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일요일).
대덕봉(600m) 용지봉(629m) : 대구시 수성구.
▣산행코스 : 복명초등학교-대덕봉-만보정-진밭재-용지봉-진밭골입구.
▣산행시작 : 복명초등학교 출발 09시 09분.
▣산행종료 : 진밭골입구 도착 16시 08분.
▣소요시간 : 약 10.9km / 7시간 00분 소요(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09 : 09 복명초등학교 출발.
11 : 00 대덕봉.
11 : 59 만보정.
12 : 25 진밭재갈림길.
14 : 44 용지봉.
16 : 08 진밭골입구 산행완료.
▲ 08시 40분 : 수성구 용지역.
▲ 09시 00분 : 복명초등학교앞 등산로 입구.
▲ 12인의 대덕봉 돌격조 인증샷으로.. 출격준비 완료를 하고..
▲ 대덕봉 침투루트를 따라 오른다..
▲ 붉게 물든 단풍..
겨울을 나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축적 하기 위하여 나뭇잎에 남아있는 양분을 뿌리로 옮겨가 저장하게
되는데... 단풍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등은 “안토시아닌”이 많아 붉게 물드는 것이다.
▲ 들머리에서 약 20여분간 가파른 오름을 오르면 길은 완만해지고...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듯한 산불감시초소...
▲ 주말이면 함께하며 서로에게 엔돌핀이 되어 주는 님들이다.. 빵.. 은행.. 커피로 꿀 같은 휴식이다..
▲ 멀리 팔공산 주능선이 만리장성처럼 이어지고... 발아래로 범안로가 시원하게 달려 간다..
▲ 짙은 스모그로 부옇게 보이는 수성지구를 내려다 보는 언니야들...
▲ 그 곁으로 동생들이 다가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아름답다..
▲ 다시 돌아온 소나무 여신이다...
▲ 산행 마감은 용지봉에 올랐다가 가장 빠른 코스인 두성아파트쪽으로 하산한다..
▲ 용지봉.. 청룡산.. 앞산까지 이어지는 뷰(view)가 참 좋다..
▲ 어릴때 따뜻한 담장 밑에서 볕을 쪼이던 오누이 같다..ㅎㅎ~
▲ 애교쟁이 막내도 끼어들고... 햇살이 따뜻하다...
▲ 도란도란 정 나누던 바위를 떠나...
▲ 대덕봉 바라기를 하고...
▲ 실에 묶어서 대구약령시장에 들고 가면 얼마를 줄까? ㅎㅎ
▲ 용지봉 눈높이로 올라 오니 최정산도 보인다..
▲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만... 성에낀 안경처럼 온통 부옇다..
▲ 산행 출발지였던 용지역에서 올라온 2.6km의 능선이다..
▲ 회장님 잘 찍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 가야산님 작품...
▲ 먼저 도착한 선두팀들 근황은... 가야산님의 작품으로 봅니다...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내 필름값 아껴서 좋네요...ㅎㅎ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정상석이 두개인 대덕봉에 야등팀의 정하나 내려 놓고...
▲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여기 587봉에서 부터는 임도수준으로 등산로 정비를 해 놓았다..
▲ 탁 트인 넓은등로는 꼬부랑 고개처럼 돌아가고 내려 가고...
▲ 반복하며 이어지다가 553봉에 오른다...
▲ 청계사 갈림길...
▲ 한하운 시인의 황톳길이 생각난다.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낯선친구 만나면 우리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같은 저녁해는 남는데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
▲ 11시 58분 : 만보정...
▲ 욱수정...
▲ 12시 25분 : 진밭골 갈림길에서..
▲ 감태봉 갈림길... 여기서부터 용지봉까지의 길이 오르락 내리락 다소 지루해지는 길이다..
▲ 산행은 언제나 설레임이다..... 바쁜 생활속에서 일탈의 설레임..
▲ 가을이 주는 기분좋은 분위기다...
▲ 저기를 올라서면 용지봉에 다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586봉을 올라 서려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난다. 돌아보니 회장님이 헐레벌떡 쫏아 온다..
▲ 조금전에 지나온 운치있는 길의 뷰가 너무 좋아서 낙엽에 뒹굴며 한장 담아 달라고 부리나케 뒤쫏아
왔단다... 저런저런 다시 돌아갈수도 엄꼬...우짜노.. 지루해서 멍때리며 걷던 길이었다ㅎㅎ~
▲ 아쉽지만... 제주오름의 목장길이라 생각하자구요..ㅎㅎ
▲ 분위기는 달라도 마음은 그 곳이라 생각하고... 가을 추녀 영화한편 찍자구요..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헐~~ 나도 찍히삔네여...ㅎ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14시 44분 : 용지봉 도착...
▲ 지나왔던 진밭골 길과...
▲ 가창의 팔조령 넘어로 청도의 진산들이 줄을 서서 러브콜을 보낸다..
▲ 용지봉 단체인증샷...
▲ 용지봉 정상주..
▲ 용지봉에서 약 100여미터 백으로 다시 내려 와서...
▲ 하산 1.3km의 빠른 하산길을 따른다...
▲ 계곡을 따라 내려 가는 계단길이 상당히 상그럽다...
▲ 야대장님 작품...
▲ 야대장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먼지 털이기가 설치되어 있는걸 보니 다 내려 온듯 하다...
▲ 올해의 단풍은 산의 단풍은 꽝이고... 마을 단풍이 오히려 고운 편이다..
▲ 16시 08분 : 진밭골 입구 범물마을..
▲ 진밭골갈림에서 점심을 먹어며 많이 웃었고... 악의 없는 야대장님한테 짤려도 웃었고..
용지봉 정상에서는 더 많이 웃었고.. 하산후 범물동의 묵국수집에서는 더더더 많이 웃었다..
시월의 마지막을 고마운님들과 함께 행복 하루로 카렌다를 넘긴다...
첫댓글 웃음 바이러스때문에 즐겁게 산행한 하루였습니다 노회장님의 수고에 늘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도 웃었던 하루였습니다..
늘 이렇게 웃으면서 쭈~욱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