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니는 산악회에서 포항쪽으로 나들이 했어요.
포항시 북구 여남동 바다에 평균 높이 7m 총 길이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 마시며 걷고 자리를 두호동 호원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스페이스
워크를 일주 하는건 아니고 일단 인원 조절을 해가며 입장시키는데 조금 올라가면 T코스로
좌측으로 가던 우측으로 가던 원형계단 아래서 되 돌아 나와야 해요.ㅎ 코스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기에 가는 사람 오는 사람 뒤죽 박죽 엉키고 설키고 많이 복잡하다 보니 입장객을 통제 할
수밖에 없어 스페이스 워크 코스를 걷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ㅎ
오늘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스페이스 워크 입장하기 위해 줄이 한 200M쯤
되는데 뜨거운 땡볕아래서 아마 한시간쯤 줄서서 기다렸던거 같아요.ㅎㅎ
스페이스 워크 반쪽만 구경하고 내려와 자리를 죽도 시장으로 옮겨 횟집에서 점심겸 한잔
걸치고 4시에 포항을 떠나 집에 오니 7시가 훨씬 넘었는데 그래도 즐겁고 멋진 하루 였어요.
첫댓글 이번엔 충인산악회에서 ~~^^
경북 포항 해상 스카이 워크 & 스페이스 워크를 다녀 오셨네요,
포항의 명소를 소개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산악회원의 활력있는 모습에서 생기와 희망을 찾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인산악회가 무척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지기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셨어요?ㅎ
전에는 산행위주로 했는데 이젠 다들 다리가 불편해
산보단 바닷가나 둘레 길 위주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