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6 ● 9월 28일
<에스겔 30장> “라합과 같은 애굽에 임할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그 날이 가까웠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열국의 때이리로다.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살륙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옮기우며 그 기지가 헐릴 것이요.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서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황무한 열방같이 그들도 황무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같이 그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그 날에 사자들이 내 앞에서 배로 나아가서 염려 없는 구스 사람을 두렵게 하리니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도 심한 근심이 있으리라 이것이 오리로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으로 애굽 무리들을 끊으리니 그가 열국 중에 강포한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그 땅을 멸할 때에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살륙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 (겔30:1-11)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떨어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고 그로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내가 애굽 사람을 열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겔30:25,26)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사30:7)
“저희(성도)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계11:8)
『에스겔서 30장에서는 바벨론의 침공으로 애굽 전역이 황폐하게 되고 애굽의 동맹국들도 파멸을 당할 것이 구체적으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애굽은 지정학적으로나 자연 환경의 측면에서 천혜의 조건을 갖춘 나라였습니다. 즉 애굽은 나일 강이라는 세계 최대의 강이 국토 한 가운데 있어서 사막과 같은 토양 가운데서도 비옥한 땅이 곳곳에 있어서 흉년과 기근의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지정학적으로도 다른 나라들이 공격해 오기가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함으로써 전쟁의 위험을 모르는 안전한 나라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다가 나왔지만 늘 애굽을 부러워하며 의지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만을 신뢰하지 못하는 우상숭배와 다름없는 불신앙적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런 애굽을 심판하시고자 바벨론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애굽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애굽을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시면서, 그처럼 애굽이 패망하는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부르십니다(3절).
이사야 선지자도 일찍이 애굽을 의지하려던 유다 왕국의 불신앙을 책망하면서 애굽을 가리켜서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고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사30:7). ‘라합’이란 구약성경에 나오는 ‘리워야단’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적하는 혼돈의 세력을 상징하는 바다 괴물인데(욥9:13; 26:12), 구약성경에서는 자주 애굽을 라합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사1:9; 시87:4; 89:10). 즉,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축복을 자기 것인 양 자랑하며 인간의 지식과 힘을 자랑하는 애굽은 한 마디로 ‘괴물’과 같다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인간의 지식과 힘을 우상화하며 자랑하는 이 세상 정신은 애굽과 같은 것으로서,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라합, 즉 괴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계11:8 참고).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성도들은 이런 애굽과 같은 세상 속에 살면서도 세상적인 번영과 물질적 부나 힘을 부러워하며 세상의 정신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애굽과 같은 이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을 부러워하거나 세상의 정신을 좇아 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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