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이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금년은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입니다 39.75도 70년 만에 닥친 무더위 다들 잘 이기고 계시겠지요 한학기가 끝나 가네요 흥해 천곡사 답사후 착한 낙지에서 점심을 나누며상반기 종강식을 갖었다20명이 참여 했습니다 9월 첫주 금욜 개강 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천곡사(泉谷寺)는 포항시의 도음산에 위치한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포항 흥해읍 학천리 협곡 숲 속에 있다 영곡사(靈谷寺)라고도 전한다 포항 앞바다 가 내려다보여 전망이 아름답다 신라시대 자장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선덕여왕께서 천곡사가 있는 동해안 천곡령(泉谷嶺)의 약수에 목욕하고 피부병이 나은 것에 감사해 자장에게 명하여 지어진 절이라고 전한다 경내에는 선덕여왕이 목욕한 곳으로 전해지는 우물 석정(石井)이 남아 있다 가뭄이 심할 때도 맑고 영험한 물이 샘솟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후 전쟁 피해를 자주 겪어 여러 차례 폐사되었다. 일제 강점기까지는 13동의 건물을 보유한 대형 고찰이였으나 한국 전쟁을 거친 뒤 부도탑과 석주 건물 몇 채만 남은 작은 절이 되었다고 한다 [천곡사의 산내암자 ] 참회도량 도음산 천곡사는 규모로 보면 작은 사찰이나 암자가 딸린 절이다. 현재는 남암 하나만이 존재하지만 왜정 때까지만해도 동서남북 사개의 암자가 있었다 한다. 동암은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했으나 재정약화로 소실되어 찾아볼 길이 없고 조선후기에는 구암이 있었다 한다. 작은 절에 구암이라는 말은 허황된 말처럼 들리겠지만 역사를 들여 다 보면 이해가 간다 서산대사의 법손 7대손과 8대손이 주석하였고 법맥에 오르지 않은 9대손으로 추정되는 부도도 눈에 보인다. 즉 3대가 내리 천곡사에 주석하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인들이 계셨기 때문에 법을 흠모하는 스님들이 주변에 토굴을 지어 공부를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천곡사 주변 산 속에는 그릇 파편, 와편, 토굴지로 추정할 수 있는 석축들이 여러 곳에서 보인다 현재 남아 있는 남암의 건물은 쇠퇴하였지만 경관은 동양제일이라 자부한다 전면에 영일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첫댓글 오랫만에 참석한 단거리딥사 였지만, 지킴이정은 변함없이 훈훈하였습니다.
답사 자취를 사진으로 다시금 복습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정영희님 함께함 감사 합니다
날씨가 넘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서 보람으로 다가 옵니다
교장선생님!
더위에 촬영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건강한 모습 자주 뵈었어면 좋겠습니다.
넘 더워서 답사 자체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보람으로 다가오네 ㅎ
감솨~
무더위 속에
많은 시간을 같이한 분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내용이 충실한데 탄복합니다.
ㅎㅎㅎ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