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파 목사 유감!’ but 축복..》
OAC(* 진급을 위한 고등군사반 교육)를 마치고
1985년 8월 말 전역 후에.. 1988년부터 시작해,
선교단체와 교단(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목사로
30여년 세월이다.
목회의 부흥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오다가
2019년 10월 2일 미국에서 돌아와, 10월 3일에
나라 걱정으로 처음 참석했던 광화문 애국집회를
통해 나의 시각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후, 꾸준히 토요일 광화문과 지역에서 가능한
애국 활동을 여러분들과 연대해 지속했다.
그래서 붙은 닉네임이.. ‘극우 목사’ 이다.
우리 교단의 지역 지방회(노회) 소속 목사가 대략
150명 정도이다.
그중에서 순수 애국지심으로 드러내놓고 애국 활동
을 하는 목사는 10명이 안된다.
그중 장교 출신은 유일하다.
대화를 해보면.. 조용한 우파 목사가 많다.
타 교단의 목사 친구들 중에도 소위 방구석 유튜브
우파들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광화문은 물론 지역에서의 애국 집회나
모임에도 그들은 나오지 않는다.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정치 방역의 교회예배 제한도
잘 순종했다.
그래도 우파니 다행이다. 내심 선거투표는 잘 할테니..
몇 년전, 대북 전단지 살포 단체 박상학 대표에게
10만원을 후원했다가, 서울 경찰청에서 전화가 오고..
내 은행계좌를 다 털렸었다.
우리 교단과 지방회 목사들 중에서도, ‘문재인, 이재명’
지지자들이 여럿 있다.
나는 그들을 교세가 크든 작든 ‘목사님’이라 부르지 않는다.
“목사라고.. 다 같은 목사가 아니다..!”
기독교회와 공산주의는 병존할 수 없는 상극이다.
공산주의 혁명에서 ‘종교는 아편이고, 기독교회는 박멸의
대상’일 뿐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이 대한민국 접수를 위해
교회를 이용하는 것을 분별하지 못해, 드러내놓고 그들을
지지한다고 표명하는 목사가 어찌 ‘분별의 영’이신 성령을
따라가는 목사일 수 있을까?
(아모스서 5: 24절)
“오로지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개울물 같이 흐르게 하라.”
목사가..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목사가 아니겠는가?
“목사라고.. 다 같은 목사가 아니다..!”
‘나라가 바로 있어야 교회도 있고, 예배도 드릴 수 있다.“
목사의 영적 권위는..
”목사 가운이나 교회 사이즈 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지와 그 삶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릴적 외조모는..
“목아지가 길쭉하다고 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다워야 사람이란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하지 말아라”
라고 가르쳐 주셨다.
나라의 간성(干城)인 장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장교 계급장은 폼이나 잡고 권위 세우는 표식이 아니다.
사관학교를 나오고 군의 최고 계급인 대장까지 올랐어도
애국심이 한 병사만도 못한 ’권력의 주구‘를 본다.
2019년 10월 처음 광화문 애국집회 참석해 보니..
각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갑종간부, ROTC, 해병대
등 깃발이 보여..
’기술행정사관‘은 없는가 찾아보다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 기술행정 사관 :
보병, 포병, 기갑 병과 제외한 지원병과로
공병, 통신, 병참, 병기, 화학, 의정, 부관,
경리, 정훈 등 9개 병과 장교단으로
1975~1983년까지 5,200명이 임관했으며..
장군, 장관, 변호사, 총경, 이사관, 교수,
국립 병원장 등등..
병과 전공별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인사
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소수의 ’기행사관 구국동지회‘ 동지들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른다.
실로 전역 후, 36년 만에 軍 동지들과의 연결이었다.
그전부터 줄곳 오로지 순수한 救國至心으로 시간과
개인 재정을 들여가며 애국운동을 지속한 동지들이
참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우러 난다.
이윤원 회장(수송6기)을 비롯, 김유찬, 김명기,
박경용, 이효구, 박종원, 양성원, 박현민, 박동식,
박대석, 이름을 다 열거하지 못하지만..
중위에서 대령까지 선후배 구국 동지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 나는 광화문 애국집회에서 과거 군에서
인연을 맺었던..
- 박춘식 장군(11기, 제1군지원사령관)
* 전속 부관 2년
- 이상훈 장군(11기, 3군단장, 국방장관)
* 직할 중대장 2년
- 최광연 대령(33기, 소말리아 상록수 부대장)
* 15사단 근무 동기(1977~1978년)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 임인조 장군(17기, 육사교장, 중장)
- 박서원 장로(갑종장교단 회장)
* 월남 파병 시 맹호 혜산진 부대
이상훈 장군과는 대대장 중대장 사이
- 이희중 집사(21사단 무장공비 3명 사살 유공자)
등등.. 많은 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광화문 기행 구국동지회는 나에게 축복이다. ^^
- 덧글 - (기행 화학5기 양성원)
기행사관 군선배이신 조성원 목사님!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감히 누가 조성원 목사님을 극우 목사라고 합니까?
나라가 잘못되어가고 불의에 눈감고 침묵하는 목사를
과연 목사라고 할수있을까요?
조성원목사님을 그런 의미의 극우 목사라고 한다면,
이것은 훈장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대한민국에는 극좌인 주사파는 비록 있어도
극우는 없습니다.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소신에 의한 시간과
노력과 비용부담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일념으로 나선 분이며,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 주겠다는 것인데, 이를 극우라고 매도하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이것은 결코 좌우의 진영논리가 아닙니다.
올해 갓 70이 된 저는 한평생 이렇게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지고,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세상을 본적이
없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입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보고도 국민과 성도를 구하기 위한
순교자적인 역할도 각오도 없이 불의에 적당하게 타협하고,
눈감는 성직자는 목사가 아닙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갈곳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국민을
선도하고 용기있게 평탄작업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분이 진정한 하나님의 목자이고
지도자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으로만 하는 목회보다는 실천으로 행하시는 목회가
성도들로부터 더욱더 감동과 감화를 받게 될것입니다.
조성원 선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