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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11년 캠핑story 스크랩 월악산 덕주 야영장 (6.17~19)
산막타 추천 0 조회 628 11.06.20 15:0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고향이나 다름 없는 충주 원래 저는 서울 구의동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때

아버님의 사업장 이전으로 충주와 수안보을 오가며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 추억으로 지금도 충주일대가 거의 고향 처럼 느껴지네요

이전엔 매월 한달에 한번은 빠짐 없이 충주집에 다녀 오곤했는데

 

캠핑을 시작하고선 매월 찾아 뵐질 못하네요

 

이번 캠핑은 아버님 생신쯤 하여 찾아뵐 요량으로

출발 합니다.

 

아버님의 생신이라는 명분으로 물론 먹는 대박 캠핑을 계획 합니다

평소 먹거리 넘 많이 챙기면 잔소리 할 안지기가 오늘은

 

마구 쏴 줍니다~~

 

안주는 제가 그리고 술은 마존님

 

 

 

 

 

쭈꾸미에 오리양념구이

저희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제품에 생고기 오리로스 추가로

만들었는데

 

어떨까 ??? 하고 만들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화 입니다

 

나중에 모자랄 정도 였네요

.

 

 

 

 

 

 

 

 

 

도착하자 마자

바위에 올라선 형제들

 

어깨 동무 그러니 동생을 잡네요.

 

 

 

 

 

 

 

 

 

 

캠핑툴 타프에

예전에 쓰던 던지면 펴지는 와우 패밀리 그리고 모기장 텐트

넘 편하네요.........

 

 

 

 

 

 

 

 

 

술 담당이신 마존님

이날 소주1박스,맥주1박스 그리고 막걸리 반말

문자로 막타야 이정도면 먹겠지??

 

제가 문자 보내 드렸습니다

뭐 그정도면 목은 마르지 않겠네요.....ㅋㅋㅋ

 

그런데 정말 마지막날 밤에 술사러 나갔다 왔네요.

 

 

 

 

 

 

 

 

아이스 박스에 각얼음 넣고 시원하게 대기중인 소주,맥주

 

오늘은 우선 막걸리로 달려 봅니다.

 

 

 

 

 

 

 

오늘 메인은 더치오븐에 닭찜.

 

 

 

 

 

 

레시피 : 닭한마리, 야채류(감자,파,마늘,양파,등등),간장,설탕후추,물엿

등등 간단하면서 인기 메뉴 입니다.

 

 

 

대략 중불에 30분 조리 합니다.

 

 

 

 

 

 

막걸리에 세상 시름 놓고 시원하게 즐겨 봅니다

살면서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이렇게 만나면 행복하네요.

 

 

 

 

 

 

 

 

상차림

 

 

 

 

덕주야영장에 산신령이신

형님이 계신데 이곳에서 2년째 장박 중.

 

 

저희보고 자연산 더덕을 주십니다.

 

다음날 아침엔 산삼 세뿌리을 박아두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다고 하네요.

 

 

 

 

 

 

 

마존님이 만드신 삼각대 입니다.

비용만 40만원 뭐 자작이라고 함부로 덤비면

이렇게 피박 씁니다........

 

그래서 아픔을 잊으시라고 막타가 입양 했습니다

뭐 그냥 1년간 식사 제공권 으로~

 

 

 

 

 

 

 

 

 

 

 

 

 

아침에 일어나니 테이블 아래 지네가 한마리 지나 갑니다.

 

잡아 노니 목을 따서 먹자는 분.

아니다.닭을 삶을때 넣자.

아니다 달달 볶아야 한다.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돌려 보냈습니다.

 

 

 

 

 

 

 

호적한 아침 풍경 .........아직 까진.

 

 

 

 

 

 

 

 

 

 

 

망중한 마존님(마지막 자존심)

 

 

 

 

 

 

 

산신령 망태 형님이 올갱이 한푸대로 주셔서

일단 삶아서 올갱이 미역국 끓여 놓습니다

 

레시피

소금넣고 한소끔 끓여서 알맹이만 빼놓는다.

그리고 미역국 (인스텐트 )넣고 함께 푹끓여서

먹으면 속이 확~~풀어 집니다.

 

 

 

 

 

 

 

 

 

 

 

마존님 배낭에 술이 가득  이번 캠핑에 술담당이신지라

부지런히 나른고 계십니다.

 

아침에 각 얼음 하나 추가 하시고 ~~~

 

 

 

 

 

 

 

 

 

 

 

 

 

 

 

 

 

 

동준이 아빠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 하는지

막 잠자리채 날립니다.

 

 

 

 

 

 

 

 

 

 

 

반대편 풍경.

 

 

 

 

 

 

 

 

 

 

 

상류쪽 위쪽은 닷돈재 야영장

가뭄으로 물이 별로 없네요.

 

 

 

 

 

 

 

 

 

 

 

 

물놀이 하러 왔다가

동준인 물에 빠져서 표정이 어둡네요.

 

 

 

 

 

 

 

 

 

아래쪽은 자연대라고 송계8경에 속하는데

이곳은 그래도 수량이 풍부하네요

 

물색도 옥빛 푸르네요.

 

 

 

 

 

 

 

 

 

 

올갱이 미역국.

 

 

 

 

 

 

 

 

 

 

 

이번 캠핑은 아버님 생신을 겸해서 나온 캠핑 이었는데

그동안 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퇴원 하셔서 그런지

 

불편하셨는지 얼마 계시다가 그냥 집으로 가셨네요

그많은 먹거리는 사실 아버님 생신상 봐드릴려고

 

준비 했는데.

 

 

 

 

 

 

 

 

 

 

 

 

 

동준이 할아버지가 사오신 옥수수 물고

맛있다고 계속 음미하네요.


 

 

 

 

 

 

 

 

 

연어 샐러드 그리고 발사믹소스.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달려 봅니다.

 

 

 

 

 

 

 

 

 

 

 

 

포스는 거의  격투기 선수인 4살 동준이.......수박이 넘 맛있다고 하네요.

 

 

 

 

 

 

 

 

 

잠자리 채집중인 성준.

 

 

 

 

 

 

 

 

 

 

 

 

 

동준   귀여운 표정 .........항상 요만했으면 하는

아빠의 마음.

 

 

 

 

 

 

 

 

 

 

오후엔 오랜만에 캠장에서 바베큐

윙봉부터 올려 봅니다.

 

 

 

 

 

 

 

 

 

 

 

 

 

그 다음 쪽갈비와 롤소세지.

 

 

 

 

 

 

 

 

마지막으로 새우로 마무리.

 

 

 

 

 

 

 

 

 

 

 

아버님이 컨디션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 캠핑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존님과 정소령이 함께 하여

 

즐거운 정말 행복한 2박3일간 캠핑 이었네요

..........

 

마지막날 일요일은 야영객으로 번잡스럽고 소란스러운

 

야영장 풍경 이었네요........

 

다음엔 늦여름에 한번 다녀와야 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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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1 08:52

    첫댓글 푸짐~한상차림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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