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6일 주일예배 설교문 / 눅 8:1-21 / 말씀에 순종하여 백 배의 결실에 이르다.
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누가복음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 그러기에 예수님은 사람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사람답게 사는 최고의 도덕성을 보여주시며,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람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희년.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창세기 2장의 에덴동산에서는 공급과 보호와 만족의 축복(원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와 뱀의 생명(요 8:44)이 된 창세기 3장 이후 사람은 ①죄에서 구원, ②귀신을 쫓아내는 축사, ③모든 질병의 고침인 신유, ④돈·물질 등등의 모든 눌림에서 자유를 얻어야 하는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61장을 펴시고 읽으시면서 이 모든 필요를 위해서 메시아로 오셨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최고의 도덕성 - 주는 사람.
예수님의 설교는 계속 주라, 주라였고 결국 자기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18:22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영은 이론이 아니라 살아 내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든 주십시오. 사랑을 주고, 존경을 주고, 축복을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6:27-28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반드시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될 것입니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가치 – 제자도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들이 찾아왔지만, 오직 제자들과 함께하셨고, 천국의 복음을 말씀해 주셨으며, 영원한 생명의 사람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는 남자, 여자 동일합니다. 오늘 말씀에 열두 제자들, 그리고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 마리아, 고위 관리의 부인 요안나, 수산나 등 남녀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랐고 저들이 교회를 세웠으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7장 5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제자의 높은 반열(하늘에 이르는)에 이르는 것은 어떤 위대한 일을 해드려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선동이요 종교일 뿐입니다. 예수님을 생명으로 믿으십시오. 하늘 생명의 사람으로 예수님의 제자된 반열에 이를 것입니다. 7장에서 옥합을 깬 여인을 보십시오. 이 여인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 이르지 못함을 알기에 예수님 앞에 옥합을 깨면서 회개했습니다. 내 모든 죄를 놓고 옥합을 깨는 심정으로 회개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음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이러한 통회를 하나님은 사랑으로 받아주실 것이며,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평안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를 제자삼아 평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는 그 은혜 가운데 참된 제자도의 반열에 이르러야 합니다.
첫째,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4-15절).
예수님은 네 가지 비유로 땅을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땅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15절. 착하고 좋은 마음. 즉 땅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①길가 땅 – 사람 중심의 마음(5, 12절).
길가는 사람이 다니는 길을 말합니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항상 사람이 높아지고, 사람 때문에 마음 상하고, 사람 때문에 마음이 굳어집니다. 이때 마귀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축복을 딱 채가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를 보면 처음에는 예수님 믿으려고 나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사람만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축복을 마귀가 딱 채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길가에 있으면 이 사람 저 사람 찾다가 방황합니다. 혹시 아직도 방황하고 계시다면 길가에서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 계시는 동산 중앙으로 들어오십시오.
②얕은 흙 - 깊이가 얕은 믿음(6절, 13절).
밭 같은 데 그 속에는 큰 바위, 돌들이 가득합니다. 그러한 밭은 흙이 얕아서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낮에 뜨겁게 타는 태양 빛에 곧 말라비틀어질 것입니다. 믿음은 깊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규모의 어떠함을 알게 된다면 결코 흔들릴 수 없습니다.
에베소서 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어떠함에 들어가게 하려고 환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온전하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깊이에 이를 것입니다.
야고보서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③가시떨기 속 – 세상 기운에 막힘(7절, 14절).
가시떨기는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성장해야 하는데 내 길을 막아서는 것이 가시떨기라는 것입니다. 염려, 재물, 향락...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재물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향락에 빠지면 어느 누구도 끝장나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시간에, 재물에 노예가 아니라 재물을 이기려 한다면, 향락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려면 기도하십시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신앙생활은 단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생각, 감정, 의지로 산다면 우리는 영으로 사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에 근거해서 선한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고, 고민될 때 기도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것이고, 내 감정과 의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민수기 9: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세상 기운에 막히지 말고 말씀 따라 진을 치며, 말씀 따라 행진하고, 말씀 따라 직임을 지키십시오.
④좋은 땅 – 좋은 마음(8절, 15절)
주님은 좋은 땅이란 착하고 좋은 마음이어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은 아브라함·이삭의 마음입니다. 저들은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가 복을 받기를 원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만나는 누구든 축복하여서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좋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축복의 길을 걷는다면 열매를 맺되 풍성히 맺는 좋은 땅, 즉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의 반열에 이르는 자가 될 것입니다.
둘째, 빛을 발해야 합니다(16-18절).
우리 각자 각인은 세상에 빛을 나타내야 하며
빌립보서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교회는 세상에 빛을 발하는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 빛은 새예루살렘에서 절정을 이룰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의 사람입니다(19-21절).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란 뜻은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가진 자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21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땅, 빛을 발하는 등불,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 모두 말씀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5절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 18절에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 21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
성경에는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를 비롯한 훌륭한 예언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 제사장 멜기세덱, 모압을 축복하려 했던 발람 점쟁이, 엔돌의 신접한 무당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입을 통하여서도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멜기세덱, 발람, 엔돌의 무당이 훌륭한 사람들이되는 것이고 우리가 좇아야 할 사람들입니까? 아니지요. 비록 그들의 말은 옳았을지도 모르나 그것은 하나님의 그들의 입을 빌려 말하셨을 뿐이지 그들은 전혀 훌륭한 사람들도 아니요, 우리가 따라다닐 사람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멜기세덱보다 아브라함을 높여 주셨습니다. 발람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전쟁 때 죽여버렸고, 엔돌의 무당을 따르던 사울은 그 죄 때문에 블레셋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좋은 땅, 빛을 발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들 모두 말씀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제자의 반열에 이르러서 허락하신 말씀처럼 평안을 얻어 백배의 결실을 얻는 예수님의 제자가 다 되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