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동 전 스트레스

[까망토깽이]

이번 인사이동으로 인해 7월부터 다른 근무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있는 인사이동이지만, 매번 인사이동 시기에는 스트레스 지수가 평소보다 높아져요

물론 일반인들도 이런 상황에선 스트레스가 있겠지만요.

하는 업무는 같지만  근무지 변동, 낯선 사람들과 생활하려니 불편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18년 근무하면서 몇번의 인사이동이 있었으나, 경험상 새로운 근무지에서 한달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편해지더라고요.

이번에도 그렇겠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힘든 점이 인간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강박증 진단서로 휴직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 참에 남들처럼 한번 쉬어볼 까 생각도 들어요.

휴직하고 관련 자격증이나 취득하고 복직할 까 생각도 해 봤고요.

하지만 선생님께선 직장, 학교가 강박증 환자에겐 병원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휴직, 휴학은 하지 말라고 권하시는 것도 봤고요.

친구도 없고, 물론 애인도 없고, 그렇다고 취미생활도 안 하니까 경험상 휴일에 아무 일 없이 지내면 우울감도 심해지고 강박행동도 더 하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아마도 휴직하면 우울감, 강박행동이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김선인 선생님 말씀대로 휴직할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김선인(Sun-in Kim)]

휴직하면 안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갈곳없고 장기화되면 경제적압박도오고 무엇보다 완치단계서 후퇴하게됩니다.

[까망토깽이]

네~선생님 말씀처럼 휴직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김선인(Sun-i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