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3월 2일 08시경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고무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건때 어린여공들의 안타까운 죽음의 참상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추모곡이다.
당시 신발공장이 전소되면서 직원300여명중 62명이 사망하고 39명이 화상을 입은 큰화재사건이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대부분 어린여공들이였다.
원인은 신발공장 신입여공 이필선라는 처자가 작업대 위에 있던 미제 황화성냥을 장난삼아 켜는 순간 옆에 동료여공이 제지하자 당황하여 난방연료통에 불씨를 버려 발화되었고 인화성 물질이 사방에 널려있던 공장내부는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
작업장 출입구 일부는 생산품 도난방지를 구실로 잠겨져 있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다.
당시 부산지역의 신발생산공장은 부산경제는 물론이고 한국경제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신발회사 8개 중 "국제, 삼화, 태화, 진양, 동양, 보생"등 6개 회사가 부산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때 부산의 문화공간도 신발공장이 산재했던 동구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삼성 삼일 보림극장 등 이 대표적이고 지금은 그 흔적들이 거의 사라지고 없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