아름다운 꽃들을 감상 하시면서 잠시 시름을 내려 놓읍시다. 인류가 처한 커다란 재앙(災殃)앞에 무기력(無氣力)한 우리는 무었을 할수 있을까요. 자괴감(自壞感)이 드네요. 보통 사람들에게 위기(危機)는 더 가혹한 것같네요. ''바이러스,, 죽음의 공포(恐怖)보다. 현실 속 소시민들은 경제적(經濟的)사망에 더 두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지금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混亂)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초유(初有)의 대혼란. 학교가 문을닫고 기업의 사무실이 비고 공장의 기계음을 멈춘 지 오래고 거리는 한산하며 생업을 포기한 자영업자들은 종업원의 무급휴직을 종용하고 몇몇은 눈물로 해고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바닥을 모르는 채 추락하는 증시는 불안감의 서곡이죠. 의학적(醫學的) 사망만 심각한게 아니라 경제적(經濟的) 사망이 더 두려움의 존재로 다가와 경제적 중상(重傷)을 입거나 가사상태(假死狀態)에 이르는 이들이 병(病)으로 죽는 이들보다. 많아 수십만명이 벼랑에 몰릴 것입니다. 정치를 하시는 아재 아지매들 밥그릇 싸움박질 그만하고 도탄(塗炭)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위해 기사회생(起死回生) 의 묘책(廟策)을 제시하기 바란다. 새상이 걱정인 바보曰
낮이 길어지기 시작 하는 춘분(春分)이 어느 세우리곁에 왔는데도 코로나로 얼어붙은 우리들 마음속 진정한 봄은 요원(遙遠)하기만 하네요. 만국(萬國) 공용어(公用語) 소통의 언어(言語)뮤직 music, BTS의 K팝 열기가 만방(萬邦)에서 식을줄 모르는 와중(渦中)에 장안(長安)의 가장 핫한 화제(話題) 미스트 트롯 경연(競演)을 보면서 우리 민족(民族) 고유의 흥과 한이 해학(諧謔)과 어우러진 우리의 가락 트로트의 세계화(世界和)가 머지않았다는 걸 느끼며 재야(在野)에 숨어있던 고수들의 놀라운 내공(內功)에 깊은 감명(感銘)을 받았습니다. 이땅의 국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時期)에 무언(無言)의 힘이 되어준 우리의 가락을 사랑합니다. 트로트 짱! 山中 에서 7인의 인생곡을 띄웁니다. 하동 머슴마 동원이 에게 홀딱빠진 할배. 泰
인간의 끝없는 탐욕(貪慾)과 시비(是非)소리가 난무(亂舞)하는 혼탁(混濁)한 세태(世態)에 세속의 명리(名利)를 버리고 가야산 자연속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 풍류(風流)를 노래한 신라의 대문장(大文章)가 고운(구름)최치원의 7언절구 한시(漢詩)
''題伽耶山讀書堂,,제가야산독서당
이한수의 시(詩)가 난마(亂麻)같이 어지러운 시국(時局)을 살아가는 위정자(爲政者)들의 가슴에 닿았으면 합니다.
''狂噴疊石吼重巒.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常恐是非聲到耳.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고교유수진롱산.
''첩첩한 바위 사이를 미친듯이 달려 겹겹의 봉우리에 올라서 지척에서 하는 사람의 말소리도 분간키 어려워라. 사람의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하여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세속의 소리를 압도(壓到)하는 자연의 소리는 천년의 울림이 되어 와 닿네요. 우리님들 오늘도 사랑하며 삽시다. 도봉산 泰
우리는 일생(一生)을 살아오면서 한되를 받고 두되를 아니 내가 받은것 보다 더많이 주었던 산술적(算術的) 손해(損害)를 본 일들이 많이 있었겠죠. 물질적(物質的)인 이해득실(利害得失) 손익계산법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굴곡지고 기나긴 인생(人生)여정의 한 과정(課程)일 뿐입니다. 미련없이 줍시다. 아낌없이 베풉시다. 진심이 담긴 사랑을... 지금껏 살아오면서 메마른 가슴 한켠에 꼭꼭 묻어 두었던 내 인생의 후회(後悔)들을 살며시 꺼내보며 남아있는 마음의 빚들이 있다면 하나씩 갚아가며 지나온 부끄러운 발자국을 지워 나갑시다. 더이상 늦기 전에... 언제나 사랑합니다. 우리벗님들. 道峰山 泰
화창한 양춘가절(陽春佳節)에 현숙(賢淑)한 자부(子婦)를 맞이하는 종탁 친구에게 미리 축하(祝賀)의 마음을 전합니다. 20 여년을 함께 해오던 이웃의 가개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쓸쓸히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서글픔에 앞서 분노(憤怒)가 치솟네요. 우리는 지금 평생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경험(經驗)해보지 못한 이상한 세상을 살고 있지 않나요. 직접 대면(對面)하여 위로(慰勞)하고 축하(祝賀) 해야 할 애경사 (哀慶事) 문화마저도 바꿔 놓은 코로나19 사태(事態) 오늘도 이시각(時刻)에도 환자들을 위해 고군분투 (孤軍奮鬪)하시는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默默)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력(死力)을 다해 봉사 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니탓 내탓 개 밥그릇 싸움만 하며 헛 발질 개소리만 지껄이는 놈들은 열외.,, 단디 봐 놨다가 붓 뚜껑으로 응징 합시다. 님들 홧팅!
난장판 같이 혼탁한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숙종대왕 같은 명군이 한없이 부럽네요. 나라를 걱정하시는 이땅의 국민 이시라면 4월15일 단 하루 만이라도 갈 처사가 됩시다. 부엉이 눈까지 뺏으려는 못된놈 자기네 대빵의 말이면 똥을 된장이라고 우기는 더러운놈들 우리모두 이제는 바보가 호구가 되지맙시다. 국가(國家)를 보위하고 헌법(憲法)의 가치를 수호(守護)하기위해 인생(人生)의 가장 중요(重要)한 시기에 국가의 부름을 받은 피 끓는 청춘(靑春)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긍심(自矜心)으로 묵묵히 국토방위(國土防衛)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장병 여러분들,, 우리의 아들딸. 손주들, ''10년전 오늘,, 북괴의 잠수함 발사 어뢰에 폭침(爆枕)당한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PCC772 천안함,, 못다핀 꽃다운 청춘(靑春) 안타까운 젊은영혼(靈魂)들 46명의 용사(勇士)들을 기억하고 계시는 국민들 몇명이나 되실까요.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犧牲)이 헛되지않게 우리는 이날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미사일이 영공(領空)과 영해(領海)를 날으는 군사적 위협(威脅)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우리곁에 함께 있는 붉은 코삐에로 들이 주머니 속에 깊숙히 감추고 있는 송곳들 일것입니다.우리님들, 청춘을 조국에 바치고 장렬(壯烈)하게 산화한 영령(英靈)들에게 잠시 묵념(默念)하며 애도 (哀悼)합시다. 진달래가 조금 일찍피는 우이동 계곡에서 泰
세속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계절의 일정대로 만개한 벗꽃 인적없는 꽃길이 을씨년 스럽기만 하네요. 활짝 웃으며 벌 나비를 유혹하는 꽃들이 뭔 죄가 있겠어요. 요상한 시국을 원망 해야죠.
보리 이삭 물결치는 봄날의 그시절 아련한 고향의 논밭을 떠오르게 하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이백여 년 전 유배지(流配地)에서 정겹고 평화로운 농촌 정경(情景)을 서정적(敍情的)으로 묘사한 7언절구 한시(漢詩) ''耽津村遙,,탐진촌요. 한 수를 벗님들께 소개해 올립니다.
''水田風起麥波長,, 수전풍기맥파장.
''麥上場時稻揷殃,, 맥상장시도삽앙.
''崧菜雪无新葉祿,, 숭채설무신엽록.
''鷄雛?月嫩毛黃,, 계추사월눈모황.
무논에 바람 일어 보리이삭 물결친다.
보리타작 하고 나면 모내기 제 철이라.
눈 내리는 하늘아래 배추 새잎 파아랗고.
섣달에 깐 병아리는 노란 털이 어여쁘네,,
풀피리 꺾어 불며 꼴 망태기 둘러메고 논밭 지천 꼴 을 베든 그 시절로 한없이 가고픈 도봉산 철없는 영감의 서글픈 소망 3월의 마지막 금요일 泰
다투어 활짝 핀 벗꽃의 아름다운 자태(姿態)가 무색하게 인적 없는 십리 꽃길(十里花路)에 무심(無心)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만 들리는듯하네요. 꽃향기에 취해서 미풍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즈려밟고 걸어 볼 날이 언제나 오려나. 저 멀리서 들려오는 쌍계사(雙磎寺)의 풍경(風磬)소리만 눈에 선하네요., 도선사 泰
즐거운 주말들 보냈냐는 인사하기가 요즘 좀 그러네요. 가끔씩 깜박이는 도봉산 김영감은 일요일 아침에도 동네약국 문열기가 무섭게 지난주 깜박해서 못산 마스크 줄서야죠. 식솔(食率)들은 밤 새 무탈 했는지. 일가친척 지인들을 별고(別故)없었는지. 코로나 안부(安否) 교환 해야죠. 요즘은 일각이여삼추(一刻如三秋)같아요. 지겹도록 길었던 마(魔)의 3월도 꼴랑 이틀 남았네요. 힘냅시다. 사랑합니다. 님들,
어제 오후에는 모처름 친구(도연) 덕분에 난생처음 강아지 돌잔치도 구경하고 개(犬)장례식까지 보면서 잠시 뒤집어졌었네요. TV만 켜면 온통 무겁고 침울(枕鬱)한 뉴스가 우리들 마음의 평정심(平靜心)을 흐뜨려놓고 생활의 활력(活力)마져도 억압(抑壓)하는 요즘, 잠시나마 모든 걸 내려놓고 웃음을 공유(共有)할 수 있는 유머와 위트(wit)는 팍팍한 삶의 자양분(滋養分)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님들 재미진 웃음거리 많이들 올려주세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는 山中의 김 영감,
무심( 無心)하게 흐르는 세월의 급류(急流)에 휘말려 다난(多難)했던 3월도 어제막 우리곁을 떠나갔네요. 꽃말,, 진실한 사랑의 '아몬드, 영원한 애정 사랑의고백 '튤립, 청순한 마음의 '수련, 4월의 꽃들이 다투어 벌 나비를 유혹(誘惑)하는 완연한 봄이네요. 뭐가 무서워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饗宴)을 직접 가서 구경하지는 못하지만 그림으로나마 감상(鑑賞)하시고 향기로운 꽃내음을 눈을로 맡으며 아쉬움을 달래봅시다. 우리님들 새로운 한달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山 속에서 꽃그림 몇장 띄웁니다. 泰
화창한 봄날 정원에 핀 온갖 꽃들이 봄바람에 불어와 자신의 삶을 꽃피워 달라는 심경을 담은 당대(唐代)의 시인 향산거사(香山居士) 낙천(樂天) 백거이(白居易)의 전당시(全唐時) ''춘풍,,(春風) 한 수를 옮겨 봤습니다. 사회적 불안감은 잠시 접어두시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어면 합니다. ''春風先發苑中梅(춘풍선발원중매): 봄바람에 먼저핀 정원 안의 매화꽃 ''櫻杏桃梨次第開): 앵두. 살구.복사.배꽃 이어 필테지 ''濟花愉莢深村裏(제화유협심촌리):깊은마을 냉이꽃과 두릅순이 말하네 ''亦道春風爲我來(역도춘풍위아내)봄바람이 나를 위해 불어 온다고. 우리님들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십시요. 山 영감.
D12 선택의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맘 놓고 국민의 권리를 행사 하며 정치 활동을 할수 있는날이 ... ''정치,,(政治) 위정자들이 국민의 위임(투표)을 받아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견 차이나 이해 관계를 둘러싼 다툼과 갈등을 해결하여 살기 좋은사회를 만드는 행위, 이 정치가 실종된 지금 현실의 우리는 우리가 추구해야할 삶의 가치관과 긍극적인 목표가 무었인지 심각하게 한번 고민해 봐야 하지않을까요. 불안과. 공포. 위선과 거짓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미력이나마 걱정을 보태야 하겠죠. 국가의 미래와 자손의 안녕을 위해 혜안을 브릅뜨고 사심없고 진실된 머슴을 뽑아 남아있는 생을 후회없이 살아갑시다. 막강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 할수있는 有權者 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수록된 연대(年代)가 가장 오래된 한역시(漢譯詩) BC17년 동명성왕 고주몽의 아들 고구려 2대왕 유리왕이 왕비 송씨(宋氏)가 죽자 짝잃은 슬픔과 외로움(孤獨)을 노래한 국내 최고(最古)의 서정시, ''황조가,,(黃鳥歌) 한편을 소개해 봅니다.
''翩翩黃鳥(편편황조) 휠훨나는 꾀꼬리는.
''雌雄相依(자웅상의) 암수 다정히 노는데.
''念我之獨(염아지독) 외로울사 이내몸은.
''誰期與歸(수기여귀) 늬와함께 돌아가리.
이천년 시공을 초월한 절절한 사랑가, 우리님들 여운을 음미하며 오늘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도봉산 김 영감.
어머님 당신과 나는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지금의 고부간의 인연으로 만났는지요.? 며늘 아가야 전생의 나는 너의 딸이었단다. 심각한 고부간의 갈등의 새대를 살고있는 우리 노친네들 잘해줍시다. 아낌없는 사랑은 베풉시다.며느리에게. 먼 훗날 외롭게 살기싫어면. 손자들 한테도 잘 보입시다.
자연이 파놓은 무지(無知)의 함정(陷穽) 감염병과 바이러스, 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깜박 정신을 놓고, 해마다 이맘때쯤, 고향의 조상(祖上)님들 산소(山所)를 찾아뵙고, 잡초(雜草)를 뽑아주며, 겨우내 시들어진 잔디를 긁어내고, 꽃들을 돌보던, 청명(淸明) 한식(寒食)을 그만 놓쳐버리는, 불효(不孝)를 저지러고 말았네요. 정상적인 생활의 궤도 마져 흐트려놓으며 생명을 위협(威脇)하고, 생업의 안정마져 파괴(波壞)하는 코로나를 원망(怨望)하며 추석 벌초때나 기약(旣約)해야 겠네요. 그때 쯤이면 제약(制約)없는 자유로운 일상(日常)으로 모든게 돌아와 있겠죠. 山中 김 영감의 소박한 바램.
무릉(武陵)은 어디이고, 도원(桃源)은 무었인가, 나그네 발길 멈춘, 지천에 만발(滿發)한 진달래, 너 에게 물어본다. 외로운 산행길 우이동 계곡에서 독백하는 김 영감.
즐거움과 쾌적(快適)함이 실종(失踪)된, 피폐(疲弊)한 나날을 살아온 지도 벌써 몇 달이나 지났네요. 타의(他意)에 의해 절제(節制)되고 획일(劃一)적인, 삶을 살고 있는 힘겹고 지친 나날들이, 스스로에게 자성(自性)의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쾌락.부와 명예. 윤리.헌신등 내안에 내재(內在)된 그릇된 욕망 들을 어떻게 조율(調律)하여 올바른 삶을 살 것인가, 성찰(省察)하는 계기(契機)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익(有益)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할수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네요. 사랑합니다 우리님들. 道峰山 산지기. 曰
오매불망(寤寐不忘) 설레이며 손꼽아 기다리던 꽃피는 봄날의 우리들 만남이, 물 건너가고 코로나와 동거하며 함께 가는 기약(旣約) 없는 나날들이 속절없이 흘러만 가네요, 언제 쯤이면 그리운 동무들의 반가운 얼굴을 마주보며 회포(懷抱)를 풀 날이 올런지요, 단풍(丹楓)이 아름답게 물든 계절(季節) 만추(晩秋)가 오기 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만남의 그날까지 모두가 함께 건강합시다. 오늘도 산속은 독고다이로 헤매는고독한 김 영감.
우리님들 힘겨운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합시다. 백범(白凡)김구 선생이 생전에 자주인용한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조선중기 고승(高僧)이며 승장(僧將) 백화도인(白華道人) 휴정(休靜) 서산대사의 선시(禪詩) 한 수를 소개해 올립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이 덮인 벌판 한 가운데를 걸어갈 때에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흐트러진 발걸음으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이 발자국들이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훗날 뒤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까. 내가 걸어가는 뒷모습이 자식들에게 부끄럽게 보이지 않았는지 성찰(省察)하는 교훈(敎訓)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벗님들을 그리워하는 우이동 우매한 어느 영감.
야속한 세월의 수레바퀴는 멈출 줄을 모르고 무었이 그다지도 급한지 오늘도 바쁘게 굴러가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가치(價値)있었던 좋은 경험(經驗)은 사람을 좋아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그동안 사람을 좋아함에 있어서 순수함을 배제(排除)한채 나에게 이익과 도움, 불익과 장애, 등 이해득실(利害得失)을 따져 선별(選別)하고 구분(區分)하지는 않았는가 한번쯤 되짚어 보았으면 합니다. 안개 자욱한 인생여정(人生旅程)에 구름의 그림자까지 보이는 기나긴 여정에... 우리님들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상(對象)을, 임의(任意)로 선택하지 말고 순수(純粹)한 마음 있는 그 데로를 좋아합시다. 부와 명예,허례와 허식, 체면과 가식, 이 모든걸 이해하고 미움과 질투에 매몰(埋沒)된 마음속 무거운 돌덩이를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좋아합시다. 마음껏 사랑합시다. 오늘도 님들의 안녕과 건투를 山中 에서 빕니다. 泰
싱그러운 미풍(微風)에 탐 스러운 눈송이처럼 흩뿌려 내리는 꽃비 한번 맞아보지 못하고 계절(季節)을 보내야 하는 소심(小心)한 김 영감, 노오란 개나리, 분홍빛 진다래, 새하얀 목련, 지천(至賤)에 다투어 아름다운 자태(姿態)를 뽐내는 꽃들의 향기(香氣)로운 내음조차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는 용기(勇氣)없고 한심한 김노인, 이 모든 것이 코로나가 바뀌놓은 일상(日常)의 제약(制約) 때문이라고 둘러대긴 너무나 낯 뜨거운 현실(現實)이네요. 그래도 한가지 위로(慰勞)가 되었다면 귀여운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할애(割愛)하여 교감(交感)하며 돈독(敦篤)해진 조손(祖孫)과의 격의(隔意)없는 유익(有益)한 대화가 위안(慰安) 이 되었네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지금 겪고 있는 이 행동(行動)의 제약(制約)을 또 다른 의미(意味)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반전(反轉)의 계기(契機)로 삼았으면 합니다. 내일은 투표일,, 양심(良心)이 허락 하는데로 소중한 한표를 현명(賢明)하게 행사(行事)합시다. 벗님들을 사랑하는 泰.
파란눈의 코큰 군인들이 타고가는 지프차를 뒤따라 쫓아가며 기브미 쵸코릿! 을 외쳤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양키 고홈! 격세지감 이네요. 수만명 자국의 젊은이들을 희생하며 이땅을 지켜준 유엔주도국 미국, 민족상잔 공산침략 전쟁의 폐허위에 기근에 허덕이며 망연자실 하고있었던 우리곁에서 호시탐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린 늑대들 부터 지켜주어 안심하고 씨뿌려 수확해서 기근을 면하게 해주고 자원하나 없는 이땅의 산업화에 무언의 힘이 되어준 우방, 물론 동북 아시아의 힘의 균형 패권적 헤게모니 다툼에 한반도가 요충지 였겠지만 우리가 어려웠을때, 한손에 총들고 한손으로 땅을 파고 공장을 건설 해야할때 우산(핵)을 받쳐주고 이리떼의 위협을 막아주어 세계10위 권의 경제대국이 된 지금 그옛날 포식자들이 득실 거리던 우물안 올챙이 시절은 절대 잊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역사는 현대사(現代史)라 했듯이 작금(昨今)의 대한민국은 보혁(保革) 갈등(葛藤)으로 두 조각 나고, 다시 동. 서로 반목하고 있는 지구상 유일한 남북 대치국면(對峙局面)에 있는 세계의 관심이, 열강(列强)의 이목(耳目)이 집중(集中)된 분단국 입니다. 피땀으로 이루고 지킨 우리 조국(祖國)이 지난날의 뼈아픈 역사(歷史)를 되풀이 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편치않네요.구한말 개화파(開化派)와 수구파(守舊派)의 대립(對立)으로 일제침탈(日帝侵奪)의 빌미를 제공(提供) 하였고 건국(建國)후, 좌.우익의 피튀기는 싸움이 불러온 동족상잔(同族相殘)의 6.25비극, (북괴의 침략전쟁 侵略戰爭) 다시 나라가 위태(危殆) 롭습니다. 보수냐. 진보냐. 젊었냐. 늙었냐 라는 잣대로 일꾼을 평가 하지 마시고 그 사람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청렴(淸廉) 결백(潔白)한 참신한 인물인지 심사숙고(深思熟考) 하여 맡겨봅시다. 우리들 ''미래(未來)를,, 사전 투표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山 에온 도봉산 영감.
희망(希望)찬 기대(期待)에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벗님들도, 암담(暗澹)한 미래(未來)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여는 벗님들도, 모두가 상생(相生)하며 다정히 함께 가는 사랑하는 우리는 친구 (親舊)입니다. 구한말 학자 매천(梅泉) 황현(黃玹)이, 지식인 으로서 어려운 처신과 애국 애족 정신, 민족의 어두운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을 처절하게 나타낸 칠언 절구 한시(漢詩) ''절명시,,(絶命詩) 4수중, 제3수를 올려 봅니다.
''鳥獸哀鳴海岳嚬,, (조수애명해악빈) 새와 짐승도 슬프게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槿花世界已沈淪,, (근화세계이침륜) 무궁화의 온 세상이 이제는 쓰러져 가노라.
''秋燈掩卷懷千古,, (추등엄권회천고) 가을 등불 아래서 책을 덮고 지난 날을 생각하네.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인간 세상에서 글을 아는 사람 노릇이 참으로 어렵기만 하구나,, 사랑하는 우리님들 도봉산 영감은 오늘도 세월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려 山에 올라 갑니다.
굳은 비가 내리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성급하게 먼저 핀 꽃들은 떨어져 내리고, 시들어 가지만, 녹색의 잎들은, 더욱더 짙어져 가네요. 허무(虛無)한, 마음의 불이 꺼지면, 운무(雲霧)속 환영(幻影)을 보듯이, 눈앞에 어런거리는 지나온 인생사(人生事)가 한차례, 꿈이었나 생각되겠죠, 그리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세파(世波)에 시달리며 살아온 인생길, 야속(野俗)하게 흐르는 시간(時間) 속에서, 우정(友情)을 나눈 추억은,, 행복한 기억(記憶)으로 남아 님들과 영원(永遠)히 함께 할것입니다. 벗님들과 진실(眞實)한 대화는, 내 삶의 여정(旅程)에 변화(變化)와 도움을 주고, 위로(慰勞)와 위안(慰安)의 힘과, 용기(勇氣)가 되어, 생명의 활기(活氣)찬, 애너지를 극대(極大)화 해주네요. 추억(追憶)이 나를 불러서, 오늘 하루도 지나온 인생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날로 기억(記憶)되게 노력 하라고 속삮이네요. 영원히 추억을 공유(共有)하며 함께할, 우리벗님들 사랑합니다. 山中의 泰.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어제는 4.19 기념일이자, 곡우(穀雨)였네요. 이날 비가 내리면, 오곡(五穀)이 풍성(豊盛)하고, 풍년이 든다는데, 땀흘려 소중한 땅을 가꾸고 열심히 살고있는 고향의 우리 친구들에게 반가운 단비가 되어 기쁨을 함께합니다. ''코로나,, 사회적(社會的) 거리두기를 무시한, 무모한(無謀漢) 촌 영감 3명은 어제 의기투합(意氣投合)하여, 3만보 고난도(高難度) 북한산성(北漢山城) 산악행군(山岳行軍)을 완주(完走)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 했습니다. 뿌듯한 성취감(成就感)을 맛본 보람 있는 하루였어요. 인생이 뭐 별거 입니까, 보통사람 사는게 뭐 특별한가요. 마음이 통하고, 시간이 맞는 친구들끼리 시시덕거리며, 가슴이 시키는 데로 재미지게 자유롭게 살아가는것, 의미 있는 인생길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우리벗님들, 소통(疏通)합시다. 대화(對話)합시다. 우리들 남아 있는 삶,,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길어야 30년여 님들 건강하게 함께 갑시다. 북한산 백운대 앞에서 김 영감.
어제는 도련님이 띄워준 지리산 바래봉 철쭉 군락지의 황홀한 꽃그림을 편안하게 구경했네요.
나태(懶怠)하게 살아온 세월의 흔적(痕跡)처럼 얼굴에 붙히고 있던 수염을 떼어내고 보니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네요. 오랫동안 기르고 있던 수염을 말끔히 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잠시 회춘(回春)의 허상(虛像)이 보이나 봅니다. 영혜, 말처럼 작년 이맘때쯤이었다면 그리운 친구들과 반갑게 만났었겠죠. 흐르는 물 위에 떠있는 가랑잎처럼 세월을 따라가다 보면 정다운 님들의 얼굴을 마주 볼 날 있겠죠.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미세(微細)하게 나마 조금씩은 변해있을 벗님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안부들 종종 올려주시길 바라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속세(俗世)로 잠시 컴백 하산(下山)한 북한산 김 도사.
계절(季節)이 거꾸로 되돌아 가는 것처럼 이번 주는 주초(週初)부터 찬바람을 동반한 날씨가 꽤 춥네요. 거울잠을 늘어지게 자다가 지난달 경칩(驚蟄)에 기지게를 펴고 기어 나올 때 그날 내가 보았던 북한산 계곡(溪谷)의 왕눈이 그 개구리가 습기찬 맨몸에 매섭게 와닿은 차가운 냉기에 세월이 왜 이렇게 빨리 가냐는 듯 어리둥절 잠시 눈알을 갸웃거리며 봄이 실종(失踪)되었다고 두 털 대며 다시 잠을 자러 들어가데요. 나도 장롱(欌籠) 속에 벗어 두었던 동내의(冬內衣)를 다시 꺼내 입어야겠어요. 우리님들,, 페차 직전의 코로나 막 차에 타지 않도록 각별(各別)히 조심합시다. 진정국면(鎭靜局面)의 이때쯤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狼狽)입니다. 끝까지 방심(放心)하지 말고 건강에 유념(留念)합시다. 북한산 泰.
연일 계속되는 추위와 코로나로 위축(萎縮)된 심란(心亂)한 우리님들의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려말(麗末) 삼원 목은(牧隱), 이색(李嗇)이 부벽루에서 그옜날 찬란(燦爛)했던 고구려의 영화(榮華)롭던 시절을 회상(回想)하며 자연과 인간역사의 유연함을 대비해서 쓸쓸한 감회(感懷)를 자아내며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비추워 보는 양면적 (兩面的)시각을 표현하며 읊은 애상적.서정적. 충의적.회고적. 한시(漢詩) 5언 율시 ''부벽루,,(浮碧樓)를 올려봅니다.
''昨過永明寺,,(작과영명사) 어제는 영명사를 지나가다가
''暫登浮碧樓,,(잠등부벽루) 잠시 부벽루에 올라갔노라.
''成空月一片,,(성공일월편) 텅 빈 옜 성터에 조각달이 걸려 있고
''石老雲千秋,,(석로운천추) 오래된 조천석 위에는 천년의 구름이 흐르네.
''麟馬去不返,,(인마거불반) 인마는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天孫何處遊,,(천손하처유) 천손은 지금 어디서 노닐고 있는것인가?
''長嘯依風등,,(장소의풍등) 휘파람을 불며 난간에 기대어 서 있노라니
''山靑江自流,,(산청강자류) 산은 예전처럼 푸르고 강물만 끊임 없이 흘러가는 구나.
우리님들 이한편의 고시조(古詩調)에서 왕조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무상함을 느껴보며 잠시 쉬어가는 일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님들 오늘도 사랑하며 삽시다. 북한산 사이비 도사. 泰
참, 피곤하게 열심히 사는 전형적인 현대의 부부상 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수십수 만 평 드넖은 자연 정원에서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 계곡의 물소리를 오케스트라 삼아 보컬 (vocal)뛰어난 온갖 실력있는 산새 래퍼들의 라이브(Live) 공연에 빠져있는 자유로운 영혼도 여기있다오. 북한산 도봉산에
단편적(斷片的)인 시각(視角)으로 사물(事物)을 허투루 바라보며 살았었던 어릴적 그 시절 내고향, ''본적지,,(本籍地) 생초면 신연리 205번지, 무상(無常)한 세월의 풍진(風塵)속에 동네 구석구석이 몰라보게 변화(變化)하였지만 영상(映像)으로 본 우리동네, 고향 산하(山河)가, 한 폭의 그림처럼 이토록 아름답게 느껴진 적이 있었나 싶네요. 동네 아지메들의 정감(情感) 어린 구수한 우리말, 고즈넉 하지만 낮설지 않는 풍경(風景)들이 어머니의 포근한 품처럼 아련한 그리움을 깨우네요. 다시는 되돌아갈 수없는 꿈속의 안타까운 추억(追憶)들 이지만, 우리님들,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심정으로 사랑합시다. 그리워합시다. 고향(故鄕)의 모든것을, 천리 타향(千里他鄕)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산 泰.
내미는 내 손을 냉정(冷靜)하게 뿌리치며 매정하게 떠나가는 세월을 붙잡고 재발 좀 천천히 쉬엄쉬엄 함께 가자고 애원(哀願)한다고 아니 가겠소. 태양이 눈부신 밝은 대낯이 있다면, 칠흙같이 까만 밤하늘이 상존(常存) 하는 자연의 섭리 (燮理)인것을, 절절(節節)한 사랑이 아무리 죽도록 깊어도 미풍(微風)에 실려 날아가고, 사무치는 외로움이 아무리 애절(哀切)해도 휘몰아치는 눈보라일 뿐, 폭풍우(暴風雨)가 제아무리 거세어도 지나간 후면 적막(寂寞)하게 고요하듯, 아무리 지고지순(至高至純)한 사랑도 떠나가고나면 쓸쓸한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우리님들, 야속(野俗)하게 흐르는 세월을 탓하지 말고 허락된 오늘에 충실(充實)합시다. 사랑하는 우리벗님들, 불금(火金)에서 이어지는 주말, 즐거운 연휴가 되시길 山 에서 기원(冀願)합니다. 泰.
정다운 우리벗님들, 쾌청(快晴)한 주말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4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어제는 보건당국(保健當局)의, 코로나 대응(指針)지침, 감염예방 수칙(守則),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忠實)히 지키기 위해 인적없고 공기좋은 높고 깊은 산속으로 올라갔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서울시내 인구 절반이 몽땅 사회적(社會的)거리두기 에 동참(同參)한듯 울긋불긋 각양각색(各樣各色)의 화려한 등산복이 들꽃처럼 온 산을 뒤덮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었었네요. 그나마 다행(多幸)인 것은 이직까지 산에서는 감염자가 발생(發生)하지 않았다고 꽃향기와 싱그러운 들풀 내음을 실고 불어오는 청량(淸凉)한 산바람이 나에게 가만히 속삭이데요. 우리들 자연(自然)은 언제나 변함없이 믿음과 신뢰(信賴)로 인간에게 보답 한다고, 우리님들 사랑합시다.다정한 친구처럼 자연을... 육모정 재 넘어 인수봉을 등 뒤에 두고 영봉 정상에서 표효하는 젊은 오빠.
오늘은 475년 전 조선 12대왕 인종(仁宗) 1년에 한성부(漢城府)건청동(현 서울 인현동) 에서 탄생(誕生)하신 구국(求國)의 명장, 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날이군요. 밤낮 없는 당쟁(黨爭)으로 국가의 명운(命運)이 풍전등화(風前燈火) 같은 누란(累卵)의 위기(危機)에서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드높은 충의(忠義) 애국애족(愛國愛族)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충절(忠節)은 민족의 표상(表像)이 되어 후대(後代)에 길이 추앙(推仰) 받고 있네요. 시간을 475년 전으로 되돌린 듯 당리당략(黨利黨略) 극한의 진영 대립(對立) 으로, 시절이 하 수상(殊常) 한 작금(昨今)에, 사심(邪心)없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던져 헌신(獻身)할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님들, 오늘도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북한산에서 진달래 꽃잎을 따며 세월을 세고 있는 우매한 촌놈.
내일은 불기(佛紀)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이로군요. 당일(當日)의 혼잡(混雜)을 피해
미리 참배(參拜)하고, 나의 사랑하는 피붙이, 정다운 벗님들, 살가운 지인(知人)들의 무사안녕(無事安寧)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담아, 도선사 대웅전(大雄殿) 앞마당에 불등(佛燈)을 걸었네요. 예수님. 공자님. 마호메트. 등과 함께 4대 성인(聖人)인 석가모니 부처님 탄신(誕辰)을 종교적, 종파적, 관점(觀點)을 떠나서 축하해 줍시다. 코로나 사태, 선거, 돈벼락, 등 우여곡절,(迂餘曲折) 파란만장(波瀾萬丈)한 4월을 보내며 다가오는 5월은 새로운 희망(希望)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벗님들의 행복을 바라는 고향 동무 泰.
욕심(慾心)을 버리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것은 무심(無心)의 경지(境智)에 입문(入門)했다는것 입니다. 소유함을 초월(超越)한 넉넉함, 끝없는 연민,(憐愍) 탐욕(貪慾)에 물들지 않은 본래의 청정(淸淨)한 내 마음이 무심의 경계(境界)이며 성불(成佛)을 오르는 사다리일 것입니다. 산이 높고 물이 깊은 심산유곡(深山幽谷)도 무심 입니다. 우리님들 함께 무심의 경지(境智)에 오르기 위해서 마음을 비웁시다. 무심 하기위해 오늘도 용쓰는 泰.
일각이 여삼추,,(一刻如三秋) 같았던 다난(多難)했던, 4월이 드디어 세월에 등 떠밀려 지나가고, 시원한 산들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신록(新綠)의 계절,, (季節) 계절의 여왕, 5월 이 ''꽃말,, 모정. 감사. 존경. 사랑인,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가정의 달을 데리고 장미꽃 향기(香氣)와 함께 우리 곁에 왔네요. 근로자의 날을 필두(必頭)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의미(意味)있는 챙겨야 할 기념일(紀念日)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그 어느 달보다 바쁜 한 달이 되겠군요. 모처럼의 황금 같은 징금 다리 연휴(連休)를 우리님들 즐겁고 내실(內實) 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진(餘震)이 남아 있는 코로나 불씨에 각별히 유념(留念)하시고 님들 가정에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원(祈願)합니다. 오늘도 벗님들의 소식이 고픈 泰.
황금연휴(黃金連休)에, 황금(gold)은 두 눈을 부릅뜨고 찿아봐도 행방이 묘연(杳然)하고, 고생문(苦生門)만 훤하네요. 손주들 등쌀에...
언제나 사랑하며 보고픈 우리 벗님들 어떻게 연휴는 즐겁게들 보내셨는지요. 어리석은 나는 육체의 수고로움이 가져다주는 번거롭고 고단함보다. 정신적인 즐거 움과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낀 연휴였네요. 돌보는 손주가 한없이 힘들고 불편(不便)한 짐이나 혹이란 존재(存在)로 생각되면 억만금(億萬金)을 줘도 정신과 육체가 고달파 돌보아주지 못하겠지만, 30대에 아빠의 따뜻한 손길이...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때, 생존경쟁(生存競爭)의 정글에 뛰어들어 ''숨, 가쁘게 바쁜 나날을 보내며 자식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제대로 한 번 살갑게 챙겨주지 못한 안타까운 부정(父情)을, 내리사랑 손주를 통해 보상(補償)하고픈 마음이 아닐까요. 맞벌이 자식 부부의 사정 때문에 산후 조리원(産後調理院)에서 갓 퇴원한 핏덩이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느낀 보람과 행복감은 아파서 애태울 때의 잠 못 이룬 걱정과 똥 귀저기를 갈아주며 우유를 챙겨 먹일 때의 힘들고 수고로움을 상쇄(相殺)하고도 남더군요. 산책이나 등산 때 언제나, 심지어 텃밭 일을 할 때도 멜방에 손주를 업고. 안고. 다니는 나를 보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붙여준, 며느리들이 가장 꿈꾸는 이상적(理想的)인 바람직한 시아버지 상 , 손주 바라기 등 긍정적(肯定的)인 수식어(修飾語)에, ''줗은할아버지, 이미지에, 자긍심(自矜心)을 느껴본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 36개월 애기 때 북한 산대 동문(北漢山 大東門) 코스 등산을 필두(必頭)로 5세 때 광화문. 효자동 집회등 10여차례의 각종 집회(各種 集會)에 동참(同參)했고, 6세 때 도봉산 초고난도(超高難度) 포대능선 y계곡 지옥 코스를 최연소 등정(最年少登程)을 하는등, 묵묵히 할애비의 뒤를 따라와준 대견한 손자이기에 더욱더 사랑 스럽고 혼자였으면 외로웠을 산행길에 마음이 통하는 친구 같은 다정한 조력자(助力者)로 어느듯 내 마음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늙으 면 애가 된다는 말,, 빈말이 아니란걸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다 보면 느끼네요. 이래서 둥지를 떠난 자식보다 더 살가운 손주에게 집착(執着)을 하는 우매(愚昧)한 할애비들이 존재하나 봅니다. 오늘도 벗님들의 안녕을 빌면서, 누가 뭐래도 영원히 손주 바라기로 살다가 고픈, 북한산 김 아무개.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부지런히 앞만보고 걷기도 하고 열심히 뛰기도 하면서 쉼 없이 살아온 인생길,, 기쁨과 슬픔을 맛보며 좌절(挫折)과 절망을 경험하고 슬퍼하고 후회(後悔)도 하면서, 숨 가쁘게 살아온 내 삶에 유독 (惟獨)5월이면 장미의 가시처럼 내 심장(心腸)을 아프게 찌르며 회한(悔恨)의 눈물을 짓게 하는군요. 당신의 임종(臨終) 직전까지 못난 자식들 걱정에 손주듣 염려(念慮)에 눈시울을 붉히셨던 어머니, 떠나가신 후에서야 주인 없는 카네이션이 내 마음을 시리게 하는, 내일은 ''어버이날, 우리님들 평생(平生)의 후회(後悔)는 불효(不孝) 입니다. 아낌없이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報答)합시다. ♤ 연로(年老)하신 부모님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손주들 재롱이며 둘째는 현찰 (現札)입니다. 꼭 참고들하시길, 양친(兩親)을 일찍 여읜 북한산 불효자.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어버이날 진심으로 축하 하고 못다한 효(孝)의 아쉬움을 달래코져 조선중기 무신(武臣)이자, 문신(文臣)인 노계(蘆溪) 무하옹( 無何翁) 박인로(朴仁老)의 사친가(思親歌) ''조홍시가,,(早紅枾歌) 평시조(平詩調) 한수를 올립니다. ''반중(盤中) 조홍(早紅)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유자(油子) 아니라도 품을 직도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을세 글로 설워하나이다,, ''쟁반 가운데 놓인 감(홍시)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어 가지고 갈 마음이 있지만, 감을 품어가도 반가워 해 줄 부모님이 안 계시어 그것이 서럽구나,,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이 한수의 시(詩)로 못다 드린 효를 성찰(省察)하는 계기(契機)로 삼았으면 합니다. 딱히 하는일도 없이 항상바쁜 북한산 어떤 놈.
어두운 밤에 홀로 등불을 들고 별 빛을 찾았을때, 희미한 운무(雲霧) 사이로 샛별 만 한 두별 기다림에 지쳐서 이미 사라져 버린듯, 어릴때 고향을 떠나와 ''화양연화,,(花樣年華) 청춘을 세월 속에 묻어 보내고, 백발(白髮)로 돌아와 보니 낮선 아이가 의아하게 쳐다보며 어디서 오신 손님인가 웃으며 묻네요. 어렴풋이 기억나는 지인(知人)들의 정겨운 사투리는 변함없이 여전한데, 홍안(紅顔)은 어디가고 주름진 얼굴, 귀밑머리에는 새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아있네요. 오랜 가뭄 속,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누군가의 애틋한 그리움을 실어와 대지를 적신 단비를 재촉한 지난 주말(週末)을 보내고,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기억(記憶)들이 희미해져 갈때쯤, 홀로걷는 황혼(黃昏)의 외로운 긴 그림자가 내 뒤를 따라오듯, 우리님들 오랫동안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追憶)을 오늘도 맹글러 봅시다. 꺼진불도 다시보면서 확진자 최후의 1인 까지 님들 긴장하며 삽시다. 신연리 생림 촌놈 泰.
어제는 오랫동안 소식(消息)을 몰라 궁금했던 친구들의 반가운 방문(訪問)이 있었네요. 모두들 평안(平安)하고 건강한 모습에 기쁨이 배가(培加)된 하루였어요. 검푸른 수평선(水平線)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시(是)는 무었이고, 비(非)는 또 무었인지, 답을 찾아 정신없이 세월을 헤메이며 인생길을 함께 걸어온 우리는 평생지기(平生知己)입니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문명이 우리에게 준 선물(톡방)로 슬픔을 나누고 기쁨은 함께하며, 홀로 가면 외롭고 쓸쓸한, 남아있는 인생길에 ,희로애락 삶의 굴곡진 수많은 사연들이 담겨있는 보따리를 서로 풀어가며 우리님들 다 함께 걸어갑시다. 사랑합니다. 북한산 사이비 泰.
가난했지만 따뜻하게 살아온 고향의 그 시절이 이 아침에 불현듯 떠오르는 것은 삭막(索莫)한 생존경쟁을 혹독(酷毒)하게 치르너라 상처뿐인 고단한 영육(靈肉)이 쉼터를 찾아 헤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난이 주는 좌절감(挫折感)과, 가난에 따른 불편함을 시대적 숙명(宿命)으로 체념(諦念)하며, 순응(順應)했지만, 마음의 여유는 빼앗아 가지 못했었죠. 가난에 지배(支配)당하고 환경에 지배당할 처지었지만, 운명의 지배를 거부(拒否)하고 관념적(觀念的)인 무능(無能). 세속적(世俗的)인 무지(無知)를 극복(克服)하고 열심히 살아온. 우리님들, 이시대, 꼰대들이여! 젊음에 위축(萎縮)되지말고 자긍심(自矜心)을 가지고 힘차게 외쳐봅시다. 꼰대는 아직 살아있다고, 북한산 언놈의 넋두리.
안 그래도 요즘 점점 근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저하되어 산을 오르내릴 때 무척 힘이드는데, 써드레그(Third leg)나 아임 홀스(I'mholes)좀 구입하고 싶네요. 들고 다니기 귀찮은 등산용 스틱 대신 한 알씩 먹고 급경사 오를때 두발로 힘들 때 사용하게. ㅋㅋㅋ 🤣
젊게 살고 싶으면 무언가를 배우라고 하네요. 그것이 무었이든지, 배움은 마음이 젊어지고 성취(成就)의 기쁨과 함께, 행복의 지름길을 향해 가는 법을 스스로 알게 한다고... 배움에 빈부(貧富)의 격차(隔差)가, 지위(地位)의 고하(高下)가, 연령(年齡)의 제한(制限)이, 없으니, 오로지 만학의(晩學)의 열정(熱情)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可能) 하겠네요. 고난을(苦難)을 겪으면서 배움의 성취를 이룬 상대의 꿈을 함부로 평가절하(評價切下) 해서는 안 되겠지만, 스스로도 우월감(優越感)을 버려야 겠죠. 성취는 나 혼자만의 힘으로 불가능하고 성공(成功)의 길을 용기 있게 개척(開拓)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조력자(助力者)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 했으니까요. 우리님들 여가시간을 활용(活用)해서, 다양한 취미(趣味)생활을 하는 것도 배움의 일환(一環)일 것입니다. 짦은 기간 동안 서예(書藝)에 일가견(一家見)을 이룬 몇몇 친구도 있지만, 당구.바둑.낚시.꽃꽂이. 등산및, 다양한 각종 운동을 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콜라텍에가서 비비고 비벼도 좋아요. 님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응원합니다. 북한산에서 자연을 배우고 있는 泰.
매년(每年) 이맘때(스승의날) 쯤이면, 아직도 잊지 못해 불현듯 떠오르는 30cm 뿔자의.아픈 추억, 미술시간 이면 선생님 눈을 피해 수업 주제(主題)인, 정물화. 뎃생. 대신 만화를 그리다가 불려나가 손바닥이 저리도록 아프게 뿔자 훈육(薰育)을 하시던, 서라벌 미술. 선생님 서병관 샘,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 혜안(慧眼)으로 제자의 적성(適性)을 파악하시고 화가의 길로 인도해 주시려던, 스승님 매서운 사랑의 뿔자. 회초리. 그 깊은 의미(意味)를, 살아계시고. 소식닿으면. 꼭 한번 뵙고 십습니다. 수업 때마다, 불려나가 정제(精製)되지 않은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횡설수설 변명하다. 매를 벌었던 촌놈 김일태 입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취미생활로, 또는 보람 있는 소일거리로, 주말을 활용(活用)한 실속파 동무들, 맛집을 찾아서 수 백 리 발품을 마다하지 않은 식도락가(食道樂家)님들, 동해안 낭만(浪漫)의 바닷가에서 해풍(海風)에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가족과 함께 휠링의 시간을 보낸 친구, 아직도 소멸(消滅)되지 않은 코로나의 여진이 두려워 방콕에서 두문불출(杜門不出)한, 도봉산 소심한 어떤 넘까지 포함해서 우리 벗님들, 모두들 나름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진심이 담긴 사랑의 꽃⚘은 그리기가 쉽지 않네요. 세월의 붓으로도 우리의 전부를 그릴 수 없듯이... 그래도 말하렵니다. 사랑💕한다고 님들을 언제나... ♡ 오늘부로 성년이 된 손주들을 축하해 줍시다. 소심한 도봉산 오지랍.
늙으면 잠이 없다는 옛 으르신들 말씀이 하나도 틀린말이 없네요. 어제는 잠 못 이루는 밤에 성당시대(盛唐時代) 이백(李白)과 함께 이두(李杜)라 병칭 하던, 시성(詩聖) 두보(杜補)가 만리밖 외로운 타향살이. 괴로움, 늙고병든 육신의 고통.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자신의 감회(感懷)를 풀어 내어 일생의 비탄(悲歎)을 표출(表出)하면서, 읊은 당대의 걸작(傑作) 칠언율시. 등고(登高)를 읽고 우리님들께 감히 소개해 올립니다.
''풍급천고원소애,, 風急天高猿嘯哀 바람은 세차고 하늘은 높은데 원숭이 울음소리 구슬프고,
''저청사백조비회,, 渚淸沙白鳥飛廻 맑은 물가 새하얀 모래톱에 새들이 날아서 돌아오네.
''무변낙목소소하,, 無邊落木簫簫下 아득히 먼 곳의 나뭇잎은 가을바람 소리 따라 떨어져 내리고,
''부진장강곤곤래, 不盡長江滾滾來 다함없이 흐르는 긴 강물은 도도하게 흘러간다.
''만리비추상작객,, 萬里悲秋常作客 만리 타향에서 가을을 슬퍼하는 외로운 나그네,
''백년다병독등대,, 百年多病獨登臺 한평생 많은 병 얻으며 홀로 높은 누각에 올랐네.
''간난고한번상빈,, 고난 속에 너무나 한스러운건 귀밑머리 성성한 흰 머리털,
''요도신정탁주배,, 療倒新停濁酒杯 신병으로 쇠약해진 몸때문에 근래 탁주잔을 멈춘다,,
천년이 넘는 시공(時空)을 뛰어넘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그 시절이나 별반 다르지 않네요.사랑하는 우리님들 잠시나마 향수(鄕愁)에 젖어봅시다. 북한산 계곡에서 오늘도 허상(虛像)을 찾아 헤메는 어리석은 인생.
코로나 여파로 예년(例年)의 정상적인 봄이 실종(失踪)되어, 봄이 없는 봄하늘이 스쳐간 자리에, 오락가락 내린 비가 심란한(心亂)한 우리네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 주초,,(週初) 한 치 앞도 예측 할수 없는 우리들 인생길은, 무었을 얻었고. 무었을 잃었는지. 물어보지만, 명쾌(明快)한 답을 찾지못해 속절(俗節)없이 세월만 흘러 가네요. 우리님들, ''가지 않은 길은. 가지 않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법,, 이라는 철학적(哲學的) 명언(明言)이 새삼 떠오르는 요즘 일상 생활 공간의 통제가 담보된. 난마(亂麻) 같이 혼미(昏迷)한 시국에, ''우리들 세대,, 그 힘들고 어려웠던 가시밭길. 암울(暗鬱)했던, 풍랑(風浪) 속 험로(險路)를 헤쳐온. 우리 노익장들, 연륜(年輪)이 주는 무게감을. 존재감.(存在感)을, 황혼의 마지막 불꽃되어 후대(後代)들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刻印) 시켜 줍시다. 아직은 산업화(産業化) 주역(主役)들,, 그때의 뜨거웠던 식지않은 열정(熱情)을... 님들! 숫자에 불과한 나이는 접어두고 앞으로의 삶을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다함 없이 살아갑시다. 사랑합니다. 우리님들! 북한산 넔두리 曰.
훈장님,, 마늘농사 실하게 잘 지었어요. 씨알 굵기가 내 주먹만 하네요.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일 년 중 유난히 각종 기념일(紀念日)과 행사(行事)가 집중(集中)된 5월. 젊음을 불태우며 정신없이 살아온 세월속에서, 그래도 가족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등은 빼놓지 않고 챙겨 왔었지만, 정작 부부의 날인 오늘은 일상(日常)속 평범(平凡)한 하루처럼 무심코 스쳐 보내왔었네요. 우리님들 해로(偕老)의 머 나먼 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同伴者)끼리 서로 위로(慰勞)와 정담(情談)을 나누며 장미꽃 한 송씩이라도 주고 받읍시다. 2020년 부부의 날, 북한산에서 어떤 아낙의 지아비.曰
오늘도 고단한 내 삶에 대한 우문(愚問)과 현답(賢答)을 찾아서, 쉼이란 미완(未完)의 숙제(宿題)를 풀기 위해, 새로운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삶에 가장 소중한 가치(價値)는 성찰(省察)과 깨달음 이라네요. 신들은 주사위 놀이로,우리를 농락(籠絡)하지 않지만, 행운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불행은 기척 없이 덥쳐 온다는, 절대불변(絶對不變)의 진리, 종교적 믿음과 과학적 사고(思考)가 지배적 가치관으로 자리 잡은 인생 여정(旅程)에서, 우리는 타인에게 항상 생각나는 사람이 되기위해 애써봅시다. 언제나 필요한 친구가 되기위해 노력합시다. 뜨거운 불금날 개똥철학을 찾아 헤 매는 북한산 어떤 놈.
어제 오전에 내린 비가, 미세먼지로 혼탁해진 시야를 조금 트이게 해줘서 상쾌한,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우리님들, 모두들 별고 없이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 타고 온 세월, 참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경자년(庚子年) 정초에 정겨운 덕담(德談) 들을 나눌때 가 엇 그제 같았는데, 어느세 일년의 반환점(返還點)인 6월이 한 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우한 페렴을 왜 하필 코로나19로 이름 지었는지 느려터진 구닥다리 코로나 보다, 페라리 F8(Ferrari F8)스파이더나. 포르쉐 911 (porsche 911)카레라 4s. 아니면, 람보르기니(Lamborghini) 우라칸. 스포츠카로 지었으면, 씰데없이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 데서 지 않고, 쏜살같이 지나 갔을텐데, 우리님들 확진자 0명이 될때까지 답답하겠지만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키며 조심 또 조심 합시다. 언제나 사랑하는 벗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북한 산촌 놈.
가슴 찡한 사부곡(思父曲)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푸른 달오월,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벗님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수려한 산천에 지천(至賤)으로 피어있는 이름 모를 아름다운 야생화 그림을 감상하시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꽃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와바리를 도봉산으로 옮긴 泰.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내일의 어제인 오늘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오늘은 진성이 구성지게 불러서 향수를 자극하는 트롯트 '보리고개' 가사에 오지랍, 딴지를 걸어 봅니다. '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어릴 적 내 기억으로는 뛰어서 배가 꺼질 정도로 넉넉히 먹었던 적이 일 년에 몇 번이나 있었나 싶네요. 이놈아 야 꼴 베 오란 어머니 꾸중은 수도없이 들어 봤지만... 빈한(貧寒) 하지만 풍요로웠던 설. 추석. 명절이 모두 보리고개를 피해있었고 그나마 곤궁(困窮)한 자손을 궁휼(窮恤) 히 여겨 춘궁기에 세상을 뜨신 조상님 음덕(陰德)으로 꼭두새벽 제사상 물린뒤 새하얀 백미 메,, 새우.북어포.홍합.등 건어물 넉넉히 들어간 갱,, 여러가지 정갈한 나물이며 기름진 전등으로 오랫만에 배를 채우며 그 시간을 행복해 했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초근 목피의 그시절' 이것도 아니죠. 이 시절 우리가 아무리 궁핍(窮乏) 했었기로 풀뿌리. 나무 껍질로 연명 했었나요. 춘궁기에 쌀이 좀 귀해서 그랬지, 지천에 널려 있는 산딸기.복숭아.개살구.앵두.석류.토마토.오이.참외.수박등 제철 과일은 물론이고 칡.쑥.고사리.도라지.취나물.버섯.더덕.달래.상추.쑥갓.열무.장구지등 산과 들의 무공해 먹거리, 지금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탁을 위해 비싼 돈을 주고 선호(選好)하는 웰빙 먹거리를 우리는 그 시절 늘상 먹고 살았죠. 꿈을 꾸며 살아온 한평생 우리님들 추억을 되새기며 웃어봅시다. 북한산에서 잠에 취해 실없는 헛소리 하는 어떤 넘. '에필로그,epilogue 이웃의 잔치집 품앗이로 가시면 우리 할머니는 언제나 전 굽는 담당을 맡아서 당신의 코푼 손수건에 손주 사랑을 담아 몰래 싸주시던 뜨끈뜨끈한 전,, 쪼가리 허겁지겁 먹었던 영원히 잊지 못할 할머니의 사랑 그때를 회상하며 나는 지금도 할머니 기일에는 특별히 전을 많이 올리죠.
내가 준 만큼 되돌려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주는 계산(計算)된, 사랑은 허무(虛無)한 착각(錯覺)이란 걸 깨닫기 전에, 조건없는 순수(純粹)한 사랑을 한 번이라도 더, 해봅시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자식 사랑.손주 사랑.친구 사랑.일가친척. 이웃 사랑 등 다양한 형태(形態)의 참 사랑을... 그래도 역시 제일 중요한건, 부부간 사랑이겠죠. 변함없이 사랑 하고 있는 우리 님들, 5월의 마지막 불금 오후부터 이어지는 주말을, 즐겁게 보내시고 새로운 달 을 맞이합시다. 도봉산 오지랍.
따뜻한 대지위 봄의 잔설(殘雪)을 뚫고 돋아난, 새싹들이 움트고, 다투어 꽃들이 피기 시작한 5월이 계절의 저편으로 물러나고 꽃들이 나래를 펼치는 진정한 '꽃의계절'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 6월이 어느새 우리 곁에 와있네요. 바람과, 구름과,비는 불다, 흐르다, 오다가 멈추어 쉬어도 가지만,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의 시간은, 멈출 줄을 모르고 흘러가 봄을 떠나보낼 준비도 안되었는데, 벌써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코로나로 싸늘하게 식어버린 체감온도는 너무 추워요. 지겨운 장맛비와 함께 무더위가 몰려오기 전에,이사태(事態) 가 종식(終熄)되어 님들의 반가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기약없는 그날은 언제쯤일까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술잔을 부딪치며 회포(懷抱)를 풀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냅시다. 도봉산 자유인 曰.
탄산음료를 싫어하는 가물치네 가족 오늘 절딴나는군요. 어제는 춘호 친구가 올려준 시원하게 쏟아지는 웅장한 '폭포' 그림을 보면서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를 식혔네요. 한번 쏟아지면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는 물처럼 연습(練習)없는 우리네 인생살이에 대한 심도(深到)있 메세지를 은은한 음률(音律) 과 함께 들으며 새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노년의 올바른 처세(處世)와 함께, 우리님들 황혼의 인생길, 마지막 희망인 건강의 동아줄을 놓치지 말고 꼭 붙잡고갑시다. 오늘도 님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도봉산 에서 백신 선물을 보냅니다.
미국 최고의 의사 ''더 베스트 인 더 유나이더드 스테잇스''(The Best Dotors rs in America)' 에 두 번씩이나 오른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MD 앤더슨의 세계적인 암 전문가 김의 신 박사 강의를 내용을 읽고 내린 특이한 대목 오리고기 와 함께 개고기가 암에 좋다는 말씀, 보신탕 마니아 들에겐 희소식 동물애호가 특히 애완견을 반려 견으로 함께하는 견주들에게는 청천벽력 같겠죠. 올 여름에 개 장수들 노 났어요. 정정 , '더 베스트 닥터 인 더 유나이터드 스테잇스'
아침부터 아름답고 화려한 꽃 그림에 눈 호강을 했어요. 생소(生疏)한 꽃들도 있지만 눈에 익은 친근한 꽃들도 더러 있네요. 그중에서도 햇볕 따끈한 이맘때 쯤이면 고저넉한 시골집 앞마당에 함박웃음을 머금고 수줍게 피어 있는 크고 탐서러운 꽃 ''함박꽃 작약'' 마음의 시름을 내려놓게 만드는 보약 같은 6월의 꽃이 불현듯 아련한 고향의 추억과 함께 생각나네요. 우리님들 오늘도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냅시다. 꽃 향기를 찾아 도봉산 계곡을 헤매는 泰.
하루가 다르게 짙어져 가는 신록(新綠)이 싱그러운 ''녹음방초(綠陰芳草)의 계절'' 여름의 초입(初入)에 나 혼자 가면 외로울 오늘도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하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하루하루 소중한 일상의(日常)의 모든 사연(事緣)들을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오늘도 내 가족과 지인,벗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도봉산 계곡에서 돌탑을 쌓고있는 반백수.
오늘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인 망종 ( 芒種)이네요. 이때 때쯤이면 보리 수확이 끝난 논과 밭에 씨 뿌리기가 한창이겠죠. 님들께 아름다운 영상 한편을 올립니다. 고난도 정밀한 타임랩스,(Time Lapse) 놀라운 포스팅,(Posting) 으로 꽃들의 경이로운 개화 장면을 저속촬영한 아름답고 신비한 영상,그리고 뮤직,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익어 간다는데 적당히 꾸버야지 너무 익히면 안좋을낀데, 우리님들 타지않게 적당히 익읍시다. 6월의 첫 금요일 즐거운 주말을 설계하며 오늘도 부지런히 살아요. 산속에서 온몸을 태우고 있는 泰.
때이른 무더위를 현명(顯明)하게 극복(克服)하고 나름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셨을 우리 벗님들 대륙의 불청객(不請客) 코로나19 바이러스 가 동서남북으로 종횡무진(縱橫無盡) 휘젓고 다니며 약속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생활의 영역까지 통제 한지가 벌써 몇 개월이 지났군요. 30도가 넘는 더위에 아직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을 기피(忌避)하라고 하네요.그나마 공기가 조금 나은 산에서는 자유롭게 벗고 숨 쉬다, 주말에 '집 앞 개천가' 에만 나가도 보시다시피 은행을 털러 가는 강도처럼, 완전무장을 하고 다니니, 불편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미세먼지가 좀 섞여있지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그날까지 인내하며 삽시다. 옆 사람이 재채기만 해도 기겁하며 본능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개울에서 피라미들과 놀고 있는,한가한 방학천 김 옹.
코로나 간극(間隙) 으로 너무나 멀어진 벗님들에게 당장은 가까이 가지 못하지만 그리운 마음만은 언제나님들 곁에 함께합니다. 어제보다 더 더워지는 오늘도 힘겨운 하루가 되겠죠 대지를 뜨겁게 달구며 이마에 구슬땀을 맺히게 하는 한낮의 태양도 시간이 지나면 서녘을 벌겋게 물들이며 불타는 노을 속에 묻혀 지듯이 지금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이고난도 빠른 시일 내로 스스로 소멸(消滅)되어 흘러간 옛 이야기 거리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의 정다운 이름을 하나 하나 헤어보며 작열(灼熱)하는 태양을 피해 산속으로 기 올라가는 도봉산 泰.
조선 건국에 일조(一助)한 무학대사의 스승인 려말(麗末) 선승(禪僧) 나옹선사(懶翁禪師)의 ''청산가''(靑山歌)한수를 사랑하는 우리님들께 올립니다. 靑山見我無言以生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見我無塵以生 창공견아무진이생 -창공은 나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解脫貪慾解脫嗔怒 해탈탐욕해탈진노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如水如風生涯以去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시대를 앞서간 고승(高僧)의 좋은 말씀대로 살아가긴 어렵겠지만 남아있는 인생을 정리하는 끝자락에서나마 명시(名詩)가 시사(時事)하는 뜻깊은 의미(意味)를 한번쯤 되새겨 보면 어떨런지요. 무더위를 피해 산속에 짱박힌 泰.
호국 보훈의 달 6월이면 문득 떠오르는 파커일병의 이야기 광활한 미국 서부의 꿈 많은 20세 청년 에게 조국은 전혀몰랐던 생소한 나라 한번도 만나본 적도 없는 생면부지(生面不知) 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미24사단 34보병대대의 일원으로 미지의 땅에 파병(派兵)된 몬테나의 청년 파커 일병, 1950년 7월 피튀기는 치열한 공방으로 교착상태(膠着狀態)에 빠진 낙동강 전선에 닿기도 전에 안타깝게 전사한 파커... 혈맹(血盟)인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해 치른 끔찍한 전쟁의 대가, 그들의 희생(犧牲)위에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놀라운 경제번영과, 탄탄한 자유민주주의를 이뤄내는 것을 지켜볼, 파커를 위시한 이름 모를 수많은 6.25 영령들께,경의를 표하며 고개 숙여 명복(冥福)을 빕니다. 삼가 묵념하며 들꽃 한 송이 헌납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대지를 뜨겁게 달구며 치솟는 더위는 일상의 생활과 함께 불유쾌(不愉快)한 나날의 연속이네요.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하며 주말을 보내고 나름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充電)하신, 우리벗님들 지금까지 열심히 걸어온 길을 되돌려서 돌아갈 수 없다면 후회(後悔)하지 말고, 남아 있는 소중한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평소에 못 다한 하고픈 일들을 하나씩 해보면 어떨런 지요. 인생을 보람 있게 산다는 건 어제도 내일도 아니고 지금 이 순간 바로 오늘 이 아닐까요. 새로운 미지의 길에 도전(挑戰)할 벗님들의 용기를 응원하며, 경쾌(輕快)한 노래 한 곡을 띄웁니다. 도봉산에서 더위 먹은 어떤넘.
뜻밖의 코로나 변수(變數)로 일 년을 고대하며 기다리던 봄날의 우리들 만남이 무산(霧散)된 안타까운 심경을 시성(詩聖) 두보(杜甫)의 명시 한수 ''강벽조유백''에 대비시켜 봅니다.
'강벽조유백' 江碧鳥逾白 파아란 강물 위로 나는 새 더욱 희고
山靑化欲然 '산청화욕연' 푸른 산에 핀 꽃이 불타는 듯하다.
今春看又過 '금춘간우과' 금년 봄도 또 그냥 지나가는구나
何日時歸年 '하일시귀년' 어느 해에나 고향에 갈수 있으려나, 외로운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천년의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하여 와 닿네요. 사랑하는 님들의 건강을 빕니다.
1대 온조왕(溫祚王)이 건국하여 31대 의자왕 멸망시 까지 B.C18~A.D, 660년 고대 백제사 678년 을 너무나 상세히 설명해 주네요. 25대 무령왕(武寧王)이 설치한 22개 담로(二十二擔魯)는 백제가 대륙의 광활한 영토를 가진 대제국(大帝國)임을 증명해 주는군요. 유익한 좋은자료 에서 잊혀진 역사를 이렇게 배우네요.
나는 그저께 현동이 친구가 언급(言及) 한대로 '백수' 맞아요. 온전한 백수는 아니고 어정쩡한 반백수 (半白手) 랍니다. 남다른 직업 탓에 보통의 사람들이 한창 꿈을 꾸고있는 새벽 4시에 칼같이 기상 4시 30분이면 출근하여 3~4시간 업무를 보고 8시경에 퇴근하여 손주 보기 알바로 투잡을 뛰다 보니 전후 속 사정을 모르는 이웃들이 보기에 남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을 낮 시간에 저 인간은 언제나 손자들과 어울려 베짱이처럼 빈둥대는 허접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남사스러워 인적이 드문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낮과 밤의 생활(生活)의 페턴(pattern)이 바꿔놓은 외로움의 한 단면(斷面)이 겠죠. 덕분에 남들보다 조금은 시간의 여유가 허락되니 잡다한 사연(事緣)들을 자주 시시콜콜 올리게 되네요. 벗님들 중에 혹시라도 낮 시간에 이놈이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어디라도 달려갑니다. 벗님들의 행운을 빌며 오늘도 빈둥거리는 백수.
언제부터인가 TV만 켜면 인간이 길 포기하는 추잡한 행위를 자행(恣行)하고도 양극화된 여론을 등에업고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를 역설(逆說)하는 철면피(鐵面皮)들의 낯 뜨거운 작태(作態)가 분노에 앞서 짜증서러워 산속으로 싸돌아 다니다가 오랫만에 36사랑방에 들어가 보니 나 홀로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는 최 회장이 보이고 반가운 친구 우리 윤 학장이 방문해서 음미(吟味)하면서 읽어 보면 긴 여운(餘韻)이 남는 좋은 글을 올려놓았네요. 내 몸의 일부처럼 항시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톡으로만 의사소통을 해왔던 것에 대하여 반성하며 앞으로는 가끔씩이라도 사랑방에 이야기보따리를 가지고 놀러 갈까 합니다. 우리님들도 사랑방에서 종종 만났으면 합니다. 도봉산 오지랍.
윤미향 귀하를 재테크의 달인(達人)으로 인정합니다. 부부 합산 년수입 오천만원도 안되는데 안먹고.안입고.안쓰고. 알뜰 살뜰 모아서 집을 너 댓채나 사고 일년에 억대 딸네미 유학비까지 보내주고도 통장 잔고가 수억 아이구 존경스러워라, 우리 윤 미향 아지매, 어떻게하면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여 투쟁하는 정의의 여전사 (女戰士)처럼 행세하며 떼돈을 벌수있는지 배우고 싶네요. 벼락맞아 '뒈질인간' 그렇게 교묘히 국민을 우롱하고 연로하신 역사의 피해자 할머니들을 두번 죽이는 이런 네다바이 협잡꾼 보다 더한 아지매를 잘했다고 포상으로 국회의원까지 시켜주는 정당... 너무나 비현실적인 상황에 북한산 소나무위에서 횡설 수설 지꺼려봅니다.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 이자 공일인, 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묵시적(默示的)으로 허용되고 마스크 탈 착용(脫着 用)의 자율(自律)이 암묵적(暗默的)으로 보장되는 코로나 '무풍지대' (無風地帶) 청정지역 * (아직 까지는 산에서 감염된 사례가 없다고함) 북한산 산행길 백운대 초고봉 구간 절경(絶境)의 '포토나인' 에서 추억을 몇 장 박아 봤습니다. 있는 폼 없는 폼 몽땅 잡고서... 사랑하는 우리 벗님들, 아직도 페차 되지 않고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는 코로나 조심하면서 이번 주도 힘차게 정진(精進)합시다. 북한산 베짱이 曰.
해가 뜨면 기온이 날마다 경신(更新)되는 찜통더위의 연속입니다.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오기도 전에 작열(灼熱)하는 폭염(暴炎)은 그러지 않아도 마스크 착용으로 숨쉬기조차 버거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미래를 점칠 수 없는 암담한 경제 상황에 더하여 철 없고 겁없는 북쪽 남매들의 도발(桃發)은 우리를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어요.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벌써부터 잠 못 이루는 초열대야 (初熱帶夜)를 예상케 하는군요. 우리님들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인 건강을 챙깁시다. 언제나 제일 먼저... 오늘도 북한산에서 열심히 건강을 낚고 있는 베짱이.
장맛비 소식에 무더위가 한풀 꺾인 이 아침에 부지런한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님들께 귀감(龜鑑)이 되는 좋은 말씀을 소개하고져 합니다. (謂言侵早起) '위언 침조기' ''아침 일찍 일어났다 했더니 (更有夜行人) '경유 야행인' 밤길을 걷는 사람도 있다,,
(莫道君行早) '막도군행조' ''그대가 먼저 나섰다고 말하지 말라.
(更有早行人) '경유조행인' 그대보다 먼저 출발한 이가 있다,,
위의 두 문장은 같은 맥락(脈絡) 으로 송나라 때의 '경덕전등록' (景德轉燈錄)
명나라 말기의 잠언집 '증광현문' (增廣賢文)에서 뛰는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는 겸양(謙讓)의 미덕을 강조한 좋은 말씀이었기에 감히 옮겨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윈합니다. 북한산 놀새.
개보다 못한 인간 정답:(人間末種) ''인간말종'' 36 할배들 우덜 (犬者妄種) ''견자망종'' 은 그래도 몽둥이로 드들겨 패서 몸보신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인간망종은 얻다 써먹어요. 곧 우리가 필요한 삼복도 오는데 우덜 너무 폄하하지 마세요. (인간망종과 비교해서) 뿔 나면 우리 안드시고 유산도 상속해 주는 좋은 나라로 몽땅 이민 가는 수 가 있어요. 잊지는 맙시다. 그날을 공산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 16개국 유엔 참전국 용사(勇士)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붉은 피를 산하(山河)에 흩뿌린 국군장병, 못다 핀 꽃송이 학도의용군(學徒義勇軍)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壯烈)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애국충정을...
어느새 6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숨 가쁘게 열심히 달려온 보답(報答)으로 달콤한 주말을 약속(約束)받는 날 불타는 금요일, 오락가락 변덕(變德) 서 러운 장마 비처럼 예측(豫測)할 수 없는 내일이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값진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냅시다. 사랑하며 보고픈 우리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그날을 꼽아보며 오늘도 해피합시다. 북한산 비 맞은 베짱이.
풍요로운 소수가 누리는 낭만(浪漫)의 공간이 아닌 생활의 터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오늘도 묵묵히 진취적(進取的)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소시민들의 파이팅을 응원합니다. 엄동(嚴冬)의 눈 녹은 대지 위를 뚫고 새싹들이 움텄던 생명의 계절 봄에서 시작되어 백화만발한 신록(新綠)의 계절 6월을 보내며 어느새 일 년의 반환점을 폭염과 함께 돌고 있네요. 코로나19를 필두(筆頭)로 연초부터 몰아닥친 수많은 악재(惡材)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무탈하게 전반기 반년을 보내는 우리님들의 저력(底力)에 박수를 보냅니다. 곧 다가올 절정(絶頂)의 무더위와 함께 폭염의 전주곡(前奏曲)을 울리면서 ''등장하는 매미들'' 굼벵이(애벌래) 모습으로 어두운 땅속에서 7년을 인내(忍耐)하며 보낸 뒤 4번의 허물(탈피)을 벗고 우화(羽化)해서 단 열흘에서 한 달간 주어진 가혹(苛酷)한 운명에 하루가 너무너무 안타까운 시간들 그짧은 삶을 애절한 통곡(痛哭)으로 마감하는 생이 짧아 ''슬픈 곤충 매미'' 기나긴 인고(忍苦)의 시간에 비해 너무나 짧은 생의 안타까움에 밤낮 가릴 새 없이 울어 시끄럽지만 그 옛날 고향의 어린 시절 원두막에 누워있으면 청량음료 같은 시원한 소리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며 자장가를 불러주던 추억 속의 정겨운 매미가 현대사회에 소음공해(騷音公害)의 주범으로 전락해서... 더더욱 애달픈 매미들의 떼창을 들으면서 우리님들 후반기 반년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새월 가는 것이 안타까운 북한산 베짱이.
님들, 어제밤부터 내리는 장맛비가 멈추지 않고 내리고 있어요. 6월 중순부터 잎대를 올리더니 꽃봉우리가 숭덩숭덩 올라오며 상큼한 향기와 함께 연꽃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네요.더러운 곳에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는 진흙탕 속에서도 티 없이 꽃을 피우는 '순수의(純粹)의 상징 연꽃, 그 너른 습지(濕池) 를 꽉채운 연잎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수줍게 내미는 연꽃의 향연(饗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계절, 코로나19로 민감 (敏感)해진 우리들에게 요즘 들려오는 세상 소리는, 금수(禽獸)만도 못한 자식에게 학대 당하고 버림받는 노인, 인간이길 포기한 부모에게 가혹(苛酷)한 체벌(體罰)을 당하고 죽음으로 내몰린 자녀들, 그리고 타인을 향한 이유없는 비난과 시기(猜忌)와 질투(嫉妬)등, 자격 미달 사회 지도층의 후안무치 (厚顔無恥)한 작태, 모리배(謀利輩) 정치인들의 이전투구 (泥田鬪狗)등, 이 일련(一聯)의 모든 현상은 사회적 공감대(共感帶)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군요.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승복 (承伏)하며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는 감정, 나와는 생각이 다른 누군가의 눈으로 세상을 편협 (偏狹)되지 않고 진지하게 바라봅시다. 깊은 생각 없이 무심코 행한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는 상대가 느끼는 박탈감 (剝奪感)과 고통을 들여다 봅시다.아침에 꽃잎을 열었다가 해가지면 꽃잎을 닫는 아름답고 순수한 연꽃들의 향연이 끝나기 전에... 북한산에서 연꽃을 찾아 헤매는 우매한 촌놈.
저마다 희망을 품고 힘차게 출발했던 경자년 새해 모두의 출발은 같았지만, 혹자(或者)는 삶의 여유를 즐 기면서 느긋하게 걸어왔고, 다른이는 각박(刻薄)한 세상살이에 떠밀려 쫒기듯허겁지겁 달음박질한, 상이(相異)한 길로 각자도생(各自圖生)하여 반환점에 함께 왔네요. 이제 다시 경자년 종착지를 향해 가야할 우리님들 가는 길 험난(險難)해서 힘겨워 넘어지는 친구 손잡아 일으켜 상생(相生)의 길 정답게 갑시다. 뒤쳐져 낙오되는 친구 한 명 없이 나란히 함께 갑시다. 북한산 비 맞은 베짱이.
앞만 보고 열심히 걸어온 어느날 공허(空虛)한 마음에 고독(孤獨)이 엄섭(掩襲)해 오면 외로움에 텅 빈 허전한 가슴 한 편에 한 번쯤 일탈(逸脫)의 유혹을 느끼며 다가오는 '황혼의 사랑, 우정인듯 하면서 연정인듯 모호(模糊)한 감정 ,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 상대를 헤아리며,배려하는 모습 서로의 아픔을 치유(治癒) 시켜주며 기쁨으로 여운(餘韻)이 남는 설레는 '노년의 사랑 ' 사랑하는 우리님들 애절함과 안타까운 그리움만 남기며 이루지 못할 아픈 사랑 보다.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나 누며 함께 먼 길 걸어온 친구를 사랑합시다. 참된, 우정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니까요. 오늘도 헛소리 읊어보는 북한산 베짱이.
무더위와 함께한 주말이었지만 제각기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휴일을 보냈을 우리님들, 오늘도 우리 삶에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부지런히 걷고있는 내 뒷모습에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세월을 밟으며 걸어갑시다.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쯤인지 무었이 우리를 기다리는지 궁금하니까. 북한산에서 세월을 밟고있는 베짱이.
초복(初伏) ''긴급대피령 발동'' 개.닭.오리 가족 여러분 줄초상 안 당할려면 오늘 하루 인간의 눈길을 피해 있습시다. 외진 산속에 깊숙히 숨어있어요. *김 영감 나와바리 도봉산이 적격임,, 특히 덩치 좀 되는 중대형 애완견 여러분 주인 너무 믿지 마세요. 날 더우면 헤까닦해서 꼬실려서 된장 발리는 수가있어요. 덩치 믿고 평소 주인한테 까칠하게 한 개. 주인 친척이나 지인들 한테 싸나움 떤 대형견들 오늘 하루 하루 종일 긴장의 끈 늦추지 말고 조심 또 조심하여 된장국물에 빠져 죽는 꼴, 불상사 당하지 맙시다. 병풍 뒤에서 향내 맡으며 내년 오늘이 제사상 받는 날이 되지맙시다. 마니아들의 이빨 사이에 낑가 죽는 꼴 당하지 맙시다.
광명 천지에 공공연이 헌법이 유린되고 국기가 뿌리째 흔들리는작금에 제헌절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이시대를 (개판 오 분 전을)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고 죄서러움을 금할 길 없네요. 진영이기주의에 매몰된 종북좌파의 목불인견 안하무인은 도가 지나쳐 정점을 향해 폭주하고있어요. 불의에 항거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다수의 인내가 한계점에 도달하여 폭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시대의 아픔을 감내하며 살고 있는 용기없는 소심한 민초의 한 사람으로서 유구무언 올 시다.
첫댓글 엄청 읽을 거리가 많 군요.
드디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생림에서 탄생하신
문필가이자 우국 충정에 불타는 애국 시민이신 도봉도사 김옹께서
장편 사자후를 토하시고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 하셨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