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탈 바닥의 망상크랙 그리고 반광 폴리싱 마감
신축 상가 사무실!
[데코타일용 몰탈 바닥의 노출 마감]
일반적인 근린생활시설은 설계 단계에서 데코타일이나 마루 시공을 전제로 슬래브 위에 약 50~70mm 내외의 몰탈(방통) 미장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에 따라 이를 노출 콘크리트 폴리싱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이번 현장 역시 몰탈 층이라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폴리싱 공정에 착수한다.
[몰탈 두께와 크랙의 상관관계]
경험상 완벽한 폴리싱 품질을 위해서는 콘크리트 두께가 최소 100mm 이상 확보되어야 들뜸이나 크랙 발생을 최소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본다.
①원인 분석 : 두께가 얇을수록 타설 당시의 기온, 물비율, 배합비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며, 특히 얇은 바닥은 그라인딩 장비의 물리적 충격만으로도 잠재되어 있던 미세 균열이 표면으로 드러나기 쉽다고 본다.
②현장 상태 : 초도 연삭 작업 결과 예상대로 표면 전체에 거미줄 같은 망상크랙(Crazing)이 심하게 분포되어 있다.
[정밀 프로세스]
심한 망상크랙을 방치하면 미관은 물론 내구성까지 저하되기에, 단계별 정밀 시공에 집중했다.
①단계별 연삭 및 연마 : 얇은 몰탈 층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단계별로 세밀하게 면을 잡아나간다.
②정밀 메꿈 공정 : 드러난 크랙 사이사이를 특수 충진재로 메워 바닥의 일체성을 회복한다.
③침투성 액상하드너(강화제) : 푸석해진 몰탈 내부로 강화제를 침투시켜 조직을 치밀하게 결합, 표면 강도를 극대화 한다.
④실러 도포 및 버니싱 : 과한 유광보다는 사무실의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반광(Satin)상태로 광택을 조절하고, 표면 보호 실러로 마감한다.
[흔적마저 디자인이 되는 반광의 미학]
비록 50~70mm의 얇은 몰탈 층과 거미줄 같이 심한 망상크랙이라는 악조건이었지만, 체계적인 전처리 작업을 통해 은은한 반광이 감도는 세련된 사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보수된 크랙 흔적들은 오히려 인위적이지 않은 천연석 같은 자연스러운 패턴이 되어 공간의 깊이감을 더해준다고 본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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