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국적 항공사인 '에어 아스타나'(Air Astana, KC)가 항공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이하 스카이트랙스 어워드)에서 '중앙 아시아 및 CIS 최고의 항공사' 상을 11번째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 아스타나 CEO인 Peter Foster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인증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출처:에어 아스타나 홈피
에어아스타나는 20일 파리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우수한 여객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첫 수상이후 '중앙 아시아 및 CIS 최고의 항공사' 상을 11번째 수상했다. 또 '중앙 아시아 및 CIS 지역 최고의 항공사 직원 서비스'상도 두 번째 받았다.
1999년 제정된 'Skytrax World Airline Awards'는 영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100개국 이상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토대로 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평가 대상 항공사수는 매년 300개 이상이라고 한다.
어워드를 시상하는 '스카이트랙스' 측은 "에어 아스타나는 2023년 어워드 조사에서 승객들로부터 (타 항공사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평가를 받아 '중앙 아시아 및 CIS 최고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어 아스타나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수상 홍보(위)와 에어 아스타나 항공/사진출처:항공사 홈페이지
피터 포스터 에어 아스타나 CEO는 "21년 전에 출범한 에어 아스타나는 처음부터 서비스 기준을 높여 승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를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냈다"며 "에어 아스타나의 지상및 객실 서비스 팀의 커다란 헌신과 에어 아스타나를 이용한 승객 여러분들의 신뢰와 선택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